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뭔 23살도 아니고 ... 29살인데
연애경험 없어보이고 어수룩해보이긴 했으나
위로랍시고 한 말에 욱해서 여출 불러내서 내 진심은 이런 거다 따지는데
좋게봐서 순수지 ㅋㅋㅋㅋㅋ
진짜 20대 초반 사회경험 없는 대학생도 아니고...
위로한 죄로 1시간 30분을 붙잡혀서 말 같지도 않은 나 애 아니다 타령 들어주고 응 그래그래~ 해줘야했던 영자가 고생 많아보이더라
그 대화 이후로 영식이 영자 예뻤다고 반해버리는 것도
난 너무 이상해보였어
이성이랑 대화를 많이 안 해봐서 이렇게 오랜 시간 대화해주고 받아줘서 호감을 느낀 건가..?
어디 시골에서 사람하고 상호작용 안하고 지낸 것도 아니고ㅠㅠ
밥 차리고 내내 기다리다 파리 쫓고 이런 거는 좀 안쓰러웠는데
찐으로 어린 사람도 아니고 너무 우쭈쭈하는 방향이라 당황스러울 정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