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몇년동안 향수에 빠져서 생일선물로 향수를 받고 있는데
이번에는 혈육이 해외 나갈때 면세로 질러준다고 하길래 호다닥 샀어 ㅎㅎㅎ
주말에 받았는데 진짜 만족스럽다 ㅠㅠ
에따 리브르 도랑쥬의 유 오어 썸 원 라이크 유랑 아이 엠 트레시 요렇게 두개 샀어 ㅎㅎㅎ
이 브랜드에 대해서 알지도 못하다가 9월에 도쿄 갔을때 노즈샵에서 알게 됐어 ㅋㅋ
워낙 향을 많이 타고 좀 안맞으면 속이 울렁거리는 탓에 블라인드는 최대한 지양하고 있는데
얘는 브랜드 자체에서 노트를 알려주지 않더라고 그래서 걱정했는데 걱정했던거랑 달리 좀 처음부터 이거 꽤 괜찮은데?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도 내가 평소 쓰던 결들이랑 확실히 달라서 시향지만 챙겨서 나왔어
근데 그 향이 계속 생각나는거야 ㅎㅎㅎ
그래서 인터넷 찾아보니까 한국엔 또 매장을 아예 철수했다고 하더라고?
고민하다가 인터넷으로 살 수는 있는데 조금 더 생각해보자 하는 찰나에 혈육이 출국을 한다길래
면세점에 찾아보니까 최근에 입점해서 딱 있지 뭐야 ㅎㅎㅎ
근데 또 150불 이상이면 디스커버리를 준다길래 놓칠 수 없는 마음에 큰 맘먹고 그 브랜드 판매 중인 제품들 싹 검색해서
아이 엠 트래시도 같이 샀어 ㅋㅋㅋ
둘이 결은 다른데 그래도 내가 쓸 수 있을거 같은 향이라 정말 좋다 ㅎㅎㅎ
다들 기회되면 에따 츄라이해봐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