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 (2006)
가장 좋아하는 영화로 글을 시작
지금은 헐리우드의 거장이 되버린
크리스토퍼 놀란의 영화중 최고로 뽑고싶음
에디슨과 테슬라 두 과학자가 살던 시대를 배경으로
두 라이벌 마술사가 만들어나가는 이야기
실제 마술들과 트릭들이 등장하여 끝까지 몰입도 있게 볼 수 있음
맨프럼어스 (2007)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한 장소에서 진행되는 이야기
단순한 대사밖에 없는 영화가 사람을 무한도로 몰입시킴
14000년을 산 한 남자의 이야기
입증할수도 없지만, 반증할수도 없음
( 종교영화는 아니지만 맹목적이고 독실한 기독교 신자라면 추천하지않음 )
스켈레톤키 (2005)
공포스럽지만 놀래키지는 않는 분위기로 만드는 스릴과 한방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공포 스릴러 영화
지구를지켜라 (2003)
포스터를 잘못만든 작품중 가장 대표적으로 꼽히는 영화
외계인으로 인해 지구가 곧 위험에 빠질거라고 믿는 신하균이
외계인 왕자의 위치를 알아내기 위해 화학회사 사장 백윤식을 납치함
처음엔 잔인함과 코믹함이 공존하는 아이러니한 영상에 거부감을 느낄수도 있지만
점점 보면 볼수록 몰입되는 스릴러
신하균과 백윤식, 두 배우 연기의 끝을 볼 수 있는 영화
폰부스 (2002)
처음부터 끝까지 공중전화 박스라는 한 공간에서 진행시키는 영화
말이 필요없는 킬링타임 스릴러
공중전화로 걸려온 전화
그리고 전화를 끊는 순간 총에 맞아 죽는다는 협박
셔터아일랜드 (2010)
원작소설 살인자들의 섬
옛날 영화같은 느낌을 풍기는 영화
정신병원에서 환자가 실종되고 수사를 위해 섬에 도착한 디카프리오
탈출이 불가능한 섬이지만 탈출한 환자는 그 어디에도 없음
너무도 오래가는 결말의 여운
일급살인 (1995)
쇼생크탈출과 더불어 감옥을 주제로 한 영화로는 최고
여운이 강한 좋은 영화
일급 살인죄로 기소되 인간 이하의 삶을 살고 있는 남자와
그의 현실과 교도소 측에 분노하는 변호사의 이야기
실제 알카트라즈 교도소의 비인간적 행위를 고발한 작품
나비효과 (2004)
타임슬립을 소재로 한 영화중에 최고라고 생각
영화계에 백투더퓨처급의 파장을 일으켰다고 봄
끔찍한 어린시절을 가진 에반
그는 일기장을 통해 시공간 이동의 통로를 발견하고
자신을 불행하게 만든 과거를 바꿔보려고 함
'나비의 날개 짓이 지구 반대편에선 태풍을 일으킬 수도 있다'
날개짓을 일어나지 못하게 한 극장판과 나비 자체를 없애버린 감독판
두개의 결말이 있음
엔딩 트랙인 Stop Crying Your Heart Out 라는 곡이 유명
메멘토 (2000)
전세계가 항복했다는 포스터대로
정말 극찬받는 크리스토퍼 놀란의 명작
기억력이 10분인 남자가
아내를 죽인 범인 찾는 이야기
세븐 (1995)
인간의 일곱가지 대죄를 주제로 한 데이빗 핀처의 작품
단테의 신곡과 쵸서의 캔터베리 서사시를 근거로 한 살인 사건이 발생
그리고 이것이 연쇄 살인의 시작일 뿐이라는 것을 직감한 형사
브래드 피트가 울먹이는 명장면이 유명
브레이브하트 (1995)
중세 전쟁 영화중 두번째로 규모가 큰걸로 암
첫번째는 킹덤 오브 헤븐 (2005)
자유를 위한 투쟁을 다룬 영화
옛날 영화임에도 많은 전투신들이 굉장히 박진감 넘치고 재미있음
그리고 평생 잊지못할 영화의 마지막 장면
노킹온헤븐스도어 (1997)
정말, 정말정말 너무나도 좋은 영화
가슴 짠해지고 여운 오래가는 그런 영화가 보고싶다면..
같은 병실에 입원하게 된 뇌종양 환자와 골수암 말기 환자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고 마지막으로 바다를 보기 위해 떠나는 두 남자의 이야기
2013년 5월 재개봉됨
프라이멀피어 (1996)
연기의 신 에드워드 노튼의 등장
존경받는 가톨릭 대주교가 살해되고 몸에 새겨진 B-32-156이라는 글자
그리고 현장에서 도망치다 붙잡힌 19살의 용의자 애런
프리퀀시 (2000)
가족과 함께 봐도 너무 좋은 영화
나비효과의 조상급
아들이 집에 있던 라디오를 통해
돌아가신 30년전의 아버지와의 대화로 미래를 바꾸는 내용
그린마일 (1999)
교도소에 거대한 몸집을 가진 흑인 죄수가 이송되어 오고
간수 톰행크스는 그에게 신비한 능력이 있다는것을 알게됨
말이 필요없는 좋은 영화중 하나
쇼생크탈출 (1994)
인생에서 손꼽을 작품
억울하게 살인죄를 뒤집어쓰고 감옥에 간 앤디 듀프레인이라는 남자의 이야기
너무도 여운강한 마지막 장면
재밌는 사실을 적자면 제목에 탈출이라고 떡하니 써있지만
사실 앤디가 쇼생크를 탈출하는것이 이 영화의 반전
( 한국 배급사에서 번역과정중 일어난 실수 )
쏘우 (2004)
잔인한 장면이 다소 있긴 하지만
반전 스릴러에 목메는 사람들에겐 최고의 B급 수작
두 남자가 깨어나보니 깜깜한 지하실
발목엔 쇠줄이 묶여있고 주머니엔 상대방을 죽이지 않으면 부인과 딸을 죽이겠다는 범인의 음성
1을 재밌게 봤다면 2까지도 추천
개인적으론 쏘우2가 1보다 훨씬 더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
엑스맨퍼스트클래스 (2011)
지금까지의 엑스맨 시리즈를 보지 않았어도 좋음
엑스맨 시리즈중 단연 최고의 작품
제목 그대로 엑스맨 첫번째 멤버들의 얘기를 다룬 이야기
피아니스트의전설 (1998)
제일 좋아하는 음악 영화
소름끼치는 피아노 대결신
배 위에서 태어나 죽을때까지 배에서 내려본적이 없는 한 피아니스트의 이야기
인생은아름다워 (1997)
독일 나치의 유대인 수용소를 배경으로 한 작품
말이 필요없는 명화이자 아버지가 자식에게 보여줄수 있는 가장 멋진 모습이 담긴 영화
수용소에 끌려가게된 한 유대인 가족의 이야기
살인의추억 (2003)
단연 한국영화중 최고로 뽑을수 있는 작품
대한민국 3대 미제 사건중 하나인 화성 연쇄 살인사건을 어느정도 각색해서 만든 영화
지역 토박이 형사 송강호와 서울에서 내려온 형사 김상경이 화성 연쇄 살인사건을 수사하는 내용
