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WBC] 류현진, 사실상 대표팀 은퇴 경기…50구 투구시 대회 종료
21,316 167
2026.03.13 19:57
21,316 167
https://naver.me/x8kfYBbA


규정상 50구 던지면 4일 휴식…한국이 결승 진출해도 출전 불가
16년 만의 헌신·마지막까지 강타선 상대…'수고했다 코리안 몬스터'


PVUUAm


(마이애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오랜 세월 한국 야구의 대표 선수로 활약해온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14일 오전 7시 30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도미니카공화국과 8강전을 끝으로 태극마크를 반납할 것으로 보인다.


2026 WBC 대회 규정에 따르면, 한 경기에서 50구 이상 던진 투수는 나흘 동안 등판할 수 없다.


류현진이 도미니카공화국전에서 50개 이상을 투구하면, 남은 대회 일정에 나설 가능성은 사라진다.


한국이 결승에 진출하더라도 결승전이 18일에 열리기 때문에 류현진의 여정은 그대로 마무리된다.


1987년 3월 25일생으로 곧 만 39세가 되는 류현진은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차기 WBC에 출전할 가능성이 희박하다.


류현진 역시 이를 잘 알고 있다.


그는 지난 12일 대표팀 훈련을 마친 뒤 인터뷰에서 '이번이 국가대표로 뛰는 마지막 대회가 될 수 있어서 남다른 각오로 8강전을 준비할 것 같다'는 취재진 말에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YttedE


류현진은 한국 대표팀을 위해 온몸을 바쳤다.


2006년 프로 데뷔 반년 만에 대표팀에 발탁돼 2006 도하 아시안게임에 출전했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선 캐나다를 상대로 무려 126개의 공을 던지며 1-0 완봉승을 거두는 등 헌신적으로 던졌다.


그는 쿠바와 결승전에도 선발 등판해 우승에 아웃카운트 2개를 남길 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한국의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2009 WBC에선 선발로 2경기, 불펜으로 3경기에 등판하며 준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끝으로 류현진은 오랜 기간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다.


2013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하고 이후 팔꿈치 수술, 어깨 수술 등 선수 인생을 좌우할 굵직한 변수와 싸우느라 국제대회에 나설 수 없었다.


ziBFqw


그러나 류현진의 마음 한편에는 언제나 태극마크의 그리움이 남아 있었다.


결국 불혹을 앞둔 나이에 조국의 요청을 받아들이며 대표팀의 일원으로는 16년만, WBC 무대는 17년 만에 복귀했다.


세월이 흘렀지만, 류현진은 여전히 대표팀의 에이스로 중심을 잡았다.


직구 구속은 예전 같지 않고 주무기 체인지업의 예리함도 다소 무뎌졌지만,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는 강철 멘털로 마운드를 지켰다.


이제 류현진은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불리는 도미니카공화국과 준준결승을 통해 사실상 대표팀 마지막 등판에 나선다.


상대는 후안 소토(뉴욕 메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매니 마차도(이상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 전성기를 구가하는 세계 최정상급 강타자들이 포진한 초호화 타선이다.


도미니카공화국 구성원들은 류현진의 한국 대표팀을 손쉽게 꺾을 수 있다고 자신한다.


앨버트 푸홀스 도미니카공화국 감독은 "우리가 한국 선수단을 잘 모르듯 한국도 우리를 모를 것"이라고 말했고, 한국전 선발로 등판하는 크리스토페르 산체스(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주목할 만한 한국 선수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답하지 못했다.


다수 해외 매체도 도미니카공화국의 낙승을 예상한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비디오 게임에서 (MLB 약체) 콜로라도 로키스를 일방적으로 이겨본 적이 있다면 도미니카공화국-한국전을 다 본 것이나 다름없다"고 표현했다.


도미니카공화국 타선이 한국 마운드를 난타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하지만 류현진은 주변의 평가에 개의치 않은 채 마지막 등판을 준비했다.


류현진은 최대 80개의 공을 던진다.


1라운드 65개였던 제한 투구 수는 8강에서는 80개로 늘어난다.


류현진은 마지막 80개의 공으로 대표팀과 작별한다.

목록 스크랩 (1)
댓글 16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윤채X더쿠] #여름두피쿨링케어 ‘리밸런싱 스파클링 에센스’ 체험단 (100인) 415 04.29 24,60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11,78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02,29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94,0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02,95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6,9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7,04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9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6,8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7,3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09,94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7735 이슈 바나나 튀김 탈유기계 1 05:52 64
3057734 유머 오랑우탄과 물물교환 3 05:30 285
3057733 이슈 세상에서 가장 용감한 사람의 비겁한 도주 1 05:26 390
3057732 유머 전교생 앞에서 누나의 실체 폭로할 남동생 4 05:09 1,048
3057731 이슈 대만 1분기 경제 성장률 13.7% 3 04:58 1,068
3057730 팁/유용/추천 다이소에서 이런 카시트까지 나온다고????? 8 04:31 1,860
3057729 이슈 공유 닮은 대만틱톡커 25 04:17 1,722
3057728 이슈 농심 멸치칼국수 10분 레시피 15 03:53 1,612
3057727 이슈 어쩌면 한국 영화계의 운명을 결정할지도 모르는 두작품 41 03:43 3,724
3057726 이슈 주먹 쥐고 잼잼 <- 이 잼이 원래는 죔죔인 거 <- 이 죔죔이 원래는 죄암죄암인 거 언제 알았어? 14 03:31 1,188
3057725 이슈 대불 청소하는 사진이 좋아지는 요즘 8 03:29 1,418
3057724 유머 면접에서 인생에서 가장 힘든 순간은 언제였습니까? 라는 질문을 받았을때 3 03:23 1,188
3057723 유머 옷못버리는 방탄 제이홉이 유일하게 버린 한가지? 2 03:01 2,324
3057722 이슈 놀러 나가는 줄 알았는데 뭔가 분위기가 다르다는걸 눈치 챈 강아지 9 02:59 2,722
3057721 정보 2026년 245일 남았음을 알립니다 4 02:47 430
3057720 이슈 리얼 현커된 박정민 회사 직원(아영 이사) ♥ 침착맨 회사 직원(김총무) 70 02:45 8,334
3057719 유머 드디어 지옥에서 남긴 잔루를 비벼먹는구나 2 02:39 1,564
3057718 이슈 인종차별이다 vs 여긴 러시아다 21세기에 논란인 발레공연 19 02:37 2,897
3057717 이슈 어떤가수가 어떤곡 부를지 감이 안오는 5월 11일 녹화 불후의명곡 2 02:24 1,718
3057716 유머 용산인은 수원에 xxx못해~ 소신발언한 이창섭.jpg 26 02:17 2,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