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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오늘 생일인 내 돌에게 들려주고 싶은 시/글귀 모음(대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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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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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네가 내게 해준 모든 것에 대해

주지 않은 것들에 대해서도


옛날의 불꽃/최영미



오늘은 아무 생각 없고,

당신만 그냥 많이 보고 싶습니다.


푸른 하늘/김용택





다만 다만 하나의 반짝이는 너를 

나는 가슴에 담고

앞으로도 너를

사람들은 별이라고 부르더라


별/권선옥





다 괜찮다

다만 뭘 해도 행복하기를


절벽 끝에서라도

스스로에게 상처주지 말기를


풍선/정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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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당신의 가장 행복한 시절이 

아직 오지 않았기를 두 손 모아 빈다


정희재/도시에서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中


나로 인해서, 너는 누군가의 자랑이 되고

어느날 네가 또 슬피 울 때, 네가 기억하기를

네가 나의 자랑이란 걸 기억력이 좋은 네가 기억하기를


나의 자랑 이랑/김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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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찬란해

눈부시도록


전승환-나에게 고맙다 中




널 생각하면 마음이 따듯해지고, 재미있고, 

생각할 것도 많아서 참 좋아


시간이 계속 흘러가도

너를 좋아했던 마음은 똑같을 것 같다.


괜찮아/원태연


안 좋은 일은 

바람처럼 스쳐가고


좋은 일은

햇살처럼 스며들길


당신에게/최대호



아름다운 사람

눈을 둘 곳이 없다


바라볼 수도 없고

그렇다고 아니 바라볼 수도 없고


그저 눈이

부시기만 한 사람


아름다운 사람/나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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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생각하며

한참 뭇별을 바라보다가

무심코 손가락으로 별들을 잇고 보니


당신 이름 석 자가 하늘을 덮었다.


별자리/서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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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의 행복을 사랑합니다.

나는 온 세상 사람이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의 행복을 사랑하기를 바랍니다.


행복/한용운



자, 그러면 내내 어여쁘소서


이런 시/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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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풀꽃/나태주



나는 가끔 궁금해지네

그대는 몇 살까지 아름다울까


무화과 꿈/심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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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푸르른 노랫소리를 사랑할게

청춘이니 꽃이니 하는 너의 붉음을 지켜줄게


강물이 마르고 별이 무너져 내려도

너의 장밋빛 인생을 

내가 기억할게


장밋빛 인생/서덕준



꽃 같은 그대


타는 가슴이야 내가 알아서 할터이니

길 가는 동안 내가 지치지 않게

그대의 꽃 향기

잃지 않으면 고맙겠다


동행/이수동



이해 없는 세상에서

나만은 언제라도 네 편인 것을 잊지 마라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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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너만한 꽃이 또 있을라고


너보다

더 붉은 꽃 또 있을라고


첫사랑/민영기



당신보다 아름다운 목소리를

난 지금껏 들어본 적이 없다.


그 음성은 없던 바람에서도 빛깔을 느끼게 했다가,

가끔 눈물겹게도 했다가,

혹은 나의 기승전결을 모조리 뺏어버리기도 했다.


세이렌/서덕준



어느 이름 모를 거리에서

예고 없이 그대와 마주치고 싶다.


그대가 처음 내 안에 들어왔을 때의

그 예고 없음처럼


헛된 바람/구영주



너의 총명함을 사랑한다.

너의 젊음을 사랑한다.

너의 아름다움을 사랑한다.

너의 깨끗함을 사랑한다.

너의 꾸밈없음과

꿈 많음을 사랑한다.


너의 총명함을 사랑한다./나태주



누가 그렇게

하염없이 어여뻐도 된답니까.


능소화/서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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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있냐고

건강하냐고

그렇게만 적는다


나머지 여백엔

총총히 내 마음을 적으니

네 마음으로 보이거든 읽거라


써도 써도 끝없는 사연을

어찌 글자 몇 개로 그려낼 수 있으랴


보고싶다.


여백/류석우



네가 나의 꽃인 것은 이 세상 다른 꽃보다 아름다워서가 아니다.

네가 나의 꽃인 것은 이 세상 다른 꽃보다 향기로워서가 아니다.

네가 나의 꽃인 것은 이미 내 마음속에 피어있기 때문이다.


나의 꽃/한상경



그대의 목소리는 

날마다 아름답군요

스스로 돌고있는 지구에서

나는 중심을 잃어요


오르골 여인/김지녀




낭만실조에 걸린 것 같았다

날 보고 네가 웃었다

포만감에 숨 쉬지 못했다


낭만실조/이훤



우린 아마 기억하지 않아도

늘 기억나는 사람들이 될거야

그 때마다 난 네가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고

내가 이렇게 웃고 있었으면 좋겠어


안녕/원태연 



하늘은 흐리다가도 개면 그만이건만

온통 너로 멍든 내 하늘은

울적하단 말로 표현이 되려나


멍/서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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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치서 홀로 환하게 빛나는 

그게 너였으면 좋겠다.

