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더쿠에 향수방이 있는걸 이제 알았지 뭐야?!
화장도 잘 안하고 옷도 보이는대로 주워입고 다니는데
좋은 향 나는건 좋아서 향수에는 관심이 많은 낡은이인데
뷰티쪽에 관심이 정말 하나도 없다보니까... 내가 서치하기엔 향수도 정보가 제한적이라 도움을 받고싶어
지금까지 썼던 향수들은 대충
랑방 메리미
끌로에 로즈 드 끌로에
구딸 로즈 폼퐁
디올 블루밍 부케
시로 화이트티, 사봉, 화이트릴리
르라보 베르가못22
딥티크 오에도
다니엘트루스 밤쉘
이름이 기억나는건 이정도 선?
막 사회초년생때 메리미랑 같이 안나수이 향수도 썼었는데 보틀이 엄청 화려했던것만 기억나고 이름이 기억이 안나...
하나 꽂히면 냅다 파는 스타일이라 한 15년동안 저기에 있는 향수들을 연속적으로 몇병씩 쓰고 질리면 갈아타는 식으로 했었어
요즘은 밤쉘이랑 블루밍부케에 꽂혀서 그 둘만 번갈아가면서 쓰는 중.
리스트 보면 대충 느껴지겠지만 플로럴계열, 특히 피오니랑 장미향 좋아하고 시트러스 계열 좋아해
너무 화려하진 않으면서 풍성한 플로랄 향을 좋아하는 것 같아 너무 달달한 향은 잘 안맞더라구
머스크계열도 좋아하는데 아직 이거다! 싶은건 못 만나봤고...
우디 계열은 잘 안쓰게 되는데 아직 내가 몰랐던 미지의 영역이라서 꽂힌다면 취향을 언제든지 개조할 의향은 있어 ㅋㅋㅋㅋ
가격대는 50미리 기준으로 20만원선을 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너무 좋은 향이면 뭐 그건 커피 몇잔 줄이면 될테곸ㅋㅋ
조만간 비행기 탈 일이 있어서 면세점에서 저렴하게 만날 수 있으면 더 좋을것같아...♡
앞으로 돌아올 계절에 리프레쉬될만한 향 있으면 추천해줄래?
시향하러 한번 가보려고 드릉드릉 하는데 너무 모르니까 적당히 좀 추려서 가봐야 체력적으로........... 낫겠더라고.. 백화점 너무힘들어.....
향잘알덬들의 피가 되는 조언 기다립니다 이만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