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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프듀48’ 제작진의 고민 “15세 미만 야간생방 금지…장원영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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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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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프로듀스 48> 12인의 데뷔조가 결정되는 마지막회를 생방송으로 진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일각에서 일고 있다.

<프로듀스 48>에는 ‘15세 미만 야간 방송 금지법’ 조항에 해당하는 어린 연습생이 일부 포함돼있기 때문이다. 2014년부터 시행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제22조에 의하면 ‘수면권과 휴식권’ 보장 명목으로 15세 미만 청소년들에 대한 오후 10시 이후 방송 활동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프로듀스 48>의 만 15세 미만 출연자는 장원영, 이유정, 이하은이다.
https://img.theqoo.net/EfhWw
법 조항에 따르면 해당 출연자의 친권자 또는 후견인의 동의를 받으면 방송 활동 시간을 연장시킬 수 있지만 그런 경우라도 방송 당일 자정까지만 촬영이 가능하다. 기존 <프로듀스> 시리즈 마지막회 편성 전례를 살펴보면 밤 11시에서 새벽 2시까지 3시간 생방송으로 진행됐기 때문에 동의 절차를 밟더라도 법령을 지키며 기존 시간대로의 생방송은 불가하다.

‘야간 방송 금지법’ 조항으로 아이돌 출연 방송이 이슈화된 건 이번 뿐만이 아니다. 지난 2016년 MBC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에서 최연소 참가자이자 당시 만 14세였던 걸그룹 에이프릴의 멤버 이진솔이 녹화 당일 오후 9시 50분이 되는 순간 촬영 현장에서 벗어나는 해프닝을 자아낸 것도 해당 법 조항 준수에 따른 것이었다.

또한 Mnet <아이돌학교>에서는 오후 10시가 넘어 진행된 생방송에서 15세 미만의 청소년인 백지헌을 자정 이후에도 등장시킨 점이 문제시 되어 방송심의위원회가 열렸고 지난 4월 방송심의규정 제33조(법령의 준수) 1항, 제45조(출연) 1항 위반 사항이 인정돼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행정지도인 권고 조치가 내려졌다.

이번 <프로듀스 48>에는 15세 미만 출연자 중에 유력한 순위권 후보가 있는 만큼 마지막회 생방송에 관한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한 상황에 놓였다.

Mnet 측은 스포츠경향을 통해 “<프로듀스 48> 제작진은 관련 법 조항을 인지하고 있으며 진행되는 상황에 따라 여러가지 대안을 검토 중”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또 “현재 마지막 생방송 편성은 나오지 않은 상황이기도 하다. 시간대 변경도 하나의 대안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기존 방송 시간 변경도 고려 중임을 전했다.

<이유진 기자 882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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