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늦덕인데 사실 태어나서 팬싸를 처음가봐 ㅠㅠㅠㅠ

팬싸 될줄 몰랐어가지구 옆에분이 괜찮냐고 물어볼 정도로 너무 많이 떨어서ㅋㅋ 약간 횡설수설인데 생각나는대로 얘기해보면

산이는 화면도 잘생겼지만 실물이 진짜 정말 너어어무 상미남이여서 깜짝 놀랬어

첫 팬싸에 첫 번째가 산이여서 너무 긴장해가지구 제가 사실 팬싸를 처음와요... 하니까 

진짜요? 하고 앞으로 자주자주 봐요~ 하고 얘기해줬어 ㅎㅎ 

살 진짜 많이 빠진 것 같다고 하니까 오랜만에 팬들 보는데 잘생긴 모습 보여주고 싶어서 뺏다고,

내가 안빼도 이쁜데! 하니까 에이 거짓말~ 이랬어 ㅋㅋ 귀욤

다음이 문규였는데 내가 긴장해서 실수로 호정이 페이지를 폈거든 ㅠㅠ

너무 놀래서 앨범 떨어트리고ㅠ 미안해요 ㅠㅠㅠ 했는데 괜찮아요~ 천천히 해도 돼요~ 라고 엄청엄청 다정하게 얘기해줬어

티모가 말투나 이런게 제일 다정다감했던 것 같애. 몸에 배여있는 다정함 느낌 ㅋㅋ

스타일링 너무 예쁘다고 이번 컨셉 찰떡이라고 하니까 고맙다고 웃어주구

앞으로 숨어있지 않고 많이 활동할테니까 오래, 자주 보자고 했어

호정이는 얼굴이 진짜 쪼매나고ㅋㅋㅋ 왕자님 같앴어. 약간 늦둥이로 태어나서 사랑받고 자란 막둥이 왕자님 ㅋㅋㅋ 호정아~ 하고 부르면 왜애~ 이러고 ㅋㅋ 귀욤귀욤

뮤직비디오 주인공 잘생겨서 한거야? 하고 물어봤는데

그런건 아니고 자기가 제일 컨셉이 잘 맞아서 하게 된 것 같다고 잘 모르겠다고 ㅋㅋ 쑥쓰러워 했어 

싸인 받을땐 정신없어서 몰랐는데 코멘트에 자주자주 봐요라고 써줬더라고ㅠㅠ 응 우리 자주자주 보쟈

준혁이는 진짜 쏘 스윗... 반하고 왔어 ㅜㅜ

오빠 아닌데 오빠라고 할뻔했어 ㅋㅋㅋ 준혁이는 실물 갑인것같아 화면보다 훨씬 잘생기고 비율좋고 연예인이다!!! 이런 느낌 뿜뿜

많이 들었겠지만 그래도 또 말해주고 싶어서 노래 너~~~어무너무 좋다고 얘기했어!

준혁이는 눈을 엄청 잘 마주쳐주었어. 중간에도 카메라도 좋지만 여러분 눈 보고 싶다고도 할 정도로~

 

태현이는 정말 숨쉴때마다 하트, 윙크 종류를 가리지 않고 쉬지않고 팬서비스를 하더라고 ㅋㅋ 전생 전전생에도 아이돌이였을거야

일본 팬미팅도 갔었다고 하니까 정말요? 하면서 놀라고, 팬미팅 처음 가본거였는데 일본이였어요 ㅋㅋ 하니까 사실 자기도 그때 (개인)팬미팅은 처음이라 엄청 긴장했었다고

뭔가 챙겨가고 싶었는데 선물이나 머리띠 같은걸 살 시간이 없었어가지고 ㅠㅠ 

급하게 작년에 도쿄 디즈니에서 사온 칩앤데일 다람쥐 머리띠 챙겨갔는데 대럼쥐+다람쥐+다람쥐 콤보라 엄청 귀엽고 반응도 좋았던 것 같아 ㅎㅎㅎ

마지막 순서였는데 끝까지 눈마주쳐주고 인사해주고 손잡아주고ㅠㅠㅠ 넘 고마웠어

그리고 토크하면서 이것저것 에피소드도 얘기해줬어!

처음으로 스튜디오에서 뮤직비디오 찍어봤다고(ㅜㅜㅜ) 이쁘지 않냐고

산이가 침대에 누워있고 태현이 옆에 기대 앉아있는 장면 찍을때 산이 실제로 잠들었었다고 ㅋㅋ 

마지막 바닥에 물 차있는 장면 찍을때 자꾸 신발에 물이 고여서 힘들었대~ 무릎 들면 막 물 쪼르륵 흐르고 

호정이의 로보트 같은 어색한 춤 보는것도 힘들었대 ㅋㅋ 호정이가 자기 촬영때 얼마나 뻣뻣하게 췄는지 보여줌

준혁이는 감독님한테 잘찍어주셔서 감사하다고 개인적으로 연락도 드렸다고 하고

다른멤버들은 몰랐나봐 ㅋㅋ 자기가 이렇게 리더로서 일을 하고 다닌다고 그랬어 ㅋㅋ 귀욤

산이랑 티모랑 중간에 같이 응원법 연습해볼까요?하고 응원법 따라하는데

이름 순서 계속 틀림 ㅋㅋㅋ 대여섯번 했는데 다 틀림 ㅋㅋㅋㅋ

브이앱에서 팔찌 100개 만들어서 선물주기로 했었던거

팔찌 만들면서 영상까지 다 찍었는데 잘 안됐다고 ㅠㅠ

부품이 아귀가 잘 안맞아서 속도가 너무 안나와가지구.. 오늘은 하는 수 없이 5개만 만들어 왔다고, 마지막에 번호 추첨해서 주었엉 ㅋ

글고 태현이 배러 안무 스포함 ㅋㅋㅋ

한소절 춤 거의 다 춘 것 같아 ㅋㅋㅋ 계속 매니저님 보면서

매니저님 왜요? 뭐가요? 날 막을 수 있는건 없어! 

끝나서 나가고 나서도 다시 문 빼꼼히 나와서 인사 계속 하고 

우리 애들 진짜 다들 다정다정한 것 같아 

아, 그리고 포스트잇도 올려봐! ㅋㅋ

뭐라고 써야할지 몰라서 난 다섯명 다 나중에 한번이라도 더 보고싶어서 v앱 같은거 약속하는걸로 질문했어 ㅋㅋ

내가 너무 길고 장황하게 썼나봐. 정신없는데 읽느라 고생하더라고ㅜ 하나 배웠따

산이랑 문규랑 호정이는 손가락 걸고 약속했구 ㅋㅋ

준혁이는 내가 술게임을 써놔서 재밌을 것 같기도 하면서 좀 걱정된다고 해서 손가락 안걸었어 약속 안지켜도 돼!!! 내가 나쁜 사람이야!!!!

맴버들이 다 공통적으로 앞으로 자주 봐요! 라는 말을 꼭 했어. 애들도 이번 활동 많이 기다렸고 간절했구나 싶었어 ㅠ

이것저것 두서 없게 쓴 것 같넹 ㅠㅠ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ㅎㅎㅎ 

혹시 글에 문제 있으면 알려줘ㅠㅠ 바로 내릴게! 

우리 모두 행복한 덕질 하쟈! 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