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좀 뒀다가 다시 맡아봐야 할 거 같아서 정식 후기는 아니라 그냥 카테는 잡담으로.
브랜드 명은 단미르라고 하는데 붉은 용이라는 뜻이야. 붉을 단에 순우리말 미르를 합친 거라고 하네.. 아무튼

패키지 열면 단청에서 영감 받은 거 마냥 예쁜 패턴으로 들어 있다. 그리고 바틀이 정말 작.. 다...
덕수궁 오얏은 시트러스 우디 계열이고 창경궁 앵도는 플로럴 머스크 계열이야
아무래도 택배를 토요일에 받아서 며칠 얌전히 뒀다가 시향하고 싶었는데 그러기엔 인내심이 짧아서 대충 시향지+손목에 뿌려봤는데
오얏은 그냥 우디.. 시트러스 잘 못 느꼈어. 적당히 포근하고 은은한 느낌이고 요즘 같은 날씨에 딱인 느낌.
앵도는 뭐..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흔히 벚꽃향 가미된 향수나 화장품, 바디워시 이런 거에서 맡을 수 있는 향이 났었고 꽃향기는 아주 은은하게 나다가 파우더리한 잔향으로 마무리가 됨.
진짜 무난하고 딱히 특별한 거 없는 향수들이고 데일리로 쓰기 좋아보임. 그냥 컨셉을 샀다는 게 맞을지두
그리고 바틀이 진짜 작은데 이게.. 30mL? 하게됨..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