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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8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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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 꼬꼬마들을 위한 자취에 대한 여러 가지 TIP




1. 자취 하는 거면 역시 신축이 낫지 !

 

리모델링, 신축건물이라 하면 주변보다 몇 만원 기본 power 업 !

침대, 가구 포장 뜯고 빌트인 세탁기 설명서 읽어보며 내가 처음 사용자이라니 흐뭇 하겠지만 새집증후군이니 뭐니도 있고

오히려 2000년대 초중반 지어진 연식 좀 되는 건물들이 단열 소음 신경 썼던 개별식 원룸이라 더 나은 경우가 많다. 

(풀옵션 방에 비해 대체로 방크기도 더 크다 !)

 

 

 

 

2. 집 앞에 마트 있네. 개이득 !

 

방을 구할때 주변 지리도 중요하다. 하지만 마트가 무조건 있을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집앞 마트는 생각외로 잘 안쓰거든)

물론 없는거 보다 좋지만, 몇만원 넘어가기 시작하는, 살게 많을 때는 홈플러스 &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짱짱맨.

인터넷 주문하면 장바구니 쿠폰에 카드 청구할인(체크카드포함)에 집까지 배달 !

정말 급하지 않다면 바보 같이 편의점에서 생필품 사고 그르지말자. 돈 가져다 바치는 꼴이다.

 

 

 

3. 치킨 박스 귀찮으니 내일버리지 뭐.

 

음식물 쓰레기든 택배 박스든 뭐든 쓰레기가 나오면 제때제때 버리자 - 안하면 베란다가.. 책상이.. (....)

+) 하루 한번은 방에 물걸레질등의 청소를 꼭 하자. 미세먼지 걱정하면서도 방안 먼지는 왜 신경 안쓰는가 ?

    엄마같은 존재가 오지 않는 이상 결국 사는 니가 치워야 될 것들이다. / 차일 피일 미루다 보면 산이 쌓인다.

 

 

 

4. 자취의 로망은 요리 ! 

여자 아니라 남자들도 요섹남 그러는 시대에, 나가서 사먹느니 내가하자 ! 값 따져 보면 결국 홈쿠킹이 개이득 !



케바케. 분명 요리를 주기적으로 해먹으면 바깥에서 사먹는거 보다 훨씬 싸고 영양도 챙기고 등등이지만

절대! 네버! 젯따이! 요리를 맨날 해먹지 못할 것이다. 처음 냉장고 쟁여둔다고 이거저거 사지만 어차피 다 못먹는다.

아니면 유통기한 임박으로 허덕이던지. 백퍼.

 

-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지가 있으면 무조건 요리 해먹는게 이득.

  마치 수영이나 악기 다루는 것 마냥 못하는 애들과 차별화 되는 요리라는 스킬 하나가 경험치가 쌓임. 요리 잘해서 손해될일 절대 없음.

 

 

 

 

5. 난 요리안하니 냉장고 쓸일이 없는데? 작은것도 뭐 상관 없엉!

 

냉장고는 무조건 크면 클수록 좋다. - 냉장고 전기먹는 하마라지만 의외로 냉장고 쓸일이 많다.

원룸 구하고 들어갔는데 모텔 사이즈 냉장고 있으면 눈물난다.

냉장고와 티비는 거거익선(巨巨益善)이라 하였으니 옛 성현들 말씀에 틀린 것이 하나도 없다 하노라.

 

 

 

6. 전자레인지가 옵션에 없네 ? 그냥 살지 뭐.

 

괜히 자취생 소울메이트가 커피포트, 전자레인지가 아니다.

전자레인지는 없으면 없는대로 적응하겠지만 밥 먹으려고 햇반을 끓는 물에 10분 넣고 있는 너를 볼거다.

렌지에 넣으면 2분인데 ! 심지어 물도 끓여야됨 !

(물 끓는데 5분추가 = 요리 하는 것도 아니고 밥 한번 데우는데 15분 !)

자취는 전자레인지가 거의 필수.

 

 

 

7. 음 방을 구하긴 했는데... 어차피 나는 낮 동안 나가있으니 북향도 좋지 뭐.


북향 = 대체로 여름엔 더 덥고 겨울엔 더 춥고. 여름엔 곰팡이, 겨울엔 결로

자기가 집안에서 햇볕 볼일이 없다 해도 집 컨디션을 위해선 남향이 최고, 하다못해 동향 서향이이라도.

그럼 북향은 정말 살곳이 못되느냐 ? 그건 또 아님. 북향 + 옥탑 살았어도 습기 대비 철저히 하니 곰팡이는 쓸지 않았음.

다만 남향 오면 북향 안좋은 부분이 보이기 시작.


- 참고로 원룸에 들어간 옷장 책장등을 보면 나무원목 같아 보이지만 거의 다 시트지 바른 MDF 합판이다

  고로 습기 - > 곰팡이 테크에 취약

 

 

8. 아 뭔가 고장났는데... 내가 해결해야 되나?


뭔가 비싼 옵션들-세탁기, TV, 냉장고- 이 고장나거나 이상하면 바로 주인에게 연락하자.

뭐야 괜찮아지겠지나 내가 망가트렸다고 하는거 아냐? 덤터기 쓸꺼 같애 ㅠㅠ

는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 고의로 부순게 아닌 이상 계약할때 들어간 옵션들의 컨디션 유지 의무는 주인한테 있다.

하다못해 전구 나갔어도 원칙은 주인돈으로 갈아 줘야 된다. 물론 전구정도야 대충 사끼워도 별건 아니지만..


 

9. 헤에 방보러 다니는데, 방 들어가서 보니까 여기저기 벌레 퇴치제가 붙여져 있네 그럼 지금은 없겠구나 !


애초에 벌레 퇴치용 뭔가를 여기저기 뿌리던지 붙여 놨다는게 벌레가 왕창 산다는 증거.


-참고로 바퀴벌레가 나타나면 주인을 부르던 방역을 하던 해야지 개인 차원에서는 거의 답이 없다.

 자기 사는 원룸에 나타나면 그건물에 바퀴벌레가 여기저기 이동하면서 층층이 다 산다는 증거.

  = > 박멸을 원하다면 그이름도 찬란한 맥스포스 셀렉트겔을 사용하여 무찌르자. 세스코도 쓴다는 전설의 신기 ! 마데 인 절머니의 위엄 ! 한큐에 주님 곁으로)

 



(@무묭이 자취경험을 바탕으로 씀)


예전에 슼에 올라왔던 글 끌올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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