이 영화도 마지막 장면이 소름끼치게 좋음
공동경비구역JSA (2000)
살인의 추억과 더불어 가장 좋아하는 한국영화중 하나
북한군 송강호와 남한군 이병헌, 그리고 제3국 입장의 이영애가 바라보는 JSA
판문점 JSA에서 북한 초소병이 총상을 입고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양국은 협조하에 중립국 감독 위원회의 책임 수사관을 기용해 수사에 착수
그리고 남북한 병사들의 진실
신하균도 그렇고 좋아하는 배우들이 정말 다 나와서 좋았음
테이큰 (2008)
아버지가 납치당한 딸을 구하는 영화
'재밌다'는 말 이외에 딱히 영화를 설명할 말이 없음
인셉션 (2010)
감히 21세기에 나온 영화중 최고라 평하고 싶음
영화관에서 영화가 끝나고 관객들이 일어나 전원 기립박수 치는것도 처음봤고
영화가 끝난뒤에도 이렇게 오래까지 영화 내용에 대해 생각해본것도 처음
말이 필요없는 masterpiece
아이덴티티 (2003)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반전 스릴러 영화
영화 속에 소반전, 중반전, 대반전 이런식으로 여러개의 반전을 넣는 기틀을 처음 보여준 영화
사막 어느 외딴 모텔에 필치 못할 사정으로 10명의 사람들이 모이게 됨
그리고 모텔에 갇힌 사람들이 하나 둘씩 살해당하고
사람이 죽을때마다 10, 9, 8 .. 하나씩 줄어드는 카운트다운
말할수없는비밀 (2007)
대만 3대멜로 영화중 하나
(말할수없는비밀, 그시절우리가좋아했던소녀, 청설)
예술학교에 전학온 주걸륜과
계륜미 사이에서 일어나는 이야기
다 본 후에 일주일정도 여자주인공 휴우증이 심함
트라이앵글 (2009)
좋아하는 작품 중 하나
호불호 약간 있음
참신하지는 않은 타임 패러독스를 주제로한 작품이지만 깔끔하고 좋음
이 영화를 재밌게 봤다면 07년작 B급수작 타임크라임이라는 영화도 추천
다른거 다 제쳐두고라도
마지막 장면을 너무 좋아함
레옹 (1994)
세월이 흘러도 명작은 명작
한 아파트에 사는 킬러 레옹과 불행한 소녀 마틸다의 이야기
레옹은 마틸다를 사랑했을까?
마틸다는 여자 킬러가 됐을까?
2013년 4월 삭제된 23분을 추가해 재개봉됨
파이트클럽 (1999)
유명한 액션 스릴러 작품
브래드 피트 + 에드워드 노튼을 섞은 데이빗 핀처의 명작
포스터에 나온 두 주인공이 파이트 클럽이란걸 만들어 싸우면서 돌아다니는 영화
설명은 길게 적지 않음
다크나이트 (2008)
2008년 최고작
어둠의 기사 다크나이트와
영화사 최고의 악당 조커의 싸움
배트맨비긴즈 (2005), 다크나이트 (2008), 다크나이트 라이즈 (2012)
배트맨 3부작인데 반지의제왕과 대부3부작처럼 불후의 명작으로 남을 시리즈가 될듯
큐브 (1997)
명작 밀실 공포 스릴러
여섯명의 사람들이 정신을 차리고 보니 정육면체의 방
그들은 서로를 모르고 어떻게 이 방에 오게 되었는지도 모름
영화를 심오하게 해석해놓은 리뷰글이 많은데
뒷배경을 알고 즐겨도 좋은 영화지만 생각없이 봐도 여전히 좋은 영화임
사일런트힐 (2006)
이 글에 넣을까 말까 고민했지만 결국 넣기로 했음
이유는 게임을 영화화한 작품중에 성공적이라고 평가받는 몇 안되는 작품이며
개인적으로 이런 영화 분위기를 너무나도 좋아함
사라진 딸을 찾기위해 들어간 사일런트 힐이라는 마을
사이렌이 울리면 마을 전체가 기괴하게 변하게 됨
잔인함이 잔인함을 넘어서 영화 제작자들이 마약먹었단 소리까지 파다했던 작품이지만
단순히 슬래셔 무비로 깎아내리기엔 작품성이 꽤나 좋다고 생각
2012년 후속작이 개봉했지만 쓰레기이므로 없다고 생각하는게 편함
더문 (2009)
기발한 SF 작품
정말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
가까운 미래, 달표면의 자원채굴 기지에서 홀로 3년동안 근무중인 주인공
그는 통신위성 고장으로 3년동안 지구와 단절되어 컴퓨터와 대화하며 지구로 돌아갈 날만을 기다리는중
그러던와중 이상한 일들이 차차 벌어지고 주인공은 달기지에 숨은 비밀을 찾기 시작함
소스코드 (2011)
타임슬립을 소재로한 많은 영화중 하나
어찌보면 식상할수도 있지만 단순히 타임슬립만을 다룬 영화는 아님
영화 내용은 포스터에 요약된 그대로
깔끔한 SF 액션 스릴러
이퀄리브리엄 (2002)
액션신이 유명한 영화지만 스토리도 굉장히 좋음
포스터에서 매트릭스를 언급했지만 액션장면 몇몇을 제외하면 매트릭스와는 전혀 다른 영화
미래에 3차 대전이 일어나며 인간은 스스로에게 위협을 느껴 감정을 통제하기 시작하고
모든 감정이 통제되는 사회에서 감정을 느끼는 자는 사회에서 제거당함
바람 (2009)
개봉 당시 도탁스 국민 영화중 하나
주연배우 정우의 실제 학창시절의 얘기를 다룬 작품인데
누구에게나 학교의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좋은 영화
더록 (1996)
옛날 영화 느낌을 거의 느끼지 못할만큼 세련된 영화
유명한 감옥 알카트라즈를 특수부대가 점령하고 관광객들을 인질로 잡음
그리고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생화학 무기를 대도시에 발사하겠다고 협박
이에 FBI는 생화학무기 전문가 (니콜라스 케이지) 와 알카트라즈를 탈옥한 유일한 죄수 (존 메이슨) 에게
미사일을 제거하라는 임무를 맡김
유명한 명장면도 있고
영화를 좋아한다면 꼭 한번쯤은 봐야될 명작중 하나
페이스오프 (1997)
존 트라볼타의 대표작이자 오우삼 영화중엔 최고
마찬가지로 잘 알려진 명화
FBI요원과 테러리스트의 얼굴이 바뀌게 됨
계속해서 긴장감있고 스릴있게 흘러가서 몰입해서 쭉 재밌게 봄
글래디에이터 (2000)
콜로세움을 배경으로 한 로마 검투사 이야기
사극 영화중에 최고로 꼽히는 작품이며
마찬가지로 유명한 명장면이 있음
브이포벤데타 (2005)
한 나라의 국민이라면 반드시 봐야되는 작품
모든걸 통제하고 휘두르려는 정부와
그에 맞서는 한 남자의 이야기
영화속의 가이 포크스 가면은 상당히 유명한데
