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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노엘 갤러거 투어 일기 한국 언급, 극찬 번역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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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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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i.imgur.com/hyXm1Nk.png

Now then... What's happening? Out or nowt? Probably nowt eh?
자 그래...잘들 지냈나? 별일 없고? 없지?

So I get to Korea... South Korea to be precise... Seoul in fact to be exact. 
여하튼 나는 한국에 도착했지. 정확히 말하자면 남한...더 엄밀히 말하자면 서울이지.
I do fucking LOVE that place and here are a few reasons why:
나는 이 곳을 존 나 사랑한다고. 그 이유 몇가지를 들려주지:

I'm met by quite a few fans at the airport after a deeply unrelaxing 13 hour flight... 
몹시 찌뿌둥한 13시간의 비행을 보낸 뒤 나는 몇몇 팬들을 만났어...

Has anyone seen that film BIRDMAN by the way? If you haven't then don't... You're not missing much.
아, 혹시 버드맨이라는 영화 본 사람 있나? 아직 안봤다면 보지 말라구...별거 없으니까. /* 의식의 흐름돋네

I'm given a present in a large bag which had drawn on the front: FUCKing AMAZing PRESent...
공항에서 나는 [ 놀랄만한물 ]이라고 적힌 커다란 백에 들어있는 선물을 받았지...
It was a painting of our Liam... AMAZing indeed!!
까보니 우리 애 리암을 그려논 그림이더군...놀라움, 인정! /* 캡쳐 참조

Managed to make it to the hotel just before a quite spectacular electrical thunderstorm. 
그 후 천둥 번개가 쳐대기 직전에 호텔에 도착하는데에 성공했어.
I had a sensational view from the 32nd floor... Good gear!
고놈들을 32층에서 아주 제대로 감상을 했다고...쩔어줌!

The last time I was out there it was my birthday and the kids really did push the boat out. 
마지막으로 이곳에 왔을 때가 내 생일이었는데, 그때 얘들이 아주 잔치를 벌여줬었지.
This time they outdid themselves... It would seem everyday is my birthday in Seoul!!
녀석들이 이번에도 아주 제대로 해냈어...서울에 올때마다 매번 내 생일 같다니까!

The gigs were just unbelievable, not for anything I did I might add, 
공연은 아주 믿을수가 없을 정도였지. 그니까, 내가 별걸 한건 아닌데,
simply because those fans are truly incredible...very special...seemingly mostly teenage girls (which is nice). 
한마디로 팬들이 완전 끝내줬다는 했다는 말이야...정말이지 특별해...대부분이 10대 소녀들처럼 (멋진 일이지만) 보이는데 말야.

Not quite sure what I've done to deserve that at such a late state in the game but...nice one!
난 그럴만한 대접을 받기에는 조금 늦은 사람 같지만...좋은게 좋은거지!

The screams are fucking loud. You have to hear it to believe it. 
환호 소리가 존나 끝내줬어. 직접 들어봐야 알거야.

The synchronised hand waving is psychedelic, 
손들이 박자에 맞춰서 움직이는 모습이 어찌나 싸이키델릭하던지,
the singing is breathtaking and on top of all that they la,la,la all the guitar solos and brass parts. 
모든 기타 솔로와 브라스 파트를 라라라 하면서 따라 부르더군. /* The Death of You and Me 1:52, 2:52 & The Mexican 1:05, 2:15, 3:10 참조

Not to mention the entire crowd singing Live Forever word for word, note perfect, in the gap before the encore!!!! 
앵콜 전에 Live Forever를 자기들끼리 한마디 한마디 정확하게 완벽한 음정으로 따라 불렀다는건 말할것도 없어!

I wish you could experience it, it really is summat else.
다들 이걸 경험했다면 좋았을텐데. 정말 특별했다고.

So sadly we leave on Easter Sunday. We head for Japan. 
여하튼 아쉽게도 부활절인 일요일에 한국을 떠나야 했어. 일본으로 향했지.
The flight on Korean Airlines takes about an hour and a half. Very uneventful. The perfect flight. 
대한항공으로 한시간 반정도를 비행했는데, 정말이지 몹시도 평온하고 완벽한 비행이었어.

We get to immigration to be greeted by huge signs saying: SPECIAL INSPECTIONS TO PREVENT TERRORISM...
출입국 심사를 하고있자니 [ 테러 방지를 위한 특별 검사중입니다 ] 라고 적힌 커다란 표지판과 마주했지...

