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진돌유튭보다 알게된 사실 "대나무가 꽃을 피우면 대나무숲 전체가 죽어버린다"
73,902 489
2026.04.16 12:11
73,902 489

 

설명하는건 진돌임 ㅋㅋㅋㅋㅋㅋㅋ 히디님 찍으면서 얘기하는거 ㅋㅋㅋㅋㅋ

흰자막 - 진돌

노란자막 - 히디

 

xLSxiI
PiGGKB
sHuyvg
lDXRTU
MLMcCH
qPqYVV
ACDAze

급 벅차오르는 오타쿠 히ㅣㅣㅣㅣㅣㅣㅣ디님


RRXSKu
zunynu
lcPhHe
NEZrkM
nKLsSN
fJffhw
SIUdLi
qizsee
viIWWL
 

이거 보고 진짜인가? 싶어서 찾아보니 대나무의 특성중 하나가 "집단 개화"와 "집단 사멸"이래

 

대나무는 보통 수십년에서 백여년 사이에 한번 꽃을 피우는데 꽃을 피우고 씨앗을 맺으면 그 대나무 개체는 에너지가 전부 소모되고 죽어버린다고 함

그런데 대나무숲은 군락으로 보이지만 사실 숲이 아니라 하나의 개체, 하나의 대나무가 땅속의 줄기에서 새 줄기로 올라가 죽순이 되는 하나의 뿌리로 연결된 단일 클론 유기체 즉 유전자 복제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같이 꽃을 피우고 같이 죽어버린다는 이야기

 

신기한건 이 대나무를 나눠서 다른 곳으로 옮겨도 모두 같은 시기에 꽃을 피우고 같이 죽어버린다고 함 심지어 아예 다른 군락인 대나무라도 종이 같으면 개화 시기가 비슷하게 흘러간다고 이 메커니즘은 아직 완전하게 밝혀진건 아니지만 "내부 생물학적 시계"라는 가설이 유력한데 대나무의 생물학 시계가 세포 수준으로 기억된다는 것

땅에서 잘라내고 화분에 옮겨 심어도 기후가 달라져도 한번 정해진 생물학 시계는 똑같이 흐른다는 이야기

 

iRMmoP
 

이렇게 진화한 이유로 짐작되는건 한 군락이 모두 같은 시기에 꽃을 피우면 씨앗이 엄청난 양으로 생성되기 때문에 새나 쥐, 곤충같은 포식자들이 씨앗을 먹어도 만드시 살아남는 씨앗이 있기 때문 이걸 포식자 포화 전략이라 부른다고 한다

대나무의 집단 사멸은 보전 생물학적으로 중요한 현상이기도 한데 판다 서식지에서 대나무 집단 사멸이 일어나면 판다가 굶어죽을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대나무는 지하경이라고 하는 땅속 줄기를 옆으로 뻗어나가며 새 줄기를 계속 틔우는데 계속 옆으로 옆으로 어마어마하게 면적을 넓히는 산포형, 밖으로 안퍼지고 한덩이로 모여서 거대해지는 총생형이 있다고 

우리나라와 일본의 대나무가 산포형인데 산포형 대나무군락은 축구장 몇개를 합친 정도까지도 커질 수 있다고 한다

총생형 대나무는 보통 열대 지방에 많대

 

 

댓으로 단 추가설명

이 이유로 반드시 살아남는 씨앗이 있어서 죽은 자리에 새로운 대나무가 생기는건데 신기한건 대나무가 성장속도 빠르기로 유명하잖아 근데 씨앗상태일 때는 성장이 엄청나게 느리대 처음 몇년은 거의 안자라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땅위로 올라오는 줄기도 진짜 작고 초라한데 사실 그 시간 동안에 모든 에너지가 지하경 (뿌리 네트워크)를 넓히는데 사용된다고 함

대나무 성장속도가 어마어마하게 빠른 이유가 이미 지하에서 모든 성장 네트워크를 충전해두고 죽순으로 올라오는거라 엄청난 속도로 자라는 것

참고로 죽순이 성장할 때의 세포 분열 속도가 관다발식물 중 가장 빠른 수준이라고 한다

 

댓으로 단 추가설명2

꽃을 피울 때 바람을 통해 다른 군락의 대나무꽃과 꽃가루를 교환해서 수분하는거라 씨앗은 새로운 개체가 되는거! 종이 같으면 비슷한 시기에 꽃이 피기때문에
그러니까 수십에서 백여년동안에는 계속 같은 유전자를 복제 하면서 클론으로 살다가 꽃을 피우는 순간 유전자가 섞여서 새로운 개체가 되고 그대로 죽어버리는 오타쿠 미치게 만드는 설정과다 식물인거임 