현재는 세계적 해커집단 어나니머스의 아이콘으로 쓰이고 있으며
전세계의 각종 반정부 시위등에서 자주 등장함
무간도 (2002)
총 3부작으로 3편 모두 유명한 작품
4편도 있는데 그건 감독이 다른분인걸로 암
조직에 들어간 경찰의 스파이와
경찰에 들어간 조직의 스파이
네고시에이터 (1998)
경찰일을 돕는 유명한 협상가가 누명을 뒤집어쓰고
경찰 건물을 점거하고 음모를 풀어가는 내용
유명한 액션 스릴러
피아니스트 (2002)
한 유태인 피아니스트의 이야기
나치와 유태인에 관한 명화는 많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이 주제를 다룬 영화들중에선 제일 감명깊게 봄
진짜 주인공이 마지막즈음에 피아노 치는거 볼때
누구나 소름돋을듯
세얼간이 (2009)
인생에 있어 놓쳐서는 안되는 영화중 하나라고 생각
인도의 일류 명문대에서 일어나는
괴짜 란초와 두 친구의 이야기
정말정말 좋은 영화
조디악 (2007)
그동안 영화추천글을 쭉 정리하고 이 글을 쓰면서
호불호가 심하거나 내 개인적 취향이 강하게 반영된 영화는 최대한 뺄려고 했음
근데 이건 진짜 좋아하는 영화라 못빼겠음
데이빗 핀쳐 작품인데 소셜 네트워크같은 영화임
그냥 실제 조디악 사건을 각색없이 그대로 보여주는 영화
'그것이 알고싶다' 나 다큐멘터리 같은 느낌
뭐 간단히 말하면 재미없는 영화지만
이런 영화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을거라고 생각
이벤트호라이즌 (1997)
사건지평선이라는 뜻
SF공포 스릴러인데 이 장르에선 상당히 유명한 영화
많은 SF영화들이나 관련 게임들이 이 영화의 영향을 받았음
데드스페이스 게임을 해보고 이 영화를 본다면 분위기가 상당히 비슷하고 내용도 비슷하단걸 느낄거임
2040년 우주탐사중 해왕성 근처에서 통신이 두절된 우주선 이벤트 호라이즌호와
7년후 구조신호가 와서 그들을 구하러간 사람들의 이야기
살짝 잔인한 장면 가끔 나옴
반지의제왕 (2001)
총 3부작으로 앞으로 10년은 더 판타지 영화중 최고로 군림할 영화
내 생각으론 책 원작보다 재밌던 영화는 처음인듯
삭제된 장면이 상당히 많으므로
3편 모두 무삭제판으로 찾아보는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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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작성한 이후 이 영화의 프리퀄격인 호빗 시리즈가 개봉했음
뜻밖의 여정 (2012), 스마우그의 폐허 (2013), 다섯군대전투 (2014)
호빗도 총 3부작이며 당연히 반지의 제왕 스토리와 깊은 연관성이 있음
거의 10년이 지난 후 나온 프리퀄작인데 그간 CG 기술력이 얼마나 올라갔는지 호빗보면 느낌
물론 반지의 제왕만큼 명작은 되지 못하지만 그래도 상당히 재밌는 영화들이고
2시간 반에 가까운 상영시간에도 불구하고 한순간도 지루하지 않게 재밌게 잘 봤음
매트릭스 (1999)
마찬가지로 3편으로 이루어진 SF 명작
매트릭스 1편을 보면 99년도에 이런 영화가 나왔다는게 신기함
인간의 기억을 지배하는 가상현실 매트릭스와
컴퓨터가 지배하는 사회에서 인류를 구원할 주인공 네오의 이야기
(참고로 NEO는 인류를 구원할 단 한사람이라는 뜻의 ONE의 애너그램)
클릭 (2006)
초반부엔 상당히 코믹하게 가더니
후반부엔 오랜만에 영화보다가 울었음
영화 내용은 포스터대로 주인공이 만능 리모콘을 얻는 내용
오랜만에 정말 좋은 영화 본것같음
시티오브갓 (2002)
지구 반대편 낯선 나라의 현실을 설명하는 백만마디 말보다 더욱 와닿는 영화
개봉당시 각종 시상식을 휩쓸었고 현재까지도 외국 평론가들의 최고 평점을 받는 작품
다큐멘터리식의 영화는 아니고
브라질 뒷골목의 사람들 이야기를 바탕으로 실존했던 사람들을 다룬 동명소설이 원작
이 영화를 재밌게 봤다면 비슷한 배경을 다룬 엘리트 스쿼드 (2007) 도 추천
데자뷰 (2006)
데자뷰 현상을 느낄때마다 생각나는 작품
제목대로 데자뷰 현상을 다룬 시간 관련 영화
주인공은 부두에서 일어난 테러 사건의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현장에 나갔는데
데자뷰라고 알려졌던 현상에 대한 비밀을 알게됨
올드보이 (2003)
충격적인 한국영화
이유도 모른채 군만두만 먹으며 15년동안 감금당한 오대수
15년째 되는날 납치됐던 그 장소로 풀려나고
자신을 가뒀던 자에게 복수를 결심함
마지막에 구역질까지 나게하는 최민식의 소름끼치는 연기
리미트리스 (2011)
소재가 너무 좋은 내 취향에 딱 맞는 영화
천재가 되는 약에 관한 이야기
이 약을 먹으면 뇌를 100% 사용할 수 있음
3류 작가였던 주인공이 약을 먹으면서
주식차트를 모두 예측해 수억달러의 주식부자가 되고, 듣는 외국어는 한번 들으면 모두 알게됨
또 태어나면서 한번이라도 봤던걸 모두 기억할 수 있음
머니볼 (2011)
미국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구단의 단장 빌리 빈의 이야기
픽션이 아닌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한국의 퍼펙트게임같은 야구 영화는 아님
빌리 빈의 자서전같은 내용이라고 해야하나
야구에 관심이 없다면 지루할 수 있음
( 여담이지만 미국영화중 퍼펙트게임이란 09년작 영화가 있음 상당히 명작 )
다크시티 (1998)
매트릭스는 이 영화의 아류작일 뿐이라는 유명한 리뷰가 있음
영화 특성상 내용을 스포할수밖에 없기 때문에 길게 설명을 쓸 수 없음
SF쪽 장르에서 상당한 명작으로 손꼽히지만 흥행에는 실패하여 저주받은 걸작등으로 불림
포스터에도 적혀있듯이 영화 크로우 (1994) 의 감독인데
크로우같은 느낌의 다크한 영화를 좋아한다면 추천하고 싶음
13층 (1999)
누구나 한번은 해봤을 생각에 관한 영화
내가 살고 있는 세계는 진짜일까?
