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기자 = 더운 여름, 아이스크림은 먹고 싶은데 똑같은 아이스크림에 질린다면 지금부터 소개할 내용에 집중하자.
요즘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는 작은 사치로 '수제 아이스크림'이 주목받고 있다.
마트나 편의점에서 파는 아이스크림보다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그만큼 황홀한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달콤한 풍미로 절대 잊지 못하게 만드는 서울 '수제 아이스크림 맛집' 8곳을 소개할테니, 꼭 공유해뒀다가 찾아가 보길 바란다.
1. 이태원 피플들은 다 아는 '주카스 젤라토'
Instagram 'olive.jini'
이태원을 자주 찾는 사람들에게 이미 유명한 주카스 젤라토는 상큼하면서 쫀득한 이탈리아 정통 젤라토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20년 경력의 쉐프가 직접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주카스 젤라토의 대표 메뉴는 쌀, 베리요거트 등이며 가격은 4,000원 정도다.
2. 아이스크림 품은 마시멜로 '프리즈'
Instagram 'whitemoca.hy'
프리즈에서는 '프로즌스모어'가 가장 유명하다.
구운 마시멜로 안에 아이스크림이 들어 있는 '프로즌스모어'는 아이스크림의 시원함에 마시멜로의 달달함이 더해져 깊은 풍미를 낸다.
독특한 아이스크림을 맛보고 싶다면 지금 당장 삼성동에 있는 프리즈로 향해보자.
3. 술이 들어간 '성인용' 아이스크림 맛집 '몰리스팝스'
Instagram 'kaylen00'
몰리스팝스는 막걸리나 와인, 맥주 등을 넣은 아이스크림 가게이다.
술이 들어간 몰리스팝스은 맛있는 칵테일을 마시는 기분을 선사한다.
몰리스팝스에는 술이 들어간 아이스크림 외에도 다양한 맛의 아이스크림이 있으며 가격은 전 제품 3,500원이다.
4. 보는 재미까지 선사하는 아이스크림 맛집 '비스토핑'
(좌) Instagram 'justin_920814', (우) Instagram 'joostagram'
잠원동에 있는 비스토핑은 화려한 모양이 유명한 아이스크림 맛집이다.
베이스가 되는 아이스크림을 고른 뒤 각종 토핑을 추가해 나만의 아이스크림을 만들 수 있는 비스토핑은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5. 천연 재료를 이용해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에쎄레'
Instagram 'ciaoeve'
천연 재료를 이용해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에쎄레는 이탈리아식 젤라토를 맛볼 수 있는 아이스크림 전문점이다.
대표 메뉴는 여왕의 쌀, 고흥 유자 등이며 이 밖에도 총 24가지 맛의 아이스크림이 있다.
6. 국내 최초 액화질소 아이스크림 맛집 '브알라'
Instagram 'seooojin'
대학로에 있는 브알라는 국내 최초로 액화 질소를 이용해 아이스크림을 만든 곳이다.
액화 질소로 만든 브알라의 아이스크림을 한 입 베어 물면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내린다는 후문이다.
가격은 3,800원부터 시작하며 크기가 커질수록 비싸진다.
7. 최고급 재료로 소량만 제조하는 '펠앤콜'
(좌) 복숭아 소르베 / Instagram 'fellncole', (우) 강아지 아이스크림 / Instagram 'zooin2013'
홍대 근처에 있는 아이스크림 맛집 펠앤콜은 엄선된 재료로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소문난 아이스크림 맛집이다.
제철 재료로 아이스크림을 만들기 때문에 펠앤콜의 메뉴는 매일 바뀐다.
특히 펠앤콜은 강아지들이 먹을 수 있는 아이스크림도 판매하니 반려견과 함께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8. 자극적이지 않고 은은한 맛이 일품인 '콜드 레시피'
Instagram 'coldrecipe'
연희동에 있는 콜드 레시피는 색소, 인공향, 유화제 등을 첨가하지 않은 '착한'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곳이다.
그래서인지 콜드 레시피의 아이스크림은 자극적이지 않고 순수한 맛이다.
건강한 아이스크림을 맛보고 싶다면 이번 주말 콜드 레시피를 방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