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6·25 교육 포스터에 중국 시각 ‘항미원조’ 표현…전쟁기념관, 논란 되자 삭제
4,482 63
2026.06.09 15:59
4,482 63
NzByBy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을 운영하는 전쟁기념사업회가 준비하는 한국전쟁 해설 교육 프로그램 홍보에 중국이 사용하는 ‘항미원조’ 표현이 들어가 논란이 일고 있다.

전쟁기념사업회는 지난달 30일부터 누리집을 통해 호국보훈의 날 기념으로 ‘6·25 전쟁, 서로 다른 해석’(압록강을 바라보는 두 시선)이라는 주제의 교육을 진행한다고 공지하고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초등학교 4학년 이상부터 성인이 교육 대상이다. 전쟁기념사업회 해설팀 강사가 교육하며 오는 13일 오전과 25일 오후 각각 50분씩 전쟁기념관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사업회는 해설 개요를 통해 “6·25 전쟁을 바라보는 한국과 중국의 시각을 비교하면서 6·25 전쟁을 다양한 시각에서 이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 안내 포스터에는 한국과 중국 국적으로 보이는 두 소년이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한국 소년 위에는 태극기와 6·25전쟁, 중국 소년 위에는 항미원조와 중국 국기가 그려져 있다. 중국은 한국전쟁을 항미원조전쟁으로 부르고 자신들이 제국주의 미국과 맞서 싸우며 조선(북한)을 도운 전쟁으로 본다.

교육 공지가 포스터와 함께 나가자 이런 항미원조란 중국 쪽 시각을 초등학생을 포함한 한국인에게 교육하는게 맞느냐는 지적이 나왔다. 논란이 되자 기념사업회는 이날 오전 10시쯤 해당 포스터를 삭제했다.

이에 대해 전쟁기념사업회 관계자는 “해당 교육은 역사적 사실에 기반해 중국의 잘못된 주장을 바로잡는 내용”이라고 해명했다.

국내외에서 한국전쟁은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대개 전쟁 이름은 전쟁이 끝난 뒤 전쟁에서 이긴 나라 또는 전쟁 당사자들 간의 합의에 따라 확정된다. 한국전쟁처럼 승자 없이 휴전된 경우, 각자 방식대로 전쟁을 기억하려는 당사자들이 주장하는 다양한 이름들이 등장한다.

국내에서는 6·25사변, 6·25동란, 한국동란, 6·25전쟁, 한국전쟁 등으로 부른다. 정부가 사용하는 공식 용어는 ‘6·25전쟁’이다. 1950년 6월25일 북한의 기습공격으로 한국전쟁이 발발됐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공격 주체, 전쟁 개시 책임에 초점이 맞춰졌다.

북한은 ‘조국해방전쟁’이라고 한다. 북한은 한국전쟁 정전협정이 체결된 1953년 7월27일을 ‘조국해방전쟁 승리’를 기념하는 ‘전승절’이라 부른다. 북한은 전쟁 개시 책임은 눈감고 미국과의 전쟁에서 승리했다며 7월27일을 강조해 왔다. 중국이 항미원조 기념일로 삼는 10월25일은 1950년 압록강을 넘어온 중국인민지원군이 평안북도 운산군 온정리에서 국군과 처음으로 교전한 날이다. 중국은 한국전쟁의 기본 성격을 자신들이 미국과 맞서 싸운 전쟁으로 주장하지만, 한국전쟁 3년간 연대급 이상 주요 전투들은 상당수가 국군과 중국군 사이에서 벌어졌다.

일본에서는 조선전쟁(朝鮮戰爭), 미국과 유럽에서는 Korean War, Korean Conflict, Korean Civil War, 제한전쟁(limited war, 미국), 잊힌 전쟁(forgotten war, 미국) 등으로 불린다.


https://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1262610.html



댓글 6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운드랩X더쿠💙 강력한 수분 락킹! 💦 NEW ‘자작나무 수분 드롭 세럼’ 체험 이벤트 333 09.07 17,772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07.13 960,03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3,993,7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414,70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597,70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18,5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3 21.08.23 8,739,63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45,2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5 20.05.17 8,868,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5 20.04.30 8,742,01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92,3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53614 유머 베니스 울보들 17:03 0
3153613 이슈 트렌스젠더를 위한 근본 치킨은? 17:02 15
3153612 유머 노래 시작 전에 감정 잡는 수영 17:02 20
3153611 이슈 10년 전 혜성처럼 나타나서 시장을 지배했다가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 미친듯이 뚜드려맞았던 회사 17:02 40
3153610 정보 네이버페이 스토어 알림받기 추가 100원 1 17:02 99
3153609 이슈 스레드에 올라왔던 '외부음식 반입 금지 식당'의 아기 떡뻥 제지 사건.jpg 17:02 228
3153608 기사/뉴스 "일본, 3분기 '제로 성장' 예측…원유 수입 급증 탓" 17:00 31
3153607 기사/뉴스 "더 이상 아시아의 리더 아니다"..'한국에 밀린' 일본 반응 3 17:00 196
3153606 기사/뉴스 장원영 측, 사이버 렉카에 '징역형' 철퇴…"무관용 원칙→추가 고소할 것" [공식] 3 17:00 173
3153605 기사/뉴스 “뒷사람 얼굴로 결제?” 토스 페이스페이 괴담, 확인해보니… 1 16:59 284
3153604 유머 눈이 진짜 동그랗고 맑은 아기판다 넷째바오 포바오🩵🐼 3 16:59 258
3153603 기사/뉴스 [속보] 브렌트유, 장중 한때 배럴당 100달러 돌파…7월 말 이후 처음 1 16:58 111
3153602 이슈 강지영X카라타 에리카 주연 영화 <과태> 예고 7 16:58 233
3153601 기사/뉴스 학교폭력 피해 학생 2.9% 역대 최대…신체폭력·집단따돌림 늘어(종합) 1 16:58 65
3153600 이슈 방탄소년단 월드 투어 근황 20 16:57 884
3153599 유머 많은 사람들이 몰랐던 괴도키드의 본질 4 16:57 298
3153598 유머 3일만에 손자를 보고 홀쭉해졌다 걱정하시는 할머니 5 16:54 1,114
3153597 이슈 신기한 염색약 프린터기 7 16:52 936
3153596 이슈 타짜 4 베드신 찍기 위해 10kg 감량했다는 변요한 17 16:51 2,166
3153595 이슈 고양이들 모자 만들어주시는 할머니 👵🧶 7 16:50 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