마찬가지로 SF명작중 하나
블러드다이아몬드 (2006)
최강의 다이나믹 액션!
이라고 적혀있는데 그런 영화 아님
수백만 아프리카 아이들과 사람들의 목숨과 바꾼
피의 다이아몬드에 관한 얘기
아프리카의 당시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줌
감동도 있고 영화 자체도 정말 재밌고
작품성과 대중성을 잘 버무린 좋은 영화라고 생각
팬도럼 (2009)
포스터가 좀 무서운데 잔인하거나 뭐 그런 영화는 아님
이벤트 호라이즌하고 디센트 합쳐놓은 느낌의 괴물 나오는 B급 영화처럼 보였는데
전혀 아니였음
지구의 환경이 피폐해저 새로운 행성을 찾아 떠난 우주선
우주선안의 몇년간의 수면에서 깨어난 함장과 승무원은 우주선의 승객 6만명이 모두 사라진걸 알게됨
그리고 우주선안의 정체불명의 생명체들에게 공격당함
괜찮은 소재들은 다들어간듯
결말부분이 너무 너무 마음에 듬
저예산 영화라 큰 스케일은 못냈을텐데도 너무나 재밌었던 영화
클래식 (2003)
원래는 이자리에 건축학개론 (2012) 을 적었었지만
수백개가 넘는 영화들을 정리하며 꼭 하나의 한국 멜로영화만을 추천해야한다면 뭘 해야할까
하니 역시 이 영화밖에 없음
손예진에게 돈으로도 못사는 첫사랑 이미지와
오늘날 톱스타 반열에 올라갈 밑거름이 되준 영화
뻔하면서도 뻔하지 않은 첫사랑 영화
개인적으론 조인성과의 우연 설정은 좋아하지 않지만
조승우 부분은 정말 눈물 찔끔 하면서 본듯
헤드헌터스 (2011)
생소한 노르웨이 영화
깔끔하고 세련된 액션 스릴러
헤드헌팅 회사 (능력있는 사람들을 더 좋은 회사로 이직시켜주는 일) 을 운영하지만
사실 미술품 절도범인 주인공과 그를 추격하는 또다른 남자의 얽히고 설킨 이야기
마이너리티리포트 (2002)
스필버그의 길이남을 SF 명작
소스코드등의 영화의 원조격
범죄가 일어나기 전 범죄를 예측하는 사회에서
범죄자로 지목된 톰 크루즈가 풀어가는 이야기
아일랜드 (2005)
마찬가지로 SF 명작
인간복제라는 주제를 다룬 영화중에선 가장 유명한 작품
자신들을 지구 종말의 생존자라 믿고있는 6-에코와 2-델타
그들은 수백명과 함께 부족함이 없는 유토피아에서 통제하에 살아가고 있음
그리고 그들은 지구에서 유일하게 오염되지 않는 희망의 땅 아일랜드에 추첨이 되어 뽑혀가기를 간절히 희망함
인간복제라는 문제점을 던지지만 해결책을 제시해주진 않음
영화를 영화로만 받아들여야 즐겁게 볼 수 있음
타이타닉 (1997)
1912년 4월 15일 빙산에 충돌해 침몰한 실제 여객선 타이타닉 호의 이야기
영화사 가장 유명한 로맨스인 잭과 로즈의 이야기는 물론 각색이지만
영화라는것이 만들어진 이래 최고의 멜로 영화로 뽑히는 작품
ost인 my heart will go on 라는 곡이 굉장히 유명
불후의 명작답게 2012년 4월, 15년만에 재개봉함
캐치미이프유캔 (2002)
마찬가지로 실화를 소재로 만든 유명한 작품
' 21살도 채 되기 전에 비행기 조종사, 의사, 변호사, 심지어 FBI 요원으로 위장하는 등
신출귀몰하고 지능높은 범죄로 미국 FBI 최연소 지명수배자인
프랭크 애비그네일의 범죄 활동과 탈옥 이야기 등을 유쾌한 어조로 담아낸 자전 소설 '
이런 내용임
놀랍게도 영화 속에 나오는 이야기들은
대부분이 각색 없는 사실
에일리언 (1979)
원래는 프로메테우스 (2012) 를 추천하고 싶었음
하지만 프로메테우스는 에일리언의 프리퀄 작이므로 이 영화 역시 추천함
에일리언은 총 4부작인데
1편은 리들리 스콧, 2편은 제임스 카메룬, 3편은 데이빗 핀처, 4편은 장 피에르 주네 감독이 맡음
각 감독의 특징들이 매 시리즈마다 눈에 보임
79년작이라고 30년전 영화라며 꺼려할 수 있는데
디워보다 재밌으므로 괴물영화를 좋아한다면 시간을 내서 보길 추천
2012년 33년만에 리들리 스콧이 에일리언의 프리퀄인 프로메테우스를 다시 제작하기 시작했고
2014년 프로메테우스2 도 제작 예정임
로드오브워 (2005)
무기 밀수로 전세계의 모든 전쟁에 무기를 대는
'전쟁의 제왕' 니콜라스 케이지의 이야기
실제 전설적인 무기상 '빅토르 부트' 의 이야기로 만든 영화
엽문 (2008)
중국영화에 대한 편견을 깨준 작품
반일 감정이 담겨있어서 한국인들도 상당히 통쾌하게 볼수있음
이소룡의 스승이자 영춘권의 고수 엽문의 이야기
2편도 상당히 재밌음 3편은 견자단이 안나오므로 볼 이유 없음
디스트릭트9 (2009)
풍자적 내용이 많이 들어있지만
그런거 따지지 않아도 그냥 영화가 신선하고 재밌음
지구에 불시착한 외계인들이 인간들에 의해 외계인 수용구역 '디스트릭트9' 에 살게됨
그러던도중 디스트릭트9 철거책임자 비커스가 외계물질에 노출되어 외계인으로 변해감
아포칼립토 (2006)
인디언들이 나오는 영화
서로다른 두개의 문명이 충돌하며 생기는 이야기
흥미로웠던 장면도 많고 아직도 기억에 남는 장면도 많음
생각없이 봐도 스릴있고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
리얼스틸 (2011)
복싱 영화인데 사람끼리 복싱을 하는게 아님
로봇끼리 복싱하는게 유행이 된 사회
은퇴한 복서인 주인공이 아들과 함께 코치를 맡아 로봇복서를 우승시키는 얘기
아버지 아들 복싱 3개 키워드만 봐도 대충 뭔 영화인지 짐작 가겠지만
기대 이상으로 재밌음
콘에어 (1997)
액션스릴러 명작
니콜라스 케이지가 딸을 급하게 만나기 위해
어쩔수없이 범죄자들 옮기는 비행기에 같이 타게 됨
