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인방 입문 자체를
유튜브 -> 어 너무 잼따 -> 생방봐볼까? -> 생방
이렇게 입문한지라
보는 모든 방송인이 평청자 1000명은 쉽게 넘기는 대기업만 보고 있었음
우연찮게 알게 된 유튜버가
생방 하길래 찾아 가봤는데(동시송출)
트위치 10명 유튭 50~70명 정도 보는 하꼬 방송이더라고
방송 보는 김에 팔로우만 했더니
팔로우 한게 떠서 내 닉넴 읽어줘서 당황했고
(팔로우 하는걸 뜨게하는게 첫 스트리머라 1차당황,
읽어준걸 기대가 아니라 생각 조차 안해서 2차당황)
채팅도 사람들이 워낙 없으니(저 인원에 채팅치는 사람은 20퍼도 안되서)
내가 채팅 한번친게 30초는 방송화면에 나오고
스트리머들도 사운드 채워야 하니 거의 모든 채팅 읽고 소통하고
항상 대기업만 보다보니 일반인의 소통 방송이라기 보다는
준연예인의 개인방송 같은 기분으로 시청했는데
하꼬방송은 대기업 방송과는 엄청 다르게
뭔가 청자가 적은 대신 나에게 집중되는 기분드는
참 묘한 경험이었어 ㅋㅋㅋㅋ
대기업만 보던 사람들은
간간히 하꼬 방송 봐바
색다른 기분에 집중되고 기분 좋을꺼같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