아니, 너다.


얼음새꽃/곽효한



너는 정말 예쁘구나

내가 본 것 중에 가장 예쁘다.


유독/황인찬



미소 하나로 너는 내 마음을 군림했다

매번

달가운 점령이었다.


일생을 패하기로 한다.


점령/이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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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달이 참 밝다

꽃아, 나랑 도망갈래?


장미 도둑/서덕준



너는 좋겠다.

거울보면 니가 있어서


보고 싶은 얼굴/송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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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 내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꽃처럼 웃고 있는

너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눈부신 아침이 되고


어딘가 네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풀잎처럼 숨쉬고 있는

나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고요한 저녁이 온다.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마라.


멀리서 빈다/나태주




너의 다정함의 온도는

36.5도를 넘기고 

내게 화상을 입힌다


다정함의 온도/김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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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끄면 네 생각이 떠다녔다.

그리움을 베고 누워 너를 세어 보아도

내 사랑은 잠들지 않아

자장자장 별을 덮어썼다.


별을 덮고 자는 소년/육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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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너무도 어두워

잘 보이지 않았지만

옅은 별이

유독 비추는 곳 있어 바라보니


아, 당신이 있었습니다.


별1/서덕준



너는 너 그대로가 아름다워

빛나지 않아도 충분히 알아볼 수 있으니


빛나려고 하지 말고

시들려고 하지 마라


너는 흐린 날에도

여전히 내게는 예쁜 사람이니까


주저앉지만 마라


조성용/무너지지만 말아 中



우리가 걷는 길이

꽃길이 아니어도 좋아요


우리의 계절이 

봄이 아니래도 좋아요


함께 꽃씨를 심고

봄을 기다릴 수 있는


우리잖아요.


우리의 계절/못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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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한구석이 찢어졌구나,

아픈데도 말 한 마디 없었어?

삶이 그보다도, 아팠나보다.

이리와, 따뜻한 문장에 그은 밑줄울 가져다가

다친 마음을 꿰메어 줄게.


그러니까, 그러니까 나는

네가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따뜻한 문장/서덕준



그리고,

그래서,

그러나,

그런데,

여전히,

좋아해요.


그리고/못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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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흔들렸으므로 너는 아름답다.

오래 서러웠으므로 너는 아름답다.


알의 시절을 기억하지 못하는 새

얽키고 설킨 뿌리를 몰라도

오래 목말랐으므로 너는 아름답다.


오래 흔들렸으므로/구광본



괜찮다

모든게 다 무너져도 괜찮다

너는 언제나 괜찮다

노력하지 않아도 괜찮다


당신의 상처보다 당신은 크다


정혜신-당신으로 충분하다 中



안녕

미안해

걱정마

잘 될거야

당신에게 건네는

이 모든 말들을 합치면

사랑한다는 말이 되었다.


눈물

한숨

아련함

그리고 기대

당신을 향한 

이 모든 마음을 합치면

사랑하는 마음이 되었다.


이 모든 것들을 합치면/이정하



만약 내가 누군가의 팬이 아니었다면 

이런 감정은 평생 모르고 살았을거에요


이희주-환상통 中



있지, 난 네가 숨만 쉬어도 좋아

네가 굳이 뭘 해서 좋은 것도 아니고

너한테 뭔가를 더 바라지도 않아

그냥 너 자체가 이미 내게 행복이야


-또바기_현 



네가 나를 보고 등대처럼 웃었어

잠시 눈이 멀었던 것은 비밀로 할게


밤의 유영/서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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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눈으로 바라보는데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어요


백 마디 말보다 

더 커다란 믿음을 주는게

그 눈빛 하나였는데


새벽 세시/꿀



내 돌은 2PM 준케이야(@´ ლ`@)

마지막으로 내 돌 자작시 하나 두고 사라질게



오늘 밤 나는 그리움의 하현달이 되어
구름 속에 서성이다 그대를 찾아갑니다.

어렴풋이 그대가 바라보이는
창 밖에서 머뭇거리다
온 힘을 다해 희미한 달빛을 밝혀봅니다.

그대는 아직 모르나 봅니다.

그대의 그림자를 내가 그리고 있는 것을.

자유로이 그대에게 드나드는
한 줄기 바람이 부럽습니다.

바람이 무심코 내려 놓은 그대의 향기를
온 가슴으로 조금씩 조금씩 마십니다.

그대는 아직도 모르나 봅니다.

그대의 향기에 내 가슴이 벅차오르는 것을.

혹시나 그대옆에 어둠이 찾아들어
마음속 깊이 기댈곳이 필요할 때
내 곁에 와서 잠시 쉬어가도 좋습니다.

항상 그렇게 난 그대에게 어둠 속 달빛이 되주고 싶습니다.

난 오늘도 당신의 마음속에 환한 달빛을 비추고 있습니다.

하현달/김민준(JUN.K)

모든 덬들 최애랑 함께 오래 오래 행복하길 바라
좋은 꿈 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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