그리고 범죄자들이 비행기를 장악함
슬럼독밀리어네어 (2008)
인도의 슬럼독 (빈민굴) 에서 자란 한 소년이 우승하면 백만달러를 주는 퀴즈에 참여하고
어려운 답들을 차례차례 맞춰가는 내용
그리고 그가 답을 맞출수 있는 이유가 되었던
그의 성장과정의 이야기
오펀천사의비밀 (2009)
공포 스릴러
주연을 맡은 꼬마애가 이 영화를 찍을 당시 나이는 겨우 13살
겨우 13살짜리 아이가 에드워드 노튼의 비인간적 냉철함과 잭 니콜슨의 광기를 가지고 있었음
유산으로 아이를 잃고 고통받던 부부는 고아원에서 또래보다 똑똑하고 차분한 에스터를 입양함
그런데 입양 첫날부터 에스터의 주변에서 끔찍하고 잔인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
바닐라스카이 (2001)
오픈유어아이즈의 할리우드 리메이크버전
몽환적인 느낌의 영화라 새벽에 보면 좋음
멜로느낌도 다소 들어가 달달한 영화처럼 보이는 영화지만 평범한 영화는 아님
초중반에 이야기가 약간 어렵거나 지루할수 있지만
끝난뒤 한참동안이나 멍하니 영화에 대해 생각하게 만들었던 작품
칼리토 (1993)
알 파치노가 나오는 갱영화
조금은 오래됐지만 정말 명작이란 말이 어울림
스카페이스, 대부와 더불어 알 파치노 최고의 영화로 손꼽히는 영화
30년형을 받고 5년간 복역하다 출옥한 칼리토는 그동안 하던일에서 손을 씻고 성실하게 일하려함
그러던중 자기 형량을 줄여준 변호사를 돕다 변호사와 변호사 아들을 죽일수밖에 없게되고
그는 경찰과 이태리인들에게 추적당하게 됨
그시절우리가좋아했던소녀 (2011)
첫사랑이란 소재를 다룬 영화 중 최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멜로 영화이기도 함
대만 3대멜로 영화중 하나
나는 상당히 못만든 자막으로 영화를 봤는데
영화속 주인공들이 뭔가를 적어놓은 장면이 많음
그런 글자들도 하나하나 다 번역되있는 자막으로 보기를 권장함
이 영화보고 여자주인공 이름 인터넷에 안쳐보면 남자새끼 아님
일루셔니스트 (2006)
멜로느낌이 강한 마술 영화
마술을 주제로 한 영화지만 비슷한 시기의 영화인 프레스티지처럼 현실주의적인 마술을 보여주는 영화는 아님
프레스티지를 기대하고 보면 실망할수 있음
19세기 유명한 마술사 아이젠하임의 이야기
그에 대한 소문이 유럽 전역으로 퍼져나가고, 황태자는 약혼녀와 함께 공연장을 찾기에 이름
그러나 아이젠하임은 약혼녀 소피가 어릴적 자신의 연인이란 사실을 알아보고 소피에게 관심을 드러냄
이를 눈치챈 황태자는 아이젠하임을 사기꾼으로 몰아가게됨
매치스틱맨 (2003)
처음에 조금보고 니콜라스 케이지가 가족을 얻어가며 따뜻한 사랑을 느끼는 영화인줄 암
근데 그저 그런 평범한 영화는 아니였음
전문 사기꾼 니콜라스 케이지가
자신에게 딸이 있다는걸 알게되고
서서히 바뀌는 인생의 이야기
콘스탄틴 (2005)
재밌는 킬링타임 오컬트 영화
2편이 제작중이라는데 정확한 정보는 모름
태어날때부터 인간형상을 한 천사와 악마를 구분할 수 있었던 키아누 리브스
그리고 모든 악들을 지옥으로 돌려보내려는 그의 이야기
엔딩크레딧 다 올라간뒤에 보너스 장면있음
리턴 (2007)
한국영화중에서 가장 충격적이였던 소재같음
수술을 앞둔 분들은 보지마시길
수술중 의식이 깨어나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로 고통을 그대로 느끼는
'수술중 각성' 현상을 겪은 어린아이, 그리고 25년후 차례로 죽어가는 수술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
괴물이 되어버린 한 사람의 이야기
드라마에 비해 상대적으로 흥행작이 없는 김명민 영화중에선 제일 재밌었음
펠론 (2008)
집에 든 도둑을 실수로 죽여버려
감옥에 가게된 어느 남자의 이야기
감옥은 이쯤되면 식상한 소재같지만
굉장히 감동적이고 좋은 영화였음
이탈리안잡 (2003)
케이블 영화채널등에서 자주 틀어주는 명작 영화
은행털이나 도둑들 얘기 좋아하는분들은 더 재밌게 볼듯
금고털이 전문범인 존 브릿저는 손을 마지막 한번을 끝으로 일에서 손을 떼려고 함
그러나 일의 마무리단계에서 동료의 배신으로 목숨을 잃고
존의 동료들과 그의 딸이 배신자에게 복수를 하려는 내용
럭키넘버슬레븐 (2006)
머리 굴려야되는 조금은 복잡한 스릴러
소재도 그렇고 영화자체가 독특한 편
슬레븐은 친구인 '닉 피셔'의 집에 갔다가
자신을 닉 피셔로 오해하는 두 마피아 조직 사이에 끼어들게 되고
그는 살아남기위해 살인을 해야할 처지에 놓이게 됨
더재킷 (2005)
역시나 타임슬립을 소재로 한 영화
재킷을 입고 시간을 이동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
나비효과와 비슷한 소재에 비슷한 스토리지만 조금은 다른 영화임
영화를 다 보고 영화 해석이나 리뷰를 찾아보는게 좋은데
'아 그 장면이 그런 뜻이였구나' 라고 느끼게 됨
해바라기 (2006)
누구나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
고교 중퇴이후 거리의 양아치들을 맨주먹으로 쓸어버린 미친개,
교도소에 간뒤 가석방 된 그의 버킷 리스트
신세계 (2012)
근 한국영화중 관객값을 하는 유일한 영화
이정재 최민식 황정민 박성웅 4명 모두 영화내내 완벽한 연기를 보여줌
