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고학력 여성에 밀려 일터에서 사라지는 2030 남성들
75,993 1075
2026.04.14 17:45
75,993 1075

WNAGXj

 

최근 우리나라 남성 청년층(25~34세)의 경제활동참가율이 주요 선진국보다 더 가파르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학력 여성의 노동시장 진출 확대와 고령층 계속고용,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일자리 대체가 맞물리며 청년층 내 일자리 경쟁이 한층 치열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노동공급 주체가 다양해지는 흐름 속에서 청년 남성의 노동시장 이탈을 막기 위한 구조적 대응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남성 청년층 경제활동참가율의 하락 추세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남성 청년층의 경제활동참가율은 2000년 89.9%에서 2025년 82.3%로 7.6%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25세 이상 전체 연령대 가운데 가장 큰 하락폭이다. 반면 여성 청년층의 경제활동참가율은 같은 기간 52.4%에서 77.5%로 25.1%포인트 상승했다.

 

남성 청년층의 경제활동 이탈은 전체 흐름과도 대비된다. 우리나라 전체 경제활동참가율은 같은 기간 61.2%에서 64.5%로 높아졌다. 특히 남성 청년층의 참가율 하락 속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도 훨씬 가팔랐다. 같은 기간 OECD 남성 청년층 경제활동참가율 평균은 93.2%에서 90.6%로 2.6%포인트 낮아지는 데 그쳤다.

 

한국은행은 이 같은 변화의 배경으로 여성 청년층과 고령층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 AI 확산에 따른 일자리 감소를 지목했다. 윤진영 한은 조사국 고용연구팀 과장은 “고학력 여성의 노동공급이 늘면서 청년층 내 경쟁 구도가 심화됐다”며 “고령층의 경제활동참여 확대와 AI로 인한 일자리 감소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기준 전문직과 사무직에서는 여성 청년층 취업자가 남성과 비슷한 수준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중략)

 

MRPugn

 

한은은 특히 경제활동에서 이탈한 남성 청년층의 상당수가 구직을 미루고 ‘쉬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실제 비경제활동 상태인 남성 청년층을 조사한 결과 ‘쉬었음’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25~29세에서 4.8%, 30~34세에서 3.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취업준비 응답이 각각 4.0%, 2.0%로 뒤를 이었다.

 

오삼일 한은 조사국 팀장은 “남성 청년층의 경제활동참가율 하락과 여성·고령층의 경제활동참가 확대는 사회규범과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노동공급이 다양화하는 과정”이라면서도 “남성 청년층의 경제활동참가율이 빠르게 하락하고 ‘쉬었음’ 응답 비중이 높다는 점은 우려되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이에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높여 경쟁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쉬는 청년들이 보다 수월하게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정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윤 과장은 “이 같은 노동시장 변화가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쉬는 청년들이 보다 원활하게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제도적 여건을 마련하려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AI의 급속한 확산에 대응해 기술교육을 강화하고 청년층의 노동시장 진입을 뒷받침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843106

 

QUllGA

 

목록 스크랩 (0)
댓글 107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에이피 뷰티🖤백화점 NO.1 피부과 관리¹ 시너지 세럼, <에이피 뷰티 트리플 샷 세럼> 체험단 모집 322 04.13 66,97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56,03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74,48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43,87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86,12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1,93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9,8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3,6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7,6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47,61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72,2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3193 이슈 카페 알바덬들(특히 오픈) 난리날 브이로그..........jpg 4 06:34 575
3043192 이슈 면허 따는 자컨 뜬 카리나가 면허를 따는 이유... 2 06:27 750
3043191 이슈 분명 한명만 뽑을 예정이였던 일본의 성우 오디션.jpg 1 06:17 521
3043190 이슈 [KBO] 어제 블론당한 한화 김서현 투구 위치 14 06:16 1,061
3043189 이슈 2013년 아사히신문에 실린 괴이한 부고 5 06:12 1,537
3043188 유머 댓글 난리난 쇼츠................................jpg 1 06:07 1,625
3043187 이슈 동북아시아 사람들이 모여 포틀럭을 열면 지옥돼지파티가 된다는 이야기가 있다 나는 이 이야기를 참 좋아한다 6 06:02 1,306
3043186 이슈 리한나 ㄴㅇㄱ 근황...jpg 1 06:00 1,147
3043185 이슈 TWS 신유 X Redvelvet 아이린 챌린지 2 05:59 162
3043184 이슈 한도~한도 초과야~~ 3 05:52 688
3043183 이슈 공승연 인스타그램 (대비마마 한복모음) 17 05:22 1,542
3043182 유머 방금 왔다 간 해초가 남긴 2026 신조어 21 05:17 2,554
3043181 이슈 해외 IT 유튜브에 올라온 LG의 미출시 롤러블 스마트폰 12 05:03 2,097
3043180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211편 3 04:45 206
3043179 이슈 스타벅스 토이스토리 콜라보 가격 14 04:31 3,189
3043178 이슈 미용병원에서 일하는데 필러 넣은적이 없는데 의사가 맘대로 필러 넣었다는게 말이됨? 7 04:07 2,919
3043177 이슈 이스라엘 국기와 나치 문양을 합성한 그림을 들고 나온 폴란드 국회의원 9 04:03 2,053
3043176 이슈 빙판길 대참사 1 03:42 770
3043175 이슈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게 되는 경주월드 관람차 32 03:17 4,893
3043174 이슈 의외로 해외에서 오리지널 드라마 라인업 잘 쌓아간다고 반응 좋은 OTT 139 03:16 17,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