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일단 캐릭터 욕심이 너무 많았어... 출연 캐릭터가 너무 많음.. 회사 자체가 돈이 많은 회사도 아닌 거 같고 성우들 캐스팅하는 돈으로 상당 부분 지출이 있었을 걸로 생각되는데 그걸 승부수라고 판단하고 과감하게 질렀을 거 같지만 개인적으로는 욕심이 많았다고 밖에는 생각이 안 됨..
캐릭터가 많아서 캐스팅할 성우가 많아지다보니 비용적인 부담이 생기고 그 때문에 캐릭터 풀보이스 지원도 못하게 된 거 같고 일러레도 여럿을 써야하는데 거기서 드는 비용 문제도 또 있고 하다보니 일러도 그룹별로 중구난방으로 널뛰기 하는 중이고.. 여성향 게임 시장 자체가 절반은 성우 장사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비중이 큰데 그걸 노리고 유명 성우들도 상당수 기용을 했지만 결국 이도 저도 아니게 돼버렸다고 생각됨....
그리고 게임을 너무 일찍 출시했어.. 좀 더 최적화 거쳐서 발열이랑 렉 잡고 나왔어야 했다고 봄.. 지금이야 많이 괜찮아졌다지만 초반에 발열이랑 렉 문제로 흥미 가졌다가 접은 유저 엄청 많을듯...ㅜㅜ
애니화같은 변수가 아니면 이제 유저가 갑자기 더 늘어날 일은 없다고 봐야하는데 개발 방향을 어찌 잡고 있는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