조직에 잠입한 경찰 이자성과 그룹 골드문의 회장 자리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내용을 담은 작품
무간도의 아류작이다 조폭미화다 말이 많은데 내가보기엔 개소리임
감독의 말에 따르면 3부작으로 기획되었고 이건 중간 부분의 이야기
영화는영화다 (2008)
정말 재밌게 봤던 액션 영화
영화배우인 강지환이 액션영화를 즐겨보는 깡패 소지섭을 만나며 일어나는 일
말그대로 리얼 액션을 영화속 영화에 담아냄
그리고 결국 영화는 영화일뿐이라는 마지막 장면
기억에 남는 타블로의 말을 빌리자면,
' 다들 영화처럼 살고 싶다고 하는데 그럼 두 시간만 살건가 '
익스트랙티드 (2012)
남의 기억속에 갇힌 남자
주인공은 기억속에 들어가는 장치를 발명했지만 강제적인 요구에 의해 어떤 살해 용의자의 기억속에 들어감
그리고 그 용의자가 한 여자를 죽이는것을 목격함
정보를 얻어낸 자들은 만족하지만 기억속에서 나갈려는 순간 기계가 고장나며 기억속에 갇히게 됨
오랜만에 재밌게 본 SF 스릴러
상당히 소재가 신선했음
향수 (2006)
원작은 책
항상 그렇듯 책을 영화로 만든건 대부분 책이 2-3배이상 낫지만
이건 영화도 볼만했던 작품
향기를 얻기위해 살인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
부당거래 (2010)
류승범 황정민 유해진
배우들 라인업부터 봐야될것같은 영화
연이은 연쇄살인으로 국민들은 충격에 빠지고
계속된 검거실패로 대통령까지 사건에 개입,
이에 유력한 용의자가 경찰측의 실수로 사망하자 경찰청은 마지막 카드를 꺼냄
가짜 범인인 '배우'를 만들어 사건을 종결시키려고 함
내용이 탄탄해서 완전 몰입됨
마지막 장면에서 영화지만 현실을 보는것같은 불쾌감과 씁쓸함
데스티네이션 (2000)
유명한 스릴러 시리즈인 데스티네이션 시리즈의 오리지널
죽음을 피하게 된 주인공과 친구들을 죽음이 계속해서 따라다님
신선한 소재도 좋고 영화의 마무리도 좋았던 영화
5편까지인가 있는데 쏘우처럼 뒤로 갈수록 쓰레기로 변함
계속 보고싶다면 2,3편까지는 그래도 킬링타임 수준은 됨
혹성탈출진화의시작 (2011)
혹성탈출 (1968) 의 프리퀄
마찬가지로 프리퀄의 두번째 시리즈가 제작중
혹성탈출 오리지널은 당대 나온 영화중 최고의 충격적인 결말을 가지고 있는것으로 유명
너무 오래된 작품이라 굳이 볼 필요까지는 없지만 이 영화를 보기 전에 간단한 스토리는 알고 있는게 좋음
팀 버튼이 리메이크한 혹성탈출 (2001) 을 보고 보는것을 추천함
원작에 비해 쓰레기란 소리가 많지만 그래도 감독 이름값은 간신히 할정도는 됨
달콤한인생 (2005)
한국 느와르의 대표작
폭풍 간지 이병헌의 연기를 볼수도 있고
영화 자체도 지루할 틈새가 없음
17어게인 (2009)
잭 에프론을 한방에 빵 띄워버린 하이틴 영화
고등학교시절 인기절정의 농구스타였던 그는
유명팀의 스카우터가 지켜보는 경기를 앞두고 여자친구의 임신소식을 듣게됨
그리고 아이를 위해 모든걸 포기하고 떠남
20년후 거짓말처럼 꼬여버린 인생, 승진도 못하고 아이들과 사이도 안좋으며
심지어 아내와 이혼하기 일보직전인 상황
그리고 그는 자기 인생 절정기였던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가기를 원함
비열한거리 (2006)
조인성의 대표작
한국 조폭 영화중 가장 유명한 영화가 아닌가 싶음
조직의 2인자인 조인성
그리고 서른이 다되어가는 나이와 생계난에 시달리는 가족들은 그를 압박해오고
미래를 보장해준다는 말에 내키지 않는 일을 하게됨
다크스카이 (2013)
외계인을 다룬 영화
화성침공이나 이티같은 영화가 아니란건 포스터만 봐도 알 수 있겠지만
포스카인드 (2009) 같은 페이크 다큐보단 훨씬 재밌게 봄
외계인의 타겟이 된 한 가족의 이야기
약간 공포 스릴러에 가까운 영화
개인적으론 10점만점에 8점정도 주고싶은데
내 동생은 내가 추천한 영화중에 제일 쓰레기였다고 해서 약간 애매함
최근 영화라 평이 별로 없는듯
렛미인 (2008)
트와일라잇은 어른들이 나오는 뱀파이어 영화지만 아동 영화이고
렛미인은 아이들이 나오는 뱀파이어 영화지만 어른 영화같은 느낌
원작이 2008년 제작된 스웨덴 버전으로
2010년 킥애스(2010) 의 힛걸 클로이 모레츠가 주연을 맡아 헐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됨
사람들 평으론 원작이 조금 더 높은 평가를 받지만 영화를 좀더 잘 이해하고 싶으면 리메이크 판을 보는게 나음
(헐리웃 버전이 잔인한 장면들에서 거부감도 약간 덜함)
식스센스 (1999)
아주 어릴적 반전을 스포일러 당했기 때문에 최근까지 보지 않았던 영화
나같이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래도 보기를 추천함
반전이 없어도 영화 자체가 재밌음
혹시 식스센스의 반전이 뭔지 모른다면 당장 인터넷을 닫고 아무런 정보도 얻지 못한채 이 영화부터 보는걸 추천
스타워즈에피소드3 시스의복수 (2005)
고전 명작인 스타워즈 시리즈
스타워즈 에피소드 시리즈는 4,5,6편이 먼저 만들어짐
왜냐하면 그당시 기술력으로 1,2,3편을 만들수 없었기 때문
결국 에피소드 3편이 가장 최근에 나온 영화
다스베이더가 어떻게 아임 유어 파더라는 대사를 하게되었는지 그 배경을 다룬 시리즈
( 다스베이더가 스카이워커의 아버지라는건 30년이나 지난 영화의 역사상 가장 유명한 반전이므로 스포는 아닐꺼라고 생각함..)
