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청주시에 있는 오송역은 원래 화물취급용 간이역으로 여객 취급도 1983년에 중단 된 역이었음.
그러다 정부의 KTX 건설 계획이 논의 되던 시기에 오송역이 빠진 노선 계획이 발표되자 이쪽 주민들이 난리가남..
어느정도였냐면...
이 시위를 주도하던 유치위 측이 "부강-신탄진과 부강-내판간 협곡에 3톤트럭으로 폭탄을 실어 폭파시키겠다" 라고 테러 협박을 함....ㄷㄷ
그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 바로 오송역 분기...

왼쪽이 기존 노선, 오른쪽이 변경된 오송역 분기 노선임.
딱 봐도 알겠지만 오송역을 분기점으로 하게 되면서 노선도 빙 돌아가야하고.. 기차 속력이 줄기 때문에 전체적인 이용시간이 늘어나게 됨...

오송읍의 인구는 2018년 기준 약 2만여명......
때문에 철도덕후들이 가장 싫어하는 한국 역으로 꼽히고.. 지역이기주의, 민폐사례로 꼽히게 됨
당연히 오송역 이용객수도 폭망할 것으로 예상 되었음...
그러나

오송역은 갈수록 이용객수가 늘어나면서 오히려 전국 44개 고속철도역 중 9번째로 연간 이용객수 600만명이 넘게 됨

이유는 세종시 때문에 ㅇㅇ
서울 <-> 세종 거리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위사진 속 BRT를 타고 오송역을 이용하면서 이용객이 폭증함
많은 논란으로 대표적인 핌피, 지역이기주의 사례로 꼽히는 오송역은
아이러니 하게도 '충청북도의 유일한 KTX역'이기 때문에 지역 균형 발전에 도움을 준 사례가 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