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쿠팡맨·배민라이더, AI 전환에 취약…“대규모 실업 가능성”
32,986 171
2026.03.13 16:33
32,986 171

IT·디자인 업계는 20대 고용 감소
25~29세 소프트웨어 개발자 일자리 급감
“AI 전환에 따른 선제적 개입 필요”

 

‘쿠팡맨’과 ‘배민라이더’ 같은 배달 플랫폼 노동이 인공지능(AI) 확산과 자동화로 인한 경기 침체 시 대규모 실업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국책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왔다. 배송 업무가 단순·반복 작업 비중이 높아 드론·자율주행 등 기술로 대체되기 쉽고, 플랫폼 노동 특성상 고용 안정성이 낮아 기업이 인건비 절감을 위해 가장 먼저 줄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13일 국민일보가 입수한 산업연구원의 ‘고용영향 사전평가 2025 AI·디지털전환’ 보고서에 따르면 택배기사와 배달 라이더처럼 플랫폼을 통해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무는 AI 확산에 따라 향후 고용이 크게 감소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배송·운송 업무는 절차가 비교적 표준화돼 있고 단순·반복 작업 비중이 높아 드론, 자율주행 로봇 발달 기술이 적용되기 쉬운 분야이기 때문이다.

 

물류 산업 전반의 고용 축소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대형 물류 기업은 AI·로봇 자동화 도입으로 신규 채용이 줄어들 수 있고, 대규모 AI 투자가 진행되는 만큼 저숙련 단순 노무 노동자들의 직무 전환 압박이 커질 수 있다. 반면 중소 물류 기업은 디지털 전환에 투자할 여력이 부족해 대기업 대비 경쟁력이 약화하면서 경영 악화와 고용 축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보고서는 이 같은 AI 디지털 전환 배경에 기업의 인건비 절감 전략이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 기술을 도입하는 핵심 목적 중 1위는 ‘인력(인건비) 절감’이었다. 자동화 기술이 생산성 향상뿐 아니라 인력 비용을 줄이는 수단으로 활용되면서 기업이 기존 노동을 기술로 대체하려는 유인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미 온라인 쇼핑 확대와 물류 자동화가 빠르게 진행된 운수·창고업은 최근 고용 규모가 감소세로 전환되고 있다. 택배, 퀵서비스 등을 포함하는 소화물 전문 운송업은 생성형 AI가 등장한 2023년 이후 고용이 62% 하락하며 종사자 수 규모가 절반 이하로 크게 축소됐다. 화물차를 이용한 도로화물 운송업 역시 고용이 19% 하락했다. 보고서는 “운수 창고업은 전 업종 가운데 고용 감소 규모가 가장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IT 업계는 20대 고용 감소 두드러져


기술 변화의 직격탄을 맞은 IT·디자인 업계에서는 20대 청년층의 고용 감소가 전체 일자리 하락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생성형 AI 확산 이후 고용이 감소한 일부 IT 업종과 광고·디자인 업계를 AI에 따른 일자리 대체가 진행 중인 산업군으로 지목했다. 실제 취업 입문기로 분류되는 25~29세 소프트웨어 개발자 일자리는 지난해 8월 기준 약 3년 새 1만개 가까이 감소했다. 반면 다른 연령대는 같은 기간 증가하거나 감소 폭이 크지 않았다.

 

디자인·광고기획 관련 직업군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 전체 고용 감소가 나타난 직종 가운데 20대 연령층의 고용 하락 폭이 가장 두드러지면서 사실상 감소세를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고용 감소 시점도 2023년 중반으로, 30대 고용이 과거와 비슷한 속도로 증가하는 것과 달리 20대 고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837007

목록 스크랩 (2)
댓글 17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탈출 불가! 극한의 공포! <살목지> SCREENX 시사회 초대 이벤트 266 03.19 42,07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7,19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97,6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6,8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24,33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9,5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1,4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0,07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29,4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9,6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7779 유머 어린이용 고구마캐기 장갑 04:50 69
3027778 정보 매일 쓰는데?…우리가 몰랐던 ‘유해 생활용품’ 7가지 04:46 149
3027777 유머 한국에서 15년 만에 새로운 공룡 종이 발견됐는데, 이름이 '둘리사우르스' 2 04:44 112
3027776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86편 04:44 20
3027775 이슈 펀치 여친생겼대 2 04:42 240
3027774 정보 주말 날씨 1 04:38 194
3027773 정보 이디야 신상 콜라보소식 1 04:33 511
3027772 유머 3월 21일은 암예방의 날이다 1 04:26 162
3027771 이슈 두 단어 조합까지 이해하는 강아지 4 04:18 438
3027770 기사/뉴스 진료실서 불법 촬영까지…日국립병원 의사들 잇단 성범죄 '충격' 1 04:17 199
3027769 기사/뉴스 88세 할머니 돕다 돌변...두 차례 성폭행한 55세 남성 '실형' 7 04:12 507
3027768 이슈 '39.8도' 열 펄펄 끓어도 일하다 숨진 유치원 교사... "병가는 언감생심" 2 04:00 328
3027767 이슈 "중국산 폰 어떻게 써요" 벽 못 넘나…'찬밥 신세' 샤오미 23 03:53 756
3027766 이슈 커피에 ‘소변에 삶은 계란’ 동동…中카페 신메뉴 ‘불티’ 10 03:46 995
3027765 정보 "빈속에 금물" 하루 망치는 최악의 아침 메뉴 5 15 03:43 1,601
3027764 이슈 미국 대학 수업시간에 염소랑 요가한 썰 3 03:41 612
3027763 이슈 사랑하는 이들에게 잊혀지는 스파이더맨의 가슴 아픈 이별 2 03:40 434
3027762 기사/뉴스 20대 女, 가벼운 가려움증 무시했다가 혈액암 진단 [헬스톡] 03:39 1,493
3027761 이슈 케톡에서 틀자 마자 노래 진짜 좋다, 최고의 훅이라고 말 나온 노래... 5 03:34 1,001
3027760 이슈 '빌보드 1위' 유명 가수, 자택서 숨진 채 발견…벌써 6년 전 비보 [할리웃통신] 1 03:32 2,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