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 마운자로 시작or증량 신중하게 결정했으면 싶어서 쓰는 글
58,293 310
2026.03.15 13:39
58,293 310

!!!!! 물론 내가 약효가 유독 심하게 든 것이고, 이정도로까지 힘든 경우가 많지는 않다는 것 같지만, 그래도 운나쁘면 나처럼 이렇게 개고생 하게 될 수도 있으니까 부디... 시작 결정 신중하게 했으면 하고, 이미 시작했다면 증량도 신중하게 결정했으면 해서 쓴 글이야

 

 

 

 

ㅎㅇ 나는 158cm/85kg에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가 3주차만에 식욕 조절에 괴로움을 느껴 마운자로를 시작했어

 

마운자로 시작 용량인 2.5를 시작했을 때는 81kg으로

한달차(4펜) 기준 약 5kg 감량 성공,

두달차 기준 약 4kg 감량 성공함

 

1~6주차까지는 약효가 굉장히 세게 왔는데, 7~8주차에는 달고 매운 음식이 안땡기는 거 외엔 효과가 없어서 증량을 결정함(순살 치킨 반마리 먹고 더 먹을 수 있었는데도 의지로 참았을 수준)

 

(증량 결정한 이유

- 2주간 2.5의 식욕 억제 효과가 미미했음

- 5.0부터 감량 속도가 미쳤다고 해서 기대됐음

- 이미 2.5 두달 해서 한달 더 하다가 여전히 효과가 없으면 30만원 허공에 날리는 꼴이라 생각했음)

 

[5.0 투약 과정과 경과]

- 오전 7시에 아침으로 사과와 고구마 먹어줌

- 학원 갔다 와서 평소 마운자로 투약한 시간인 11시에 5.0 투약

- 투약 후 30분 경과, 배는 고픈데 입맛이 뚝 떨어져서 점심 패스

- 4시 경 뭐라도 먹어야겠다 싶어서 밥, 오리고기, 양배추 샐러드 먹음 (밥 약 50g, 오리고기 70g 먹고 너무 더부룩해서 더 들어가지 않음)

- 7시까지 속이 계속 안좋더니, 결국 1차 구토, 30분 후에 2차 구토 (이때 밥 먹은 거 전부 토한 듯)

 

[본격적인 부작용]

- 밤 10시 경, 속이 진정이 안되고 계속 속이 안좋더니 결국 위액을 토함

- 30분 후 또다시 위액 토함

- 누워있으면 속이 더 안좋아서 누워있지 못함

- 한 시간 후 또다시 위액 토함

- 그냥 아침까지 눕지도, 자지도 못하고 계속해서 위액을 토했다고 보면 됨

- 반나절만에 2kg 감량 (전부 수분인 거 알아서 별로 기쁘지도 않았음)

- 위액 싹 토한 직후 10~20분을 제외하곤 계속해서 속이 울렁거리고 토기가 올라옴

 

- 택시 타고 가까운 병원 갈 힘도 없어서 참고 참다가 (이틀차) 오후 2시가 되어서 겨우 병원 가서 피 뽑고 수액 맞음

- 근데 10만원 태워서 수액을 맞았는데도 상태는 전혀 호전 되지 않았고, 처방받은 위산 억제약, 위 운동 보조약 등도 소용 없었음

- 그나마 토하는 주기는 길어졌지만 밤이 되니 다시 원상복귀되어 계속해서 토했음

 

마운자로 부작용 중 유명한 담낭에 돌이 찬다거나 췌장염이 아닐까 걱정 될 정도로 너무 힘들고 괴로웠는데 다행히 그건 아니었고 약효가 너무 심하게 잘 든 거였음

 

- 3일 차, 면역력이 확 떨어져서인지 피부가 아프기 시작함

- 어떻게든 살고 싶어서 포카리 스웨트, 갈배 음료 마시는데 이것도 토하기 일쑤, 3일차 저녁까지 식사는 전혀 하지 못함

- 의사쌤이 뭐라도 먹어야 한다고 해서 미음이라도 먹는데 그마저도 세네숟갈 이상 먹으면 토함

- 4일 차, 조금 호전되나 싶었지만 밤이 되면 다시 상태가 안좋아짐

 

- 5일 차, 먹는 양은 아주 조금 늘었지만, 이젠 위가 텅 비면 구역감이 올라와서 2~3시간에 한번씩 소량의 미음을 섭취해야했음. 자다가도 구역감이 치밀어서 자동으로 일어나짐

- 현재 : 먹는 양 조금씩 늘어나면서 회복기에 접어들고 있는 거 같긴 하지만, 다시는 마운자로 쳐다도 보기 싫을 정도로 트라우마가 됨

목록 스크랩 (10)
댓글 3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라x더쿠💛 프리메라 마일드 앤 퍼펙트 클렌징 오일 투 폼 체험단 모집! 202 00:05 6,60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95,81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22,42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89,9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43,35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5,7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9,15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1,4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9,94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1,2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31,9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1267 이슈 로로멜로 - 로로멜로 세상에 귀여운 드리미즈 등장 🐾 이 만남… 뭔가 심상치 않죠? 👀 1 15:01 25
3031266 기사/뉴스 [단독] ‘베스트셀러 내가 썼다’ 자매 소송전… 法 “출판 금지 인용” 3 14:59 519
3031265 유머 감정적으로 적대적인 냉장고 14:59 205
3031264 이슈 스타벅스 디카페인 4종 1+1 쿠폰 줬다고 함(일부 고객) 24 14:58 896
3031263 유머 뭘한건지 감도 안잡히는 김풍 정호영 샘킴 라면꼰대 촬영.jpg 15 14:55 938
3031262 기사/뉴스 美 에너지 업계, 이란 전쟁으로 '대박'...韓日 신규 수요 확보 24 14:53 847
3031261 이슈 26만원짜리 장어덮밥 14:53 569
3031260 기사/뉴스 누군가는 큰 돈 벌어…트럼프 ‘공격 유예’ 발언 15분 전 수상한 유가 베팅 7 14:53 389
3031259 정치 주한이란대사 국회 내일 방문할듯...양국 외교·정치권 잇단 접촉 2 14:52 113
3031258 유머 인스타 댓글로 알아보는 찐혈육과 혈육의 베프를 대하는 공승연의 온도차이 3 14:52 828
3031257 기사/뉴스 [단독] '베테랑3' 연기..이준호 이어 황정민도 새 작품 찾았다→엄태화 신작 출연 2 14:51 556
3031256 이슈 아니 나 머리털 나고 드웨인 존슨 씨 머리털 난 거 처음 봄 12 14:51 1,701
3031255 정치 李대통령 "추경, 지역화폐로 직접 지원" 23 14:50 639
3031254 기사/뉴스 '이혼' 율희 "나 여캠 맞다"..'인터넷 방송' 근황 포착 2 14:49 2,547
3031253 정치 [속보] 여야, 박홍근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5 14:49 359
3031252 기사/뉴스 쌀 없어 한국서 사가던 日⋯이젠 재고 쌓여 '골치' 16 14:48 1,522
3031251 기사/뉴스 [움짤] 박경림, 텍사스 코사크 '셜록' 댄스 3 14:47 823
3031250 이슈 <오늘, 관세청> 급유 작업 후 비밀 창고에 몰래 숨긴 탈세 목적의 면세유를 적발한 세관직원의 모습입니다. 14:46 1,049
3031249 기사/뉴스 “1인당 1장만 살 수 있대”... 전쟁발 ‘쓰봉’ 사재기 조짐 122 14:43 7,759
3031248 유머 누가 봐도 급똥인 댕댕이 21 14:43 1,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