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에 친구랑 누워서 전화하다가
2n년 인생 최고의 소개팅이 잡혔읍니다...
소개팅 상대는 나를 모르고 나는 소개팅 상대를 알고 있습니다...
무려 제가 몇년 전, 친구 회사 카페에서 보고 와... 존잘이네... 하고 생각했던 그분.
그분과 마주쳤을 때 그분에게서 정말 좋은 향이 났던 기억이 있는지라
저도 좋은 냄새를 풍기고 싶습니다...
심하지는 않지만 비염이 있어서 평소 향수는 전혀 안 뿌리고
아침 저녁으로 깔끔하게 씻는 것으로 만족하는 사람이라
무슨 향을 좋아하는 지 모르겠습니다ㅠㅠㅠ
다만 친구가 입생 리브르를 쓰는데 그런 향은 좋아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무거운 향, 머리 아픈 향을 싫어합니다.
풀향, 꽃향나는 바디워시를 좋아하고 건조기 드라이 시트 향도 좋아합니다...
아무거나 추천해 주시면 열심히 시향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