마지막에 다스베이더 가면쓸때 진짜 전율
데블스에드버킷 (1997)
매트릭스와 스피드도 훌륭한 작품이지만 키아누 리브스의 최고의 영화라고 생각
알파치노의 미친 연기는 언급할 필요도 없을듯
64번의 재판에서 한번도 져본적이 없으며 수많은 범죄자들을 무죄로 만든
변호사 키아누 리브스에게 일어나는 일들
그에게 뉴욕의 한 투자회사가 파격적인 대우를 보장하며 그를 뉴욕으로 데리고 오고
그는 투자회사의 회장인 알 파치노를 보고 그의 카리스마에 압도됨
그리고 회장을 위한 변호들을 시작하게 됨
존말코비치되기 (1999)
제목에 존 말코비치가 들어가는 영화지만
우습게도 이 영화에서 존 말코비치는 조연 역할
인형을 만들어 꼭두각시 예술을 하던 가난한 주인공이
배우 존 말코비치의 머릿속에 15분동안 들어갈 수 있는 통로를 발견하게 됨
그리고 이 통로를 일종의 관광 상품으로 판매하게 되며 이야기는 점점 커져감
어찌보면 내가 본 영화중에 가장 독보적, 독창적이며 창조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음
상상력에 자극이 필요하다면.
이터널선샤인 (2004)
철없던 시절에 어린왕자를 이해할 수 없었던 것처럼
연애라는걸 경험한후 보는 이 영화의 느낌은 전혀 다름
이 영화를 가장 좋아한다는 사람들을 보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랑을 했고 얼마나 아파했는지가 왠지 눈에 보이는 것 같음
우연히 만난 평범하고 순진한 조엘과 성격이 활발하고 다정다감한 클레멘타인은
우연히 만나 사귀게 되지만 이후 성격차이로 인해 헤어짐을 겪고
그 기억때문에 너무나 아파하던 조엘은 아픈 기억만을 지워준다는 회사를 찾아가
클레멘타인의 기억을 지워달라고 말함
이후 수면의과학 (2005) 등에서 볼 수 있는 미셸 공드리 감독의 특이한 연출들이 돋보임
그리고 말할 필요도 없는 짐 캐리의 진지함
라이프오브파이 (2012)
책으로 먼저 읽은 작품이라 궁금했는데
아마 근래 나온 영화중에선 그래비티 (2013) 와 더불어 영상미적으로 가장 압도적
개인적으로 3D 영화를 상당히 싫어하는데
이런 영화를 위해 3D가 존재하는구나 하고 느낌
인도에서 동물원을 운영하던 파이가
가족, 동물들과 함께 커다란 배를 타고 캐나다로 떠나던 중
배가 침몰해 작은 보트안에 우연히 파이와 커다란 벵갈 호랑이 한마리가 표류하게 됨
호랑이와의 우정 아니면 인간 정신의 한계와 승리 뭐 이런 영화 아님
말 그대로 파이의 이야기
킥애스 (2010)
이런 영화를 보면 B급 수작들을 사랑할수밖에 없게 됨
'세상은 영웅이 필요하고 영화 속 영웅들은 차고 넘치는데
왜 아무도 현실에서는 슈퍼 히어로가 되려고 하지 않지?'
이런 의문을 품으며 스스로 킥애스라는 닉네임을 짓고 히어로가 되려는 평범한 주인공의 이야기
당시 97년생인 클로이 모레츠가 'cunt' 등의 쌍욕을 하면서
미국에서도 상당히 이슈가 되었던 작품
솔직히 영화를 보고 남는건 전혀 없지만 순수 재미로만 뽑으면 열손가락에 꼽고 싶은 사랑스러운 킬링타임 영화
2013년 킥애스2 가 나왔지만 호불호가 심함
성장성장한 힛걸을 굳이 보고 싶다면 추천
파수꾼 (2010)
내 부족한 글 솜씨로는 이 영화를 좀더 잘 설명할 수 없는게 안타까움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학창시절이 왠지 생각나며 공감과 저림이 느껴짐
영화 속 학생들 모두가 내 성장과정의 일부분씩을 꼭 빼닮아 있고
그들이 생각하고 느꼈던 감정을 나도 언젠가 느꼈었던 기분이 듬
평론들이나 리뷰들을 읽어보면 인간 사이의 소통에 관한 자세한 평들이 많음
엔터노웨어 (2011)
각본으로 밀고 나간다는 느낌 팍 주는 저예산 영화
맨프롬어스 (2007) 급 까지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그래도 투박한 영상과 배경속에서 이 정도 몰입도를 가져온 스토리가 훌륭하다고 생각
서로 모르는 세명의 사람들이 숲 한복판의 오두막에서 깨어나며 일어나는 이야기들
제5원소 (1997)
말이 필요없는 뤽 베송의 SF 명작
예술적이며 매력적인 세계관들과 캐스팅도 훌륭함
미래사회, 지구에 거대한 행성이 다가와
지구를 구해줄 4개 원소를 찾기 위해 분투하는 브루스 윌리스 그리고 악당 게리 올드만
뭐 대충 이런 내용임
사실 밀라 요보비치가 지금은 좀비 대가리 뿌시고 다니는데
이 영화에서만 해도 헐리웃의 대표 귀요미인 엘렌 페이지나 클로이 모레츠 뺨치게 귀여운 모습을 보여줌
그리고 97년작인걸 감안하면 상당히 의상이 야함
장고분노의추적자 (2012)
타란티노의 계속되는 뻔한 것 같으면서도 안 뻔한 복수 시리즈
킬빌 (2003) 의 상위 호환?
