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하고 나니 임신중에 있었던 일들이 떠올라서 씀
초기에 입덧땜에 6-7키로 빠진 상태였는데
갑자기 컵누들 매운맛이 생각난 거야
거의 못 먹는데 그거라도 들어가면 좋겠다 싶어서 찾음
분명 집에 1개 남아있던 것 같은데 없음
새벽에 거의 나라잃은 것처럼 엉엉 울면서
컵누들이 없어ㅠㅠㅠㅠㅠㅠㅠ 여보 컵누들이 없어ㅠㅠㅠㅠ
이러고 대성통곡을 함.. 남편둥절....
사다주냐는데 울면서 그건 싫다고
그래서 대신 육개장 먹으려는데 맛이 너무 없는 거야
(원래 라면 개싫어함 컵누들만 먹음)
육개장 먹으면서 눈물이 안 멈춰가지고 계속 엉엉 울고
결국은 반도 못 먹고 버림..
진짜 별 것도 아닌 걸로 임신기간 내내 눈물파티함
호르몬 좃까 진짜..ㅎ
초기에 입덧땜에 6-7키로 빠진 상태였는데
갑자기 컵누들 매운맛이 생각난 거야
거의 못 먹는데 그거라도 들어가면 좋겠다 싶어서 찾음
분명 집에 1개 남아있던 것 같은데 없음
새벽에 거의 나라잃은 것처럼 엉엉 울면서
컵누들이 없어ㅠㅠㅠㅠㅠㅠㅠ 여보 컵누들이 없어ㅠㅠㅠㅠ
이러고 대성통곡을 함.. 남편둥절....
사다주냐는데 울면서 그건 싫다고
그래서 대신 육개장 먹으려는데 맛이 너무 없는 거야
(원래 라면 개싫어함 컵누들만 먹음)
육개장 먹으면서 눈물이 안 멈춰가지고 계속 엉엉 울고
결국은 반도 못 먹고 버림..
진짜 별 것도 아닌 걸로 임신기간 내내 눈물파티함
호르몬 좃까 진짜..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