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29/0002999754?sid=105
한 업계 관계자는 “LCK 측이 중계권 비용을 크게 인상하자 유튜브는 초반부터 확보 의사를 내비치지 않았고, 입찰에도 참가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귀뜸했다.
이에 네이버가 매우 빠르게 공세를 취했다. 1차 비딩 과정에서 ‘독점 중계’를 허용하면 수백억원 금액에 경기장까지 제공하겠다고 제안했고, 라이엇이 이를 거절하자 2차에선 조건을 한 단계 낮췄다고 전해진다. 라이엇 측은 네이버, 숲(SOOP)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규모와 관련해 “비공개”라고 밝혔다.
이날 네이버의 발표에 따르면 이 회사는 내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LCK 및 해외 주요 리그·국제대회 중계권 △롤파크 네이밍 권리(치지직 롤파크) △LCK 공식 스폰서십 권리 등을 포함하는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
네이버는 스트리밍 플랫폼 독점 파트너 역할로서 LCK 지식재산(IP)를 활용한 콘텐츠 기획 및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치지직 롤파크에는 치지직만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전용 브랜딩 공간이 조성되며 네이버는 라이엇 계정 연동을 통해 드롭스 및 네이버 쇼핑, 예약, 페이 등 주요 서비스 연계 방안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네이버가 글로벌 e스포츠 월드컵(EWC) 독점 중계와 치지직컵을 통해 긍정적인 지표를 확인했다. 이번 중계권을 통해 게임 팬을 ‘록인’을 노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첫 제안이 독점 중계 주면 경기장 만들어 준다고 했었네? 미친..
돈이 얼마나 많은 거야
거절 당하고 한 단계 내린게 독점 파트너십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