OFcHtu
LYRHvV

gvPfJv
EMURHE
 

이게 대나무 꽃

벼과 식물이라서 화려한 꽃잎 없이 작고 수수한 이삭의 형태

대나무 라고 부르지만 사실 나무가 아니라 풀인거

 

(보충설명)

190. 무명의 더쿠 2026-04-16 12:52:33
대나무가 풀인데도 이름이 나무인 이유는 옛날 울타리 대신 대나무를 심어 산짐승 등으로부터 집을 보호하는 역할을 해서 나무를 대신하다, 라는 뜻에서 대나무로 불렀대 경주 갔을때 불국사 가이드분께 들었어

 

 

대나무는 무게 대비 인장강도가 강철과 비슷하거나 높고 일반 나무보다 탄소 흡수가 훨씬 빠른데 산소 방출량은 30% 이상 높아서 기후변화 대응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고

또 줄기 내부가 비어있고 마디마디로 밀봉되어있는 구조라 불에 타면 공기가 팽창하면서 폭발하는데 폭죽이 없던 시절 중국에선 대나무를 태워서 귀신을 쫒는 풍습이 있었다고 함 폭죽의 한자인 爆竹의 竹이 바로 대나무

 

대나무는 풀이면서 나무보다 강하고, 느리면서 가장 빠르고, 혼자이면서 숲을 이루는 - 모순 덩어리 같은 식물이라 불린다고

 

 

 

https://youtu.be/_vmr6q2baTY?si=FMhvYeIanBHaf0QU

영상은 이거 

 

fKHvtW
200. 무명의 더쿠 2026-04-16 12:55:54
5월 초에 하는 담양 대나무 축제 틈새 영업하고 갑니다~~대나무 박물관도 많관부


마침 또 5월 1일부터 5일까지 담양 대나무 축제 기간이래 많관부!

https://www.bamboofestival.co.kr/

여기가 공식홈페이지

댓글 48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우당탕탕 요괴 판타지! 영화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 예매권 이벤트 65 00:06 8,691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804,25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862,0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308,28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437,75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296,20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2 21.08.23 8,732,9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30,24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4 20.05.17 8,863,54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4 20.04.30 8,734,9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73,5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44448 이슈 스파오 X 데스노트 콜라보 상품 공개 3 12:44 429
3144447 유머 이건 찬주니가 무조건 잘못했쨔나 12:43 98
3144446 유머 국방부와 맥도날드가 5개월간 준비한 비밀작전 5 12:43 441
3144445 기사/뉴스 네팔, 최악 홍수에도 '해외 수색대' 꺼린 이유…'인신매매 악몽' 4 12:42 223
3144444 이슈 30년간 동고동락하던 포터에게 남기는 고별사 9 12:42 631
3144443 이슈 대륙 본토 훠궈 비주얼 5 12:41 610
3144442 기사/뉴스 [포착] “사람 맞아?”…네팔 홍수 희생자 시신서 ‘귀금속 빼가던’ 남성들, 결말은? 12:40 426
3144441 이슈 어제 팬미팅 한 인피니트 7 12:35 496
3144440 유머 집사야 감자캐지말고 나를 만져라 5 12:35 805
3144439 이슈 2024-2025년 국내차 자동차 판매순위.jpg 12:34 403
3144438 유머 @: 멧데이먼 왜 송강호 따라하지 6 12:33 779
3144437 이슈 임신해줄테니 나 책임져 줄 남자 있어? 28 12:31 3,340
3144436 이슈 막돼먹은 영애씨 출연자 분들 중 너무 일찍 우리곁을 떠난 배우들 9 12:30 1,701
3144435 이슈 공장단지 여직원들이 그만두는 이유 23 12:29 3,257
3144434 유머 와 'ssibal'.. 나 그 말 알아 54 12:24 3,544
3144433 이슈 KBS2 주말 드라마 <사랑이 온다> 시청률 추이 8 12:22 1,437
3144432 이슈 본인이 한 게 생각보다 없다는 걸 깨달았다는 스윙스.jpg 20 12:21 2,448
3144431 이슈 유명인 이슈 터졌을 때 같이 욕하는건 하수라는 디씨인 20 12:19 3,305
3144430 기사/뉴스 외국인 환자 2백만‥'피부과' 中 '성형' 日 최다 3 12:18 756
3144429 정보 카카오뱅크 AI퀴즈 오전12시 10 12:15 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