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는 "이 가수가 처음 나왔을 때 내가 이 가수한테 '너는 가수가 되고, 큰 가수가 될 거니까 절대로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밀고 나가' 그랬다. LA에 살고 있는 가수다. 여러분, 우리 유승준이가 여기 왔습니다. 박수 한 번 주세요"라고 외쳤다. 이어 그는 "앞으로 (유승준이) 하는 일 꽃길만 가라고 다시 한번 함성과 박수 부탁드린다. 사랑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함성이 터져 나왔고, 객석에 앉아 있던 유승준은 일어서서 손을 흔들거나 고개를 숙이며 화답했다. 이내 자리에 앉은 유승준은 눈물 훔치는 모습을 보였다.
한 할머니 팬은 유승준에게 사인을 부탁하며 "아직도 한 국 못 가? 내가 여기 온 지 50년 됐는데, 내가 너무 가슴이 아프더라고. 성공해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유승준은 6분 5초 분량의 짤막한 영상에 해당 장면을 넣으며, 한국 행을 향한 의지를 짐작케 했다.
유승준은 한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던 중 2002년 1월 돌연 미국으로 출국해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 병역이 면제됐다. 이에 정부는 그해 2월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유승준의 입국 금지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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