영화 내용은 제목 한줄로도 설명이 됨
다소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전개가 스피디하며
배우들 연기가 정말 좋고 타란티노 특유의 영상미도 돋보임
어바웃타임 (2013)
13년 나왔던 멜로 or 로맨틱코미디 장르중에서는 최고였던것 같음
다 보고 나서 가슴 따뜻해지는 가족 영화 느낌도 나고 여하튼 좋음
성인이 되던 날 아버지에게 가문의 비밀을 듣게 되고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는 능력을 알게 된 주인공은
첫눈에 반한 메리와의 사랑을 계속해서 완벽하게 만들려고 함
매 순간을 소중히 여겨라, 삶에 대해 감사해라
흔해 빠진 백마디 말보다 영화 한편이 이런 말들을 가슴에 새기는것 같음
노트북 (2004), 시간여행자의아내 (2009) 등등의 멜로 작품에서 쌓아왔던
레이첼 맥아담스의 미모 포텐이 폭발
미드나잇인파리 (2011)
항상 파리에 낭만을 갖고 있었던 소설가가
매일밤 12시마다 1920년대의 파리로 돌아가 여행을 한다는 내용
이게 아마 우디 앨런의 시리즈물중 하나인데
이 미드나잇인파리 이후에 로마 위드 러브 (2012), 지골로 인 뉴욕 (2013)
등등 각국의 수도를 주제로 한 영화가 계속 나오고있음
1920년대 파리에 살았던 위인들
피카소, 헤밍웨이, 피츠제럴드, 살바도르 달리 등등
배경지식이 있으면 조금 더 재밌게 볼 수 있음
깨알같은 존예 레이첼 맥아담스
이미테이션게임 (2014)
천재 수학자 앨런 튜링의 실화
2차대전 당시 독일군의 해독불가 암호체계 '에니그마' 를 풀기 위한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담긴 이야기
그냥 주인공 연기하나만으로도 추천하고 싶음
영화보다 훨씬 더 영화같은 튜링의 삶을 완벽하게 연기한 베네딕트 컴버배치
킹스맨 (2015)
B급감성의 S급킬링타임
여자를증오한남자들 (2011)
스티그 라르손의 소설 밀레니엄 시리즈를 데이빗 핀처가 영화화한 작품
사실 원래 책은 총 10부작으로 구성되있었으나 3부까지 출판사에 넘긴후
갑작스런 작가의 죽음으로 미완으로 남게된 불후의 명작
이미 유럽에서도 2009년을 시작으로 밀레니엄 1,2,3부를 만들었지만
우리한테 익숙한 할리우드버전이 보기엔 좀더 괜찮다고 생각함
일종의 범죄 스릴러인데 기자 미카엘과 천재해커소녀인 리스베트의 이야기
영화가 상당히 불친절한게 소설을 안읽었다면 초반부가 이해가 어렵고 상당히 루즈함
또 분위기가 어두운 편이고 영상미에 거부감이 느껴질수도 있음
+
진짜 제가 책을 많이 읽는 편인데 밀레니엄 3부작은 살면서 제가 읽어본 소설류중에서는 최고였던것 같음
원작이 있는 모든 영화가 그렇듯 이 영화도 소설을 따라가기엔 버거운 작품
스릴러나 미스테리류 소설 좋아하는분은 진심으로 읽어보기를 추천함..
그녀 (2013)
기술이 정말로 발전해서 인공지능이 사람의 인격과 구별하기 힘든 지경까지 도달했다면
그 인공지능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까? 그 기계와 사랑에 빠질 수 있을까?
새벽에 보고 감성 폭발했던 영화
스칼렛 요한슨은 목소리 하나만으로 영화 전체를 움직이는듯
이 영화를 보고 앨런 튜링의 '튜링 테스트' 에 관한 글을 재미있게 읽어봤음
튜링 테스트는 컴퓨터가 사람처럼 말할 수 있다면 지능을 가졌다고 가정할수 있다는 내용의 테스트임
REC (2007)
개인적으로 새벽의저주나 28시리즈보다 더 좋아하는 좀비영화
1인칭 핸드헬드 기법으로 촬영됐음
긴장감 하나는 최고인 B급 스릴러
4편까지 있는데 다 망함
그나마 2편은 좀 볼만함 오컬트류 좋아하면 2편까지는 추천
매드맥스 (2015)
15년도 액션 종결작. 생각없이 즐기는 약빤 액션영화
영화보고나면 '정말 재밌다' 이 생각밖에 안남음
아메리칸세프 (2014)
올해 추석특선영화로도 방영한 아메리칸 셰프
명절 영화답게 마음 따뜻해지고 보면서 계속 기분이 좋았던 요리 영화였음
샌드위치 하나 준비해놓고 시청하는걸 추천함 + 여자 배우들이 다 이쁨
스물 (2014)
진짜 한국 코미디 영화 개극혐하는데
태어나서 영화보면서 이렇게 많이 웃었던적 처음임
스무살의 똘끼+각종 B급섹드립+정소민 이유비 민효린
그냥 정말 재밌었음
엣지오브투모로우 (2014)
톰 크루즈 나오는 액션물이 솔직히 다 거기서 거긴데
톰 크루즈류 액션영화중 제일 재밌음
위플래쉬 (2014)
'광기'
음악영화? 총칼없는 스릴러
비긴어게인 (2013)
근래 무한도전 멤버들이 더빙한다해서 오랜만에 검색어 1위로 재조명된 영화
뭐 아시는 분들은 입소문 통해서 벌써 예전에 봤겠지만..
원스의 감독 존 카니가 다시한번 만들어낸 기분좋은 음악영화
악마는프라다를입는다 (2006)
패션잡지를 만드는 회사에 들어간
패션이라고는 아무것도 모르는 앤 해서웨이의 이야기
앤 해서웨이의 인생작
최근 개봉한 인턴 (2015) 에서도 캐릭터나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 조금 비슷한데
10년동안 배우로서 얼마나 성숙했나 보는 재미도 있음
고백 (2010)
일본영화 잘 안보는데 몇 안되는 좋아하는 일본감독 영화
원작소설 '고백'을 영화화 한 작품으로 베스트셀러답게 각본이 탄탄함
여운이 남는 어두운 복수 스릴러
버드맨 (2014)
과거 슈퍼히어로 영화 '버드맨'으로 톱스타가 됐지만 지금은 잊혀진 리건 톰슨 (마이클 키튼) 이
다시한번 명성을 되찾기 위해 연극판에서 발버둥치는 영화
이 영화가 재밌는게 마이클 키튼이란 배우는 실제 팀 버튼의 배트맨 (1989) 으로 유명해진 이후 대중에게 잊혀진 경험이 있음
자기자신이 오버랩되있는 만큼 자신의 배우인생 최고의 연기로 수십개의 상을 휩쓸며 호평을 받았음
철학적, 자아성찰에 관련된 영화
아카데미에서 수십개의 상을 휩쓸었다면 짐작하듯이, 어떻게 보면 지루하고 재미없는 영화일수도 있음
그래도 '자아' 에 관련된 고민이 많다거나
단순히 마이클 키튼이나 에드워드 노튼의 연기력의 정점을 보고싶다면 추천함
+ 힙합 좋아하면 피타입의 '버드맨'이란 곡 들어보시길
12년 초부터 써오던 영화추천 정리글
초창기 글들은 개인 취향을 상당히 타는 영화들이 많고
후반부로 갈수록 10명중 8-9 명은 재밌다고 느낄 수 있을만한 영화를 모을려고 노력함
출처 : 도탁스 강니님
명작들 다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