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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유용/추천 오늘 같이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날 듣기 좋은 음악 추천 8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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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1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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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노래소개 8곡 https://theqoo.net/square/1151376709

비 오는 날 음악 추천 6곡 https://theqoo.net/square/1163047578


댓글이 10개 이상 안달리지만 그래도 좋은 노래는 남들도 많이 알아야 좋은거라는 마인드로..

이번엔 분위기를 조금 다양하게 해서(?) 그루비한 곡과 신나는 곡들을 준비해보았음

이런 날 드라이브하면서 하이텐션으로 듣는 사람도 있고,

바람 맞으며 힐링하는 사람들도 있지 않을까해서 ㅎㅎ

그럼 시작하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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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nafla - been


쇼미우승으로 이제는 유명가수가 된 나플라의 재즈힙합.

나플라가 붐뱁비트에 Wu 같은 랩만 하느냐고 물어본다면 내 대답은 절대로 노노임.

사실 나플라는 재즈베이스의 힙합곡을 상당히 즐겨하는 편.

정규 1집 <ANGELS>에도 재지한 곡들이 몇 곡 수록되어 있기 때문에, 나플라를 좋아한다면 대부분 아는 사실일테지만

라이트한 리스너들에게는 새로운 면을 찾을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측면이 있는 래퍼임

정말 아쉬운 사실은 나플라의 유튜브나 사운드클라우드에 들어가야 들을 수 있는 곡이 많다는 것. (아마도 샘플링 문제인 듯)

이 노래는 내려고 했는데 비트가 이미 팔려버려서 못냈다고 나플라 개인적으로 아쉽다고 한 적이 있음.

사클이 익숙치 않다면 나플라의 유튜브 개인 채널에서 여러곡을 감상할 수 있으니 가보는 걸 추천함.

재즈베이스라 힙합팬이 아니어도 편하게 즐길 수 있음.


다른 곡 추천 : <ANGELS>수록곡 Kickback, 호피(dime), smile // 나플라의 보컬을 들어보고 싶다면 - 35th Night을 구글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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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SiR - That's Why I Love you (feat. Sabrina Claudio)


SiR이라는 미쿡 얼앤비 가수. 유명래퍼 켄드릭라마와 같은 소속사인걸로 알고 있고,

발매되지 얼마 안된 이 앨범의 타이틀을 피쳐링해 주기도 하였음.(아무래도 피쳐링으로 곡을 빼앗기로 한듯..)

여담이지만 SiR는 고교 농구선수출신인데 부상으로 꿈을 접고 음악을 하기로 결심했다고 함. 집안이 가스펠음악을 한다고...

듣다보면 분위기가 차~분해지는 목소리의 가수.

첫 앨범 <November>는 나도 귀찮아서 전부는 못들어봄..



다른 곡 추천 : Nao -Make It Out Alive (feat. SiR) // 동일 앨범 - Hair Down(feat. Kendrick Lamar) // Summer in Nove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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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Post Malone - Take What You Want (feat. Ozzy Osbourne, Travis Scott)

월드 음원 깡패 포스트 말론의 새 앨범 <Hollywood's Bleeding>의 타이틀 4곡 중 한 곡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트래비스 스캇, 영국 록음악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리빙레전드 블랙사바스의 프런트맨 오지오스본의 피쳐링이 된 노래

빌보드 핫 100이 앨범 출시보다는 반영이 조금 늦은 걸로 알고 있는데 분명 수 주 내로 10위권 진입할 것으로 생각됨

곡 도입부에서 튀어나오는 오지오스본의 보컬과 곡 말미의 기타 솔로, 트래비스 스캇의 싱잉이 돋보이는 곡.

도입부의 오지오스본 목소리를 듣고 거실에서 아버지께서 방으로 뛰어오셨다는 얘기도 몇몇 리뷰에서 보임ㅋㅋㅋ


다른 곡 추천 : 동일 앨범 - Die for me (feat. Future & Halsey) - 개인적으로 할시의 목소리가 나오는 순간 너무 좋았음.

포말은 좋은 곡이 많으니 시간나면 디스코그라피를 정주행하는 것도 추천. 팝, 락, 힙합 모든 요소를 개인의 개성으로 녹여내는게 멋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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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Weeknd - Die for you


언제 소개하나 했는데 지금 듣기 좋은 노래라고 생각함. 내가 너무 좋아하는 위켄드

위켄드의 정규 3집 <Starboy>의 수록곡

기록이 너무 많으므로 생략. 위켄드 커리어의 정점을 찍은 앨범.

이 앨범의 타이틀은 다프트 펑크와 함께 작업한 것으로 알려진 'I Feel It Coming'인데 다들 한번씩은 지나가다 들었을 법한 노래.

발매한지 3년정도 된 것 같은데 아직도 즐겨듣는 앨범이고, 그 중 제일 좋아하는 수록곡.

위켄드가 새 앨범을 내려고 한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으니 그전에 위켄드의 디스코그래피를 정주행 해보는 것도 추천!

