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현이 같은 상황이 돌판 내에 최초잖아..
그래서 우리 팬들도 학습한 적이 없는 상황에 대처하는 법을 모르고 이만큼 흘러왔다.ㅋㅋ

그룹 내 유닛.. 뭐 그런 개념이 아닌 완전 다른 두개의 그룹에 속해있다보니, 멤버 구성 뿐만 아니라 회사도, 팀의 분위기도, 그 팀이 추구하는 음악적 방향이나 팬덤의 상황등등이. 모두 상이할 수 밖에 없던 상황에...
우리들 믾덬들은 오로지 내 멤버 하나만 보고 쉽지않은 시간을 걸었던 것 같아.

가끔은 있잖아..
내가 이렇게 힘든데...
정작 본인은 얼마나 이 상황이 버거울까..
내가 이렇게 잠을 못잘만큼 가슴이 무너지는데
이 일을 직접 겪어내는 사람은 얼마나 두렵고 마음이 괴로울까를 생각하게 되더라.

근데 정말 놀라운 건..
우리 민현인 이 모든 상황을 본인이 가진 매력과 힘으로 하나씩 이겨나가더라구ㅋㅋㅋㅋ
돌이켜보면 처음 프로젝트 그룹을 시작할 때도 지금만큼 쉽지않은 부침이 있었던 게 사실이잖아.
그런데 결국 우리 민현이는 그 치열했던 곳에서도 많은 사람들의 언 마음을 녹이고 그 안으로 스며들어 사랑받고 의지되는 멤버가 되어버리더라궄ㅋ

난 민현이의 그 놀라운 긍정 에너지의 기저엔 우리가 있었다고..(자의식 심한편..ㅋ) 생각해.
아낌없이 사랑했고 줄 수 있는 모든 걸 쏟아부었던 2년이었어.
나 뿐만이 아니라 우리 로지들.. 대부분이 그랬을거고
그 애정의 기운을 민현이가 몰랐을리 없겠지.
모든 지표에서 늘 상위권에 속한 사람이었고 사랑받는 사람이었고..그걸 보여주기 위해 우리 진짜 많이 노력했잖아..

난 그때와 지금 변한게 일도 없어ㅋ
이런말 어떻게 들리고 해석될지 모르겠지만 우리 변하지않는 애정을 그때처럼 지표로 보여주자..ㅠ
민현이가 여러방면에 서치를 한다고해도 사실 팬들의 피드백을 가장 먼저 쉽게 느끼는 건 공카일 수 밖에 없는게 사실인데..
그 곳이 저렇게 엉망인 상황이면 안되는거잖아..
강요하는 건 아니지만.. 로지들아..
이번 앨범 이후에 공카 가입 많이해서 저 안에서 민현이가 쉽게 찾을 수 있게 사랑을 표현해줬음 좋겠어.

진짜 별거 아닐 수 있지만 왠지 마음이 찝찝한..ㅠ
그룹 공트에 올라오는 민현이 관련 게시글 리트윗과 인스타 좋아요도 가능하면 모두 하는 게 어떨까.. 생각해봤어.
보여지는게 뭐가 중요하냐.. 하겠지만
바보같은 생각이어도 왠지 난 그냥 민현이가 이만큼 지지받고 있다는 걸 본인에게 보여주고 싶고 알게해주고 싶은 생각이 드는거 있지..ㅠㅠㅠ

결국 민현이 딱 하나만 보고 가는 덬질이야..ㅠ
난 제일 잘하는 황민현, 누구보다 사랑받는 황민현 보여주고 알게해주고싶음 욕심이 나..ㅠㅠㅠㅠ
민현이가 쉽게 볼 수 있는 곳에 가장 큰 방어막으로
민현이가 든든히 뒤에 선 우리들을 믿고 하고싶은 일과 말을 할 수 있도록 힘이되고싶어ㅠ

이런글 불편하면 지울께..
답답하고 속상한 마음에 주절주절 읊었다..ㅠ

로지들 진짜 많이 산랑해 그리구 고맙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