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잡지에서 말한 바다에 대한 추억 ↓
저 어릴때 홋카이도에 살아서, 할아버지가 자주 강에 데려가주셨어요.
곰이 나온다면서 폭죽을 쥐어주시고(웃음) 산천어를 강에서 낚아서, 집에서 마당에 풍로를 꺼내서, 구워 먹었었네요.
추우니까 수영은 못 했지만, 할아버지는 선원이셔서, 마치 모험가같은 사람.
강도 마구마구 멀리까지 가는거예요. 그 뒷모습을 계속 봤어요. 강에 담궈놓고 차갑게 한 쥬스병이라던가..맛있었네요
주니어땐 잡지촬영으로 홋카이도 가면 토마는 숙소에서 안 자고 친척집에 가서 자고
친척들이 공항까지 와서 데리러오고 갈 땐 배웅도 해주고
해바라기 방영할땐 토마 사촌동생들 사이에서 코치현 사투리 유행했다는 얘기도 너무 귀여웠고
할머니집이 시골이라 영화관이 멀어서 할머니가 토마한테 드라마는 안하냐고 물어본것도 웃프곸ㅋㅋㅋㅋㅋㅋㅋㅋ
토마가 홋카이도 얘기할 때 마다 넘 따수워서 좋아 8ㅅ8 가끔 사투리 툭 나올때도 귀여움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