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ISA 한도이월·만기연장 되살린다…정부, 절세 악용만 손질
22,259 283
2026.08.10 16:37
22,259 283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9106371?cds=news_media_pc&type=editn

 

대통령 질타·개미 반발에 축소안 철회…고소득 편법 가입은 차단
주가 누르기는 판정기준·평가방법 등 난제…결론 시점 안갯속

1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 모습. 2026.8.10 ⓒ 뉴스1 이종수 기자

1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 모습. 2026.8.10 ⓒ 뉴스1 이종수 기자

(세종=뉴스1) 전민 기자 = 정부가 최근 발표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개편안이 논란이 되자, 축소했던 혜택은 원래대로 되돌리고 절세 악용 방지 장치만 보완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파악됐다.

함께 재검토 중인 '주가 누르기' 방지법은 판정기준과 평가방법을 둘러싼 이견이 커 결론까지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10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재정경제부는 세제개편안에서 축소했던 일반 ISA의 한도 이월·만기연장 혜택을 다시 되돌리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3일 발표한 2026년 세제개편안에서 국내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ISA'를 새로 도입하기로 하면서, 기존 일반 ISA의 혜택도 함께 축소했다.

기존에는 3년 의무가입기간 이후 계약을 계속 연장할 수 있었지만, 이번 개편안에서는 계약기간을 최초 3년에 최대 5년까지로 제한해 장기 운용에 따른 복리 효과와 손익통산을 누리기 어려워졌고, 미사용 납입한도를 다음 해로 넘기는 이월 제도도 폐지했다.

이 두 혜택은 2020년 세법개정 논의 당시 새로 도입된 것이다. 당시 정부는 투자자가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납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도 이월을 허용하고, 계약기간 연장이 불가능할 경우 증시 상황과 관계없이 주식을 처분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며 만기를 자유롭게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세제개편안이 이 두 혜택을 축소하기로 하면서 "소득이 일정하지 않은 청년이나 자영업자에게 불리해졌다"는 지적과 "장기 투자·복리 효과가 사라졌다"는 반발이 이어졌다.

여기에 생산적 금융 ISA에서는 국내 상장 해외 지수형 상장지수펀드(ETF) 투자도 제한되면서 "국내 투자로 갈아타도록 강요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왔다.

재경부는 "혜택이 축소된 게 아니라 과세형평을 높이기 위한 정비"라고 해명해왔다. 연장 시에도 가입 요건을 심사해 과세형평을 맞추고, 5년 만기 시점에 계좌 내 소득을 정산·과세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다만 비과세 한도와 총 납입한도(1억 원), 기존 가입자의 계약기간 인정 등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7일 청와대 상황점검 회의에서 "정확하게 준비도 하지 않고 왜 그렇게 한 것이냐"고 질타하며 전면 재검토를 지시했다. 여당 내에서도 개편안을 다시 손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재경부는 한도 이월·만기 연장 혜택을 원래 수준으로 되돌리되, 계약 연장시 요건 재심사 등 절세 악용을 막기 위한 장치는 보완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예컨대 가입 당시 종합과세 대상이 아니었던 사람이 이후 소득이 늘어 종합과세 대상이 되더라도 비과세 혜택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것과 같은 허점을 정비하겠다는 취지다.

이외에 기존 ISA 혜택은 원래대로 유지하고, 생산적금융 ISA는 별도 상품으로 선택 가입하는 방식인 것이다.

정부 관계자는 "현재 가입자가 피해를 보지 않는 것을 대원칙으로 재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도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기존 ISA는 건드릴 필요 없고, 생산적금융 ISA가 추가로 들어오는 것은 선택적으로 하면 된다"고 밝혔다.

재경부는 조만간 ISA 개편의 보완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6.23 ⓒ 뉴스1 허경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6.23 ⓒ 뉴스1 허경 기자


(중략)

 
댓글 28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동국제약💜 관리 후 애프터케어 놓치지 마세요✨ 마데카크림 PDRN 올영 기획 세트 체험단 모집 (100명) 296 08.10 21,070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388,62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670,41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064,23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7,079,43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58,43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21.08.23 8,698,35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598,5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20.05.17 8,830,41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98,98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30,2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8648 이슈 배우 하영 인스타 댓글 근황.jpg 00:39 415
3138647 이슈 변호하는 척 하면서 막말하고 기억지움 00:37 295
3138646 이슈 컴백하고도 공홈에 🆕️ 컨셉포토 올라온 키키 KiiiKiii (74장) 00:37 78
3138645 이슈 일제시대에 사업가였는데 파파미이신분인데 특수요원? 6 00:36 519
3138644 정보 좀비사태 생존자를 위한 효율적인 약국 털기(?) 가이드 00:36 138
3138643 이슈 전소미 틱톡 업로드 (별거는 아니고 그냥 화장 지우기 전에 영상) 00:36 35
3138642 이슈 규모 7.4 강진 발생한 심각한 콜롬비아 상황 2 00:36 485
3138641 이슈 TAEMIN (태민) - 'This Is The End' Official Video 10 00:32 181
3138640 이슈 이완용은 명함도 못 내밀 최악의 친일 매국노 45 00:31 2,271
3138639 유머 ✉️ 문자 주제 : 내가 이렇게 강하게 컸다! 2 00:31 183
3138638 유머 미국 킹카 John 영국 차브 Cindy 2 00:30 252
3138637 유머 배우 하영님의 33번째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4 00:30 2,180
3138636 이슈 트위터 맘찍 터진 2초짜리 남돌 영상...twt 3 00:29 819
3138635 정보 “조선 사람과 그리 상종하는 일이 없으므로 불편한 것은 없다. 이것을 불행 중 다행이라 하는지”라고 말했다. 5 00:28 618
3138634 이슈 원덬 기준 역대급 서사 나온 연프..x 36 00:28 1,373
3138633 이슈 내 이름이 뭐야? 치매 아내에 울컥한 남편 6 00:27 579
3138632 이슈 신나게 노래부르다 밥 나오는 소리에 달려가는 고양이 7 00:24 491
3138631 이슈 5년전 오늘 개봉한, 영화 "싱크홀" 1 00:24 117
3138630 정보 ENHYPEN 엔하이픈 ‘THE SIN : BLISS' Main Visual vol.1 Film 2 00:23 97
3138629 이슈 있지(ITZY) 채령 인스타 업뎃 3 00:23 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