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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저는 영어를 쓰는 것이 어려워 트위터에 영어로 글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또한 그렇게 글을 올려 좋을 것도 없었구요. 하지만 이번에는 저를 응원해주신 모든 지지자분들께 감사드리고 싶고, 제가 왜 그만두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 영어로 글을 올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왜 그랜드마스터를 그만두냐구요? 좀 복잡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하스스톤에 대한 열정을 잃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여러분 중 많은 분들이 제가 지리는 플레이를 보여드리거나, 멋진 덱리스트를 제출하지 않은 지 꽤 오래되었다는 것을 알아차리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매주 같은 덱을 가지고 다니며 연습도 많이 하지 않았죠. 그랜드마스터 첫 시즌에는 지금과는 다르게 정말 열정적이고 최선을 다했거든요.
그럼 제가 왜 열정을 잃었을까요? 진심을 다해, 전 8년동안 하스스톤 게이머로써 지냈습니다. 제 가장 친한 친구들과 팀 동료들마저 그랜드마스터가 처음 나왔을 때 하스스톤을 그만뒀습니다.
전 그랜드마스터에서 홀로 뛰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는 게임에 대해 이야기하고, 함께 라인업을 짜고, 때로는 제 순위를 바꿔버리는 많은 친구들을 원했습니다. 그들이 없으면 전 하스스톤을 할 때 외롭다고 느꼈고, 그것이 제가 하스스톤에 열정이 식은 이유입니다.
다만 오해는 말아주세요. 제가 현재의 그랜드마스터가 문제라고 생각하거나 하스스톤 e스포츠를 싫어하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하스스톤을 8년 동안 하고 있으니 모든 게 피로한 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 완전히 녹초가 됐으며, 이 상태가 한동안 나아질 것 같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여전히 하스스톤 e스포츠와 스트리밍을 보는 것은 좋아합니다. 제 스스로 게임을 하고 싶지 않은 것 뿐입니다.
그럼 제 다음 행보는 무어냐 물으신다면,
저는 하스스톤을 영원히 떠날 생각이 없고 당분간은 스트리밍에 집중하고자 합니다.(아마 곧 발매되는 용병단을 주로 플레이할 것 같습니다.) 언젠가 하스스톤 e스포츠 판으로 돌아와 제가 하고자 한다면 래더나 경기들을 할 수도 있을 겁니다. 그 때까지 저는 다른 그랜드마스터 분들을 응원하며 그들의 경기를 즐기겠습니다.
항상 많은 응원을 주시고 또 잘 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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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저는 영어를 쓰는 것이 어려워 트위터에 영어로 글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또한 그렇게 글을 올려 좋을 것도 없었구요. 하지만 이번에는 저를 응원해주신 모든 지지자분들께 감사드리고 싶고, 제가 왜 그만두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 영어로 글을 올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왜 그랜드마스터를 그만두냐구요? 좀 복잡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하스스톤에 대한 열정을 잃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여러분 중 많은 분들이 제가 지리는 플레이를 보여드리거나, 멋진 덱리스트를 제출하지 않은 지 꽤 오래되었다는 것을 알아차리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매주 같은 덱을 가지고 다니며 연습도 많이 하지 않았죠. 그랜드마스터 첫 시즌에는 지금과는 다르게 정말 열정적이고 최선을 다했거든요.
그럼 제가 왜 열정을 잃었을까요? 진심을 다해, 전 8년동안 하스스톤 게이머로써 지냈습니다. 제 가장 친한 친구들과 팀 동료들마저 그랜드마스터가 처음 나왔을 때 하스스톤을 그만뒀습니다.
전 그랜드마스터에서 홀로 뛰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는 게임에 대해 이야기하고, 함께 라인업을 짜고, 때로는 제 순위를 바꿔버리는 많은 친구들을 원했습니다. 그들이 없으면 전 하스스톤을 할 때 외롭다고 느꼈고, 그것이 제가 하스스톤에 열정이 식은 이유입니다.
다만 오해는 말아주세요. 제가 현재의 그랜드마스터가 문제라고 생각하거나 하스스톤 e스포츠를 싫어하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하스스톤을 8년 동안 하고 있으니 모든 게 피로한 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 완전히 녹초가 됐으며, 이 상태가 한동안 나아질 것 같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여전히 하스스톤 e스포츠와 스트리밍을 보는 것은 좋아합니다. 제 스스로 게임을 하고 싶지 않은 것 뿐입니다.
그럼 제 다음 행보는 무어냐 물으신다면,
저는 하스스톤을 영원히 떠날 생각이 없고 당분간은 스트리밍에 집중하고자 합니다.(아마 곧 발매되는 용병단을 주로 플레이할 것 같습니다.) 언젠가 하스스톤 e스포츠 판으로 돌아와 제가 하고자 한다면 래더나 경기들을 할 수도 있을 겁니다. 그 때까지 저는 다른 그랜드마스터 분들을 응원하며 그들의 경기를 즐기겠습니다.
항상 많은 응원을 주시고 또 잘 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