여담이지만 위켄드가 이별을 하면 애절한 노래가 나옴 ㅋㅋ 아래 추천 곡인 'Call Out My Name'도 그 중 하나



*깨알 정주행 팁 - 타이틀이랑 제목 맘에 드는 것 몇개 듣기 or 유튜브 조회수 순으로 듣기


다른 추천 곡 - Weeknd - Wanderlust (Pharrell Remix) , Weeknd - Call Out My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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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Tom Misch - It Runs Through Me (feat. Da La Soul)


"23세/작곡가/작사가/기타리스트/가수/바이올리니스트" 라고 본인을 소개하는 런던의 뮤지션.

사클을 통해 유명해졌다고 함. 본인도 사클에서 우연히 듣고 알게 되었음.

재즈틱한 멜로디에 바이올린, 일렉트로닉적 요소를 적절히 배합하는 센스를 갖춤.

(사실 이번 추천 곡은 약간 재즈틱하고 나머지 요소는 좀 찾기 힘듦 ^^;)

가을 느낌이 나냐고 물어보면 사실 좀 그렇고 요즘 몇 번 찾아들어서 추천하는 곡.

끼워맞출 수는 있을 것 같은데...


추천 곡 - South of the River : 바이올린 연주를 들어볼 수 있다. / 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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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d Sheeran - Antisocial (feat. Travis Scott)


단짠단짠의 느낌으로다가... 이번엔 신나는 노래

에드 시런을 이제 포크, 팝가수 라고만 부를 수 없게 만들어 버린 앨범.

이전 앨범이 사칙연산과 특정 색상으로 이미지가 정해져있는 데 반해 이번 앨범은 그런 거 없음.

평단의 점수가 약간 짜지만 앨범 명 그대로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를 통해 에드시런의 음악적 역량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앨범이라고 생각.

대신 앨범 수록 곡 구성이 다소 산만하게 느껴질 수는 있을 것 같음.



추천 곡 - 동일 앨범 - Take Me Back to London (feat. Storm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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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Stormzy -Cigarette and Cush (feat. Kehlani)


위에서 추천 한 곡을 피쳐링한 스톰지의 정규앨범 <Gang Signs & Prayer>의 수록곡

UK개러지, 댄스홀, 브레이크 비트 등의 장르가 힙합과 만난 영국의 '그라임'씬의 대형 루키로 데뷔해서 지금은 충분히 스타가 된 가수.

(축구 선수 루카쿠랑 넘나 닮아서 헷갈릴 정도)

그라임은 위에서 어렵게 말해놨지만 그냥 일렉트로닉 장르가 힙합과 만난 리드미컬한 힙합장르임.

타이틀곡이라든가, 위의 'Take Me Back to London'을 들어보면 그라임이 이런거구나 하고 알 수 있음.

하.지.만 스톰지는 알앤비의 영향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이번엔 그라임 장르에서 벗어난 알앤비 곡을 추천 ^^

켈라니의 꿀바른 보컬이 굉장히 섹시.




다른 곡 추천 : 동일 앨범 - Cold (들으면 굉장히 신나는 곡으로 밖에서 듣지 않는걸 추천. 내적댄스에 심취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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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Kanye West - I Thought About Killing You


음악, 패션, 어그로.. 모든 면에서 천재인 칸예 웨스트의 정규 8집 <Ye>의 타이틀 곡.

이 앨범은 참고로 발매 인터뷰 2주 전 싹다 갈아엎고 만든 앨범이라고 함.

앨범커버도 핸드폰으로 슥슥 만들었다는 얘기가..

다른 수록곡들은 빌보드 순위안에도 들고 평론가들이나 리스너들한테 자주 언급되는데 이 곡은 누가 추천하는 걸 딱히 못 본듯.

아무래도 뒷부분에 곡분위기가 확 바뀌며 약간 호러틱한 느낌이 들어서 그런 듯.

하지만 앨범커버에도 쓰여 있듯. 칸예는 양극성 성격장애가 있는데 극단적인 내면이 곡에 투영된 건 아닐까 싶음.

칸예의 한 어두운 단면을 볼 수 있는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좋아함. 도입부가 워낙 좋기도 하고.



다른 곡 추천  : Kanye West - Stronger //

오늘이 이 노래가 수록된 앨범<Graduation>의 정확히 12주년되는 날이라고 알고 있는데.. 기념해서 추천.

사실 칸예는 특집시리즈로 누가 길게 칼럼써도 될 정도의 아티스트라 추천 곡이 너무 많음

가을 분위기를 좀 타자면... <My Beautiful Dark Twisted Fantasy>에 수록된 'Blame Game(feat. John Legend)'을 하나 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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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추천 곡 구성이 다소 산만한 것 같아서 글 써놓고 지울뻔 했지만..

이전 추천 곡들이 다 좀 차~분한 로파이곡 혹은 베드룸팝이 대다수 인 것 같아서

조금 장르를 다양화해봤음.. 거기에 의의를 두는걸로 ^^


그날그날 날씨, 내 기분 따라서 곡 추천을 하는거라 어쩔 수 없는 것 같기도 하고..

장르별로 들어가기엔 듣는 곡, 좋아하는 가수가 워낙 많고, 쓰다보면 할말이 많아지네

그럼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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