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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뮤지컬 볼 때마다 좋아지는 부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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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4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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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면무도회 넘버.
이 때 음향을 약간 신비롭게 꾸미는데 그 신비로움과 민현이 부드러운 목소리가 너무 잘 어울려ㅠㅠㅠ 꿈꾸는 기분이랄까.

2. 철 좀 들어 마리!
마리가 철이 안 들어서 점점 격앙되고 있는 페르젠 ㅋㅋㅋㅋㅋ 마리가 현실을 깨닫길 바라는 마음이 너무 느껴지고, 천둥소리가, 내 마음이 닿지 않는다면 난 해줄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다는 탄식이 느껴지는 외침이 좋아.

3. 페르젠 여긴 감옥이야!
2막에서 페르젠이 마리의 방을 두 번 찾아가는데 첫번째 찾아갔을 때 둘이 와락 끌어안는 씬인데 이 부분 깔리는 음악도 엄청 애틋하고 마리가 기댈 곳은 페르젠 뿐인 것을 알고 있다는 듯이 멀리서 한달음에 달려온 페르젠이 너무 멋있고 그래ㅠㅠㅠ 그냥 온 것도 아니고 탈출 계획 다 짜서 왔어ㅠㅠㅠㅠ 진짜 벤츠님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

4. 잠옷 발코니 씬.
응..점점 자세히 보고 있다 잠옷...ㅋㅋㅋㅋㅋㅋㅋㅋ

5. 운명이라는 단어.
나는 오늘 세 번째 본 거였는데 유독 '운명'이라는 단어가 가슴에 콕콕 박히더라고. 민현이가 좋아하는 단어라서 그랬던 걸까. 깊게 생각하게 만드는 말이었어. 돌고 도는 운명, 내가 감당해야할 내 몫의 운명, 이런 말들이.

6. 왜 거리에서 생활하죠?
페르젠 천진난만해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만큼 편견이 없는 인물이라 생각하고. 그리고 나는 이 씬만 보면..자꾸 나혼산의 청소하던 황민현이 떠올라서 혼자 속으로 웃어 ㅎㅎㅎ 거리 깨끗하게 청소하고 싶은 생각 들지 않을까..이런 엉뚱한 생각하며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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