It takes us two hours stood in the same queue inching slowly towards a counter that is literally 20 feet away... 
그 뒤 2시간동안 서서 찔끔찔끔 전진한 끝에 말 그대로 20피트 앞에 있는 카운터에 겨우 도착했어...
The flight was an hour and a half! It was brutal. 
비행하는데 걸린 시간이 고작 1시간 반이었는데 말이야! 진짜 너무했다고.

There was some old Hitler-esque woman randomly shouting "mister you no push in!!!". At no-one in particular I might add... 
웬 히틀러를 닮은 여자가 간헐적으로 "이봐요, 새치기 말아요!"하고 소리를 쳐대더군. 그니까 누가 딱히 껴드는것도 아니었는데 말야...

Just as I get within one person of actually getting through to the other side
반대쪽으로 가기까지 한사람인가 정도 남아있었을 즈음에
a Korean Air Stewardess appears out of nowhere holding what looks like a black clipboard,
대한항공 여승무원이 검은색 클립보드같은걸 들고 불쑥 나타나선,

walks up to me and shows it to me without saying a word.
나한테 걸어오더니 무슨 말도 없이 그걸 내밀더군.
I'm not sure what the fuck is going on at this point. 
그땐 그게 뭔지도 모르고 시발 무슨 일인가 싶었지.

On 'the clipboard' is a post it note with some random numbers written on it...K175-2c??? 
그 클립보드에서는 K175-2c??인가 하는 숫자가 적힌 포스트잇이 붙어있었어...
She's looking at me... I'm looking at her... There is a long silence.........??..........??...........??..........??
그 여승무원이 날 물끄러미 쳐다보고...나도 마주봤지...길디 긴 침묵이 이어졌어...??..........??...........??..........??

"Sir is this your flight number and seat number?"
"고객님, 이 항공편 번호와 좌석 번호가 고객님 것이 맞나요?"

"Erm..dunno...KEV!!!???" (Kev is my security guard and yes it was my flight number and seat number)
"어어엄...모르겠는데...케브?!" (케브는 내 경호원이고, 그래, 고놈들은 내 번호가 맞았어)

"You left this on the seat next to you."
"이걸 좌석 옆에 놓고 내리셨더라구요."

It was my fucking iPad which I hadn't even realised I'd lost
그건 시발 내가 놓고 내린지도 몰랐던 아이패드였고
and this lady had gone out of her way and somehow managed, after 2 hours I might add, 
이 숙녀분은 내리고 난 뒤 그니까 2시간이 지났는데도 나를 찾아내는데에 성공했던거야.

to find me in amongst a mob of angry tourists. 
그것도 이 화난 여행객들 무리 속에서 말이지.

Do we think that would have happened at Heathrow or anywhere else in the western world? Oh I think fucking not!!
히드로 공항이나 서양 국가 친구들이 이럴수 있을거라고 생각해? 씨발 절대 아닐걸!


People of South Korea.
거기 남한의 여러분.

You are amazing.
너흰 정말 어메이징해.

Your presents are fucking amazing if a little weird.
너희들의 선물은 조금 이상하긴 해도 존나 어메이징해.
Your enthusiasm for a tune is unbelievable.
너희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은 믿기지 않을 정도야.

Your synchronised hand waving should be made into an Olympic sport.
너희들의 그 싱크로 쩌는 손놀림들은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되어야해.

Your air hostesses are angelic in the extreme 
너희들의 비행 승무원들은 끝내주게 천사같고

and your devotion to barbecued meat stuffs is exceptional… 
너희들의 불고기를 위한 헌신은 존나 특출나지...
(Do NOT tell Morrissey I said that!).
(모리세이한텐 비밀이야!). /* 더 스미스 보컬 모리세이Morrissey. 채식주의자

I love you very much.
정말로 너흴 사랑해.


You currently find me in the great city of Osaka...pissing down.

Keep it livid yeah?
ONWARDS.

GD.




무슨 승무원까지 엔젤릭하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 존나 큰감동 받고간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월 4일 앵콜전에 립포레버 떼창하던 영상도 붙이고싶었는데 올라와있는게 없는거같음.

https://www.youtube.com/watch?v=IRfFsIsNr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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