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단독] 최저임금보다 더 받는 실업급여 손본다

무명의 더쿠 | 07-18 | 조회 수 60307
AqWJTz

cUTqfy


정부가 실업급여(구직급여) 수급액이 최저임금 근로자의 실수령액보다 많아지는 ‘소득 역전’ 현상을 막기 위해 제도 개편에 착수했다. 그동안 최저임금 실수령액보다 실업급여가 많은 경우가 발생해 “실업급여가 근로 의욕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는데, 이를 고치겠다는 것이다. 실업급여 월 수급액을 낮추는 대신 전체 수급 기간을 늘리는 방식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현행 제도에서는 주 5일 근무하는 근로자의 경우 1주일 치 임금을 분석해보면, 5일 치 임금과 주휴 수당을 포함해 총 6일 치 임금을 받는다. 반면 실업급여 수급자는 최저임금의 80%(하한액)를 7일간 받는 구조다. 여기에 실업급여의 경우 세금·사회보험료 등을 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최저임금 근로자보다 실수령액이 많아지는 역전 현상이 생긴다.

이에 정부는 실업급여 지급 일수를 계산할 때 무급 휴무일(통상 토요일)을 제외해 월 수급액을 줄이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실업급여 하한액을 1주일에 7일이 아니라 6일간 받는 구조로 바꾸겠다는 것이다. 대신 전체 지급 기간은 늘린다. 현행 ‘짧고 굵게’ 지급하는 제도를 ‘얇고 길게’로 개편할 예정이다.



현행 실업급여는 ‘실업 상태로 인정된 모든 날’을 기준으로 지급된다. 실업 기간이 30일이라면 휴무일을 따지지 않고 30일 치 실업급여를 주는 방식이다. 정부는 여기에서 ‘무급 휴무일’을 제외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대다수 회사가 일요일을 임금이 지급되는 ‘유급 휴일’로, 토요일을 임금이 지급되지 않는 ‘무급 휴무일’로 둔다. 가령 한 달에 30일 치 실업급여를 지급했다면, 앞으론 무급 휴무일 4일을 제외한 26일 치만 주는 것이다.

올해 실업급여 하한액은 30일분 기준 198만1440원이다. 26일분은 171만7248원으로, 제도가 바뀌면 한 달에 받는 실업급여가 약 26만원 줄어들게 된다. 저임금 노동자와 취약 계층은 당장 한 달에 받는 실업급여가 30만원 가까이 줄어들기 때문에 생계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대신 정부는 무급 휴무일을 제외한 만큼 전체 수급 기간을 늘리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실업급여는 나이와 고용보험 가입 기간에 따라 최소 120일에서 최대 270일까지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월 지급액을 낮추는 대신 지급 기간을 늘려 총 지급액은 현재와 맞추는 방향으로 제도 설계를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실업급여 수급 기간이 늘어나더라도 조기 재취업을 유도하면 고용보험기금 지출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https://naver.me/G7NMAkcM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432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더쿠X네이처리퍼블릭💚 이 가격에 백화점 립 광택? 바이플라워 글로우 립스틱 체험단(50인) 174
  •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속보] 日 베스트셀러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 대장암으로 사망...향년 68세
    • 16:42
    • 조회 51
    • 기사/뉴스
    • 키 속이는 남자 많아서 놀이공원처럼 키 재고 들어가게 바뀐 로테이션 소개팅
    • 16:42
    • 조회 63
    • 이슈
    • 인기가요 1등하고 올라온 리센느 공식 인스타그램💖
    • 16:42
    • 조회 40
    • 이슈
    • 로테이션 소개팅 근황
    • 16:42
    • 조회 99
    • 이슈
    1
    • 진짜 개어이없는 광고
    • 16:41
    • 조회 73
    • 유머
    • 새치기 이어 공항 탑승구서 담배까지…또 중국인?
    • 16:39
    • 조회 292
    • 기사/뉴스
    • 박진영 패노메논 기획사나 아티스트들에게 이 이벤트가 손해가 되는 일이면 오래 못 간다. 첫 회에는 '이것 때문에 스케줄 빼야 해?'라고 할 수 있지만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아티스트들에게 힘이 되는, 하고 싶어 하는 이벤트가 되게 하는 게 목표다. 아티스트나 기획사가 희생한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을 거다. 처음에 자리 잡을 때만의 얘기
    • 16:38
    • 조회 260
    • 기사/뉴스
    3
    • 팬메이드 호프 AI 프리퀄 ㄷㄷㄷㄷ
    • 16:37
    • 조회 332
    • 이슈
    5
    • 지명수배를 당해도 안 잡힐 자신이 있다는 사람
    • 16:37
    • 조회 897
    • 유머
    6
    • 피치포크가 선정한 리한나 최고의 노래 13선
    • 16:36
    • 조회 64
    • 이슈
    • 남자친구 국적이 북한이면 생기는 일
    • 16:36
    • 조회 1677
    • 이슈
    32
    • 박진영 패노메논 "12월 개최를 두고 많은 고민을 했다. 그래도 원래 목표를 달성하려면 가장 관심이 많이 몰리는 시기에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바쁜 시기지만 아티스트도 패노메논에 참석하면 오히려 국내에서 쉴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 16:36
    • 조회 283
    • 기사/뉴스
    7
    • 히가시노 게이고가 천재 작가인 이유.jpg
    • 16:35
    • 조회 1061
    • 이슈
    10
    • 전국에서 인구 수 10만명이 넘는 거대 '읍' 3곳
    • 16:35
    • 조회 611
    • 정보
    7
    • 아파트 오수관이 막혔던 이유
    • 16:32
    • 조회 1384
    • 이슈
    14
    • [속보] 젤렌스키 “푸틴, 9월 21일 사고 친다”…50만 대군 추가 동원 전망
    • 16:30
    • 조회 789
    • 기사/뉴스
    4
    •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작가가 좋았던 이유... ㅠㅠ.jpg
    • 16:28
    • 조회 3582
    • 이슈
    53
    • INFP만 느끼는 묘한 불쾌감.jpg
    • 16:28
    • 조회 9760
    • 이슈
    304
    • '북항 돔구장' 불붙은 부산 시정… 동래·동구 물밑 신경전 치열
    • 16:27
    • 조회 393
    • 기사/뉴스
    17
    • 비디비치 역사가 얼마나 긴 브랜드냐면 내 이름은 김삼순 (2005년작) 에도 나옴
    • 16:26
    • 조회 1332
    • 이슈
    5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