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전 남편이 제 재혼을 반대합니다
82,643 629
2026.08.01 17:31
82,643 629
Ncxkiy
sirrEo

+

 

추가)

댓글들 하나하나 꼼꼼히 읽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아이가 커서 성인이 되어 독립할 때 까지는

재혼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어요.


지금 만나고 계신 분께는 진지하게 할 이야기가 있다고만

이야기 해둔 상태이고,

자세한 이야기는 주말에 만나서 할 예정입니다.

대충 눈치는 채고 계신 거 같아요..


전남편에게는 요새 매일같이 전화가 오고 있어서

그래, 나 재혼 안할게 라고 대답 해둔 상태입니다.


참 우습게도 그렇게 악다구니를 쓰며

재혼을 말리던 전남편이 갑자기 저에게 사과를 하더군요…


진짜 안할거냐 되묻지도 않고 확인받지도 않고

한참을 말이 없더니


미안하다네요….이제와서 웃기게


시부모님과 강제나 다름없던 합가생활

종교 강요, 삼시세끼 반찬 타박과 눈칫밥 등등


자기가 지켜주지 못했단 거

아이 혼자 키우게 했다는 거 등등

다 잘못했대요….


예전엔 저 사과를 그렇게나 받고 싶었던 거 같은데

지금은 왜 이제와 저러나 싶어요..


그냥 전화끊고 옛기억들이 막 주마등처럼 지나가면서

한참을 울고 나니 뭔가 속이 시원하고 확실히 결단이 섭니다.


댓글 중에는 절더러 남자에 환장했다고도 하고

재혼에 눈이 멀었다고도 하는데…

아마도 그게 맞는 말인 거 같기는 해요..


아이키우며 당연히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들이었지만

마음 한구석이 미어지는 외로움이 왜 없었겠어요…


다신 누군가 만나지 못할 거라 체념하고 살다

7-8년만에 이렇게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되니


바보같이 이 사람이 지나가면 나는 다신 누군갈 만나지

못할 거라는 두려움이 컸어요…

쉽게 만나 쉽게 사랑할 수 있는 청춘이 아니니까요…


그래서 많은 분들의 지적처럼

딸아이의 입장에서 엄마답게 생각하지 못했던 것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많은 댓글 쓰신 분들 걱정과 염려 감사드리며

엄마다운 결정을 내리게 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댓글 629개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엠넷플러스X더쿠] 스탬프 1개만 인증해도 올리브영 3만원권🎁 Reward Card for MAMA 이벤트 12 10.02 19,107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인증메일 안오면 스팸함확인) 07.13 1,335,15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4,315,43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682,9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978,87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46,77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5 21.08.23 8,754,5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69,7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61 20.05.17 8,887,38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6 20.04.30 8,763,55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832,75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74102 이슈 위너도 안좋은 시기가 있었냐는 장재인의 질문에 강승윤의 대답.jpg 03:04 25
3174101 이슈 추락 직전 조종간 잡은 승객 02:59 191
3174100 이슈 [맡겨만 주십숏] 추억을 간직한 29년 문구점 02:56 67
3174099 정보 SM 장기 연습생 수준...jpg 4 02:55 593
3174098 이슈 아카이브 앱크 첫 번째 앰버서더 GUESS WHO 02:52 127
3174097 이슈 인터넷에 인증샷 올릴 때 조심해야 하는 이유 7 02:44 1,046
3174096 유머 갑자기 추워서 다이소에서 5000원 바람막이 샀는데 의외로 디자인이 괜찮아서 약간의 그림을 첨가해봤음 2 02:41 1,078
3174095 이슈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한국 치킨 브랜드 1 02:34 822
3174094 이슈 교황 레오 14세: 인공지능의 이 시대에, 인간의 예술과 기계가 생산하는 것을 구별하는 것이 점점 더 시급해지고 있다. 1 02:29 305
3174093 유머 @릴댄은 파트바꾸기가 국룰인데 혼성이라 여멤들국힙원탑되고 남멤들 요염해진거 ㅈㄴ웃교 1 02:25 521
3174092 이슈 24년 전 어제 발매된_ "2002년 신드롬" 02:24 187
3174091 이슈 바르셀로나에서 길 걷다가 목걸이 뜯긴 사람ㄷㄷ 19 02:20 2,248
3174090 이슈 원덬이 매일 지하철에서 보고 힘내는 시...jpg 8 01:59 1,890
3174089 정보 정부는 현재 설탕세(설탕부담금) 도입을 검토하고 있지 않습니다. 비만치료제 급여를 위해 설탕세를 도입하는 것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13 01:55 1,177
3174088 이슈 클로즈 유어 아이즈 'Drop That!' 초동 3일차 종료 12 01:55 532
3174087 유머 미국에서 주차자리 선점하는 방법 21 01:48 2,526
3174086 이슈 빵빵이 콜라보 디저트 출시한 로로멜로 29 01:46 1,896
3174085 이슈 어제 콘서트에서 처음공개한 도경수 Don't you 댄스라이브 무대 2 01:44 306
3174084 이슈 올데이 프로젝트 [CRASH] 초동 5일차 종료 1 01:42 810
3174083 유머 양심없게 생긴 젤리 포장용기좀 봐 33 01:42 4,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