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지난 3년간 SOOP 신사업은 실적 상승에 견인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OOP은 지난 8월 AFT마켓 서비스를 종료했다. NFT 시장이 해를 거듭할수록 부진을 겪은 탓이다. SOOP이 매 분기 발표하는 실적 발표에서도 프리블록스 성과는 부각되지 않는 모양새다.
그 사이 국내 스트리밍 플랫폼 시장에서는 트위치가 떠나고 네이버 치지직이 들어섰다. 치지직도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e스포츠 대회 콘텐츠를 확보하고 자사 파트너 스트리머를 끌어모았다. 결국 서비스 출시 1년 만에 국내 스트리밍 플랫폼 시장 앱 월 이용자 수(MAU) 부문에서 SOOP을 제쳤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SOOP 앱 MAU(추정치)는 240만3497명으로 치지직(242만1729명)보다 1만8000여명 뒤처졌다. 다른 앱 데이터 분석 기관에서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한때 치지직이 SOOP을 제쳤다는 분석이 있었다. 하지만 모바일인덱스에서는 치지직이 SOOP을 제친 게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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