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의 가을겨울에 쓰려고 산 향수들이야 달달한거 좋아함ㅎㅎ
짧게 리뷰해보자면
아크네 - 왜 이름이 브랜드명 그대로인지 향을 맡으면 알거같음 그냥 그 아크네하면 떠오르는 폭닥한 분홍색 머플러가 생각남 섬유유연제+달달한 솜사탕 향? 섬유유연제st향을 이돈주고 사야되나 싶기도 하지만 은근 찾아보려면 또 없는 그런 향임 그리고 이 향수는 어마무시한 지속력과 발향력으로 돈값을 함 1뿌만 해도 하루종일 가는 존재감 있는 향수를 원한다? 그럼 아크네 사세요ㅇㅇ
키스오브블리스 - 펜할의 포션앤레메디 라인의 향수인데 포션 물약? 이런 컨셉으로 나온 향수임 노트에 네잎클로버와 말차가 들어가 있는데 시향할땐 시향지에 바로 뿌려줘도 말차향을 맡을수가 없었는데 착향하면 그리너리한 향과 말차향이 처음에 빡 나서 신기했음 말차향은 탑노트에서 조금 나다가 사라지고 잔향은 내코엔 좀 얌전해진 바카라같음 바카라보다 덜 달고 좀 더 톤이 차분해서 데일리로 뿌리기 좋음 첨엔 향은 맘에 드는데 바틀이 좀 유치해보였는데 볼수록 향과 어울리고 귀여운거같음
가이악10 - 맡아보기전엔 훈제햄향이 뭐가 좋길래 저돈주고 사는거지 했는데 일단 디커로 사서 시착향해봤더니 그런 식향스러운 느낌은 아니고 스모키한 훈제향이 나긴하는데 좋음 근데 잔향은 그냥 되게 여린 머스크향임 나는 개취로 플뽀가 살냄새라는걸 이해못하는데 가이악 잔향은 되게 피부에 예쁘게 붙으면서 진짜 이거 내 살냄새야 하고싶은 그런 향임 잔향천재ㅇㅈ 근데 단점은 지속력 발향력이 개오바임 50ml에 50만원하는 향수인걸 생각하면 진짜 욕나오는 수준인데 잔향이 너무 좋음 4~5뿌 하면 그래도 점심시간까지는 향이 나는거같아
발라야익스클루시브 - 그냥 오리지널이랑 익스클루시브랑 진짜 몇번이나 비교 시착향 해봤는데 내코엔 익스클루시브가 더 좋아서 이걸로 삼 내코에 오리지널은 첫향부터 잔향까지 계속 엄청 쎄한 암브록산향밖에 안나는데 익스클루시브는 좀 더 너티하고 크리미하면서 달달함이 적당해서 좋았음 이것도 지속력 발향력 좋은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