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때부터 뛰어들게 나오기 전까지 팬이었어
여기저기서 나름 열심히 응원했었어
리더 탈퇴하고부터 멘붕왔지만 참았고 윈때부터 덕질했던 애들은 알겠지만 기다리는게 일이라 이번에도 다른 멤버들 보면서 참으면서 그렇게 1년을 기다렸는데 뛰어들게 탈멤곡으로 컴백한다했을때 기다린 결과가 이거인가 하고 그때부터 휴덕하고 있고 물론 소식은 간간히 찾아보고 킹덤나올때도 그래 이게 내가 바라던 아이콘이지 하고 좀 보다가 그 이후는 다들 알다시피 또 일이 터졌고 이제 다시 되려나 싶을때마다 일이 터져서 지금은 거의 탈덕이나 마찬가지인데 그래도 마지막으로 콘서트는 보고 싶어서 이번에 가거든 (무대는 또 너무 잘해서 그게 보고싶기도하고 그 전 콘서트 올콘갔었고 너무 보고싶어서 일콘도 자주 갔었음)
아마 이번 콘서트보면 이제 후련한 마음으로 보내줄 수 있을것 같아
하여간에 선예매 이거땜에 멤버쉽 가입도 함...
거의 떠난 마음으로 어제 방송보는데 본인들의 지금이 어떤지 잘 알고 있고 그래 우리도 힘든만큼 쟤네도 힘들었겠지 여기까지만 생각이들더라고

난 진짜 아이콘이 오래갈줄 알았어 그만큼 얘네들이 데뷔하기까지 얼마나힘들게 왔는지 알고 팀이 얼마나 소중한지 아는 애들이라 그런데 탈멤으로 인해 그게 깨져버린 느낌이야
지금은 마치 이 팀을 소중히 오래 간직하고 싶은 멤버가 있고 또 이게 우선이 아닌 멤버들도 있는 느낌
내가 알던 아이콘은 자유롭고 하고싶은 음악도 하며 이 팀을 정말 소중하게 생각하는 느낌이었는데 말이야
오늘 본 방송에서는 그게 좀 멀어진 느낌이네..

정말 아꼈던 팀이야 사랑했고 최선을 다해서 응원했던 팀인데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최애는 있지만 최애뿐만 아니라 팀 전체를 정말 좋아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자꾸만 안타까운 마음만 드네...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지만 지금까지 버틴 너네들 대단하다고, 언젠간 다시 좋은날 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