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지직은 다양한 연령대의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인기 예능 콘텐츠로 신규 이용자 유입을 노리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MBC 대표 예능 4종 제공 이후 치지직 신규 이용자 수가 이전 대비 2배 가량 늘어났다”며 “스트리머의 반응과 리액션을 보며 예능을 시청하는 ’같이보기’ 방식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치지직의 스포츠 콘텐츠도 스트리머 중심의 커뮤니티형 시청 경험을 확산해가고 있다. 단순한 경기 중계를 넘어 실시간 해설·응원이 어우러진 색다른 스포츠 관람 문화를 구축해가고 있다는 평이다.
치지직은 최근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을 총 7개의 전용 중계 채널을 통해 중계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대회기간 동안 치치직 신규 이용자 수는 1000% 증가했고, 쇼트트랙 결승 등 인기 종목의 경우 이틀간 신규 이용자 수가 약 2000% 증가했다.
네이버는 “동계 아시안게임 ‘같이보기’는 최대 실시간 시청자가 누적 85만명에 달했고, 대회기간 AG 같이보기 중계채널 합산 시청자 수는 총 690만명이었다”고 설명했다.
치지직은 올해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버추얼 콘텐츠 스튜디오 ‘모션 스테이지’ 구축, 치지직 게임 대회 등 스트리머와 이용자의 참여 기회를 넓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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