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가놈이랑 큐베랑 서로 어떤 입장이었는지 이야기를 하는 걸 보니까
3팀이 진짜 큐베에 대한 신뢰가 컸고
특히 첫날에는 본인들이 원하는 픽 위주로 하다가
둘째날에는 큐베가 하라는 픽대로 해서 잘풀리니까
멤버들이 픽에 대한 의견을 내는 거 자체를 약간 꺼리게 됨
대부분 감독님이 주시는 픽 할게요!
이런식으로 했는데 이게 진짜 긍정적으로 큐베 믿고 따라서 그런건데
(윤가놈 이야기)
그게 아쉽게도 큐베가 데이터를 모으는데 손해를 보게됨
(큐베 이야기)
그래도 스크림 동안에는
큐베가 진짜 피드백도 너무 잘해주고
각 포지션 선수들이 다들 열심히해서
개인적으로 스스로의 롤실력이 는다는 기분을
다 느끼면서 (승빠제외ㅋㅋㅋ)
서로 신뢰도 많이 쌓임 (승빠는 자기가 원하는 만큼 티칭은 못받아도 팀이 잘되니까 같이 신뢰도 쌓음ㅋㅋㅋ)
그리고 질때도 보통 스크림에서 실험픽을 해서 지는거지
(실험픽 한다고 무조건 지는거 아니고 이기는 판도 있었음)
약간 우리는 기본 체급도 다른팀보다 좋고
부족했던 부분도 채웠고
본선 대회때 밴픽은 큐베가 알아서 해줄테니까~
이런 느낌으로 자신감이 생겼는데
이게 거만하고 오만하고 이런 느낌이 아니라
우리가 어떤 상황에서 질 수있을까
이거에 대한 상상이 아예 안됐던 느낌 ㅋㅋㅋ
(그래서 실제로 보던 사람들이 3팀 우승이라고 생각 많이했음ㅋㅋㅋ)
근데 그게 윤가놈이 실수를 해서 한판 지고 결승 직행을 못했잖아
이게 진짜 완전 큐베포함 여섯명을 다 당황시킨거 같음
아 이런식으로 질 수 있는게 롤이었지
이게 엄청 벙쪘던거 같고
그리고 그게 윤가놈이 잘못한거긴하지만
진짜 완전 그냥 판단 실수고
사람이 살다보면 실수를 할 수도 있는거란 생각이 다들 인간적으로 이해를 하는데
그거 한판으로 결승직행이 안된거니까
정신적으로 크리틱이 컸던것 같음
(이거에 대해선 실수한 윤가놈 본인도 넘 아쉬워하고 미안해하고
메이드 쇼까지 하면서 수습하려고 했으니 ㅠㅠ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완전 기세가 꺾여버리고
그 다음날 플레이도 다 흔들리더라고 ㅠㅠㅋㅋㅋㅋㅋ
그리고 큐베입장에서는
윤가놈이 타겟팅이 너무 안되는데
미드-정글이 팀의 핵심키니까
애지간하면 논타겟팅 챔은 주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머리가 많이 아팠던것 같음 ㅠㅠㅋㅋㅋㅋㅋㅋ
계속 윤가놈도 우리가 너무 의지했던것 같다
큐베도 시간이 너무 짧았다
그런 말하면서 아쉬워하는거 보니까
팀이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었던
감독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과 멤버들 서로에 대한 신뢰
이런게 본선에서 조금 네거티브한 면이 생긴게 안타까웠고 ㅠㅠㅋㅋㅋㅋ
그래도 팀원들끼리는 진짜 재밌게 소중한 시간 쌓아간것 같아서
그동안 나도 넘 재밌게봄....
3팀 너무 과몰입하고 응원하다보니까 ㅋㅋㅋㅋㅋㅋ
아쉬워서 정리하는 느낌으로 써봄...
어떻게든 이멤버중에 몇명 조합이라도 한번더 보고싶다 ㅠㅠ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