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에 열렸던 대형서버들이 문제있어서 조기종료하는 경우가 많았었고 섭주님도 방송에선 어리버리한 이미지라 크게 기대 안 하고 봤는데
첫날부터 렉 없는거도 신기했고 마크 기반에 새로운 게임을 만든 수준이라 스트리머들은 라이트로 시작했다가 푹 빠지고 시청자도 진짜 재밌게 볼 수 있어서 좋았어
보통 rpg섭보면 사냥만 무한 반복하거나 컨텐츠 없어서 중반부터는 질리는 경우가 많았거든
근데 스토리도 있고 보스마다 패턴, 기믹도 다르고 퀄도 좋아서 마크섭으로 이렇게까지 감탄하면서 본 적은 처음이야
섭주가 1년동안 직접 게임 개발이랑 테스트까지 해서 그런가 사소한 이슈나 후발대 위해서 즉각 피드백 하는거 보니깐
얼마나 서버에 애정이 있는지 느껴지기도 했고 찐게임사 디렉터들처럼 일 처리 하는 모습에 섭주님을 다시보게 됐음 엄청 멋있더라 ㅋㅋㅋ
딱 하나 아쉬운 건 전문제작팀이 아니라서 현생이슈로 시즌2가 언제나올지 모른다는거ㅠ
연말에 이런 좋은 서버 볼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