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네이트판]60대 어머니, 자라(zara) 무고 신고로 경찰 조사 받았습니다
88,885 538
2026.02.28 11:23
88,885 538

+) 우연인지 아닌지 사과달라고했는데 8일동안 답없던 울산 자라에서 전화왔습니다.
글올린지 2시간만에...

처음 글올리고 다 제가 잘못했다는 댓만 올라와서 시무룩했는데,
자라에서 모니터링하고 댓글썼나봐요!
(지금은 제편의 댓글도 많은거 보니깐요.ㅎㅎ)



------------------------------------------------------------------------------------
안녕하세요. 방탈죄송합니다.
이 일이 너무 황당해서 객관적으로 의견을 듣고 싶어 글 씁니다.

얼마 전(1월말) 부모님이 울산으로 여행을 가셨습니다.
그 지역에서 가장 큰 백화점을 방문했고, 영화보고 놀다가 1층 로비에서 아버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마침 그 기다리던 장소가 1층에 자라 매장앞이었구요.

어머니가 서있던 그 때, 자라에서 도난방지벨이 울렸답니다.
★★★★★어머니(60대)는 매장에 들어가지 않았고,
아버지가 오는지 확인하느냐고 벨이 울렸다는 사실도 인지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다음 날 어머니는 경찰서로부터 출석하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자라에서 저희 어머니를 절도 특정 용의자로 신고했다고 합니다.

도난벨이 울리는 당시, 어머니는 매장에 들어간 적도 없고
단지 그 시간대에 근처에 있었다는 이유로,
자라에서 분실된것과 비슷한치마를 입고 있다는 이유로,
어머니를 특정하여 신고하였다고 합니다.

이후 명절에 부모님께 이야기를 듣고,
너무 놀라고 당황해서 상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자라코리아에 문의했습니다.
어떻게 신고가 이루어진 건지 물었더니 답변이 더 충격적이었습니다.

- 고객을 경찰에 신고하는 내부 매뉴얼은 따로 없다고 합니다.
- 직원 개인 판단으로 신고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 부모님이 처음에 보상을 요구하지 않았기 때문에 본사 보고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저는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고객을 범죄자로 신고하는 건 아무 절차 없이 가능하면서
보상을 요구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본사는 이에 대한 사건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사실이요.
화가난 저는 그럼 보상을 받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자라의 답변은..

- 물질적 보상은 영수증 제출
- 정신적 피해는 병원 진단서 제출

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신고에는 기준이 없고, 보상에는 기준이 있다?
이게 정상적인 구조인가요?


또, 저는 최소한 책임 있는 사과를 원해서 직접 와서 사과하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회사 규정상 전화 사과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경찰서에는 직접 오라고 하면서, 사과는 전화로만 가능하다는 게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전, 적어도 매장에서 어머니를 특정을 하지않고,
치마를 잃어버렸다 라고 신고를 했다면 이해하겠습니다.

그런데 매장에 들어가지도 않은 저희 어머니를 지목해서 신고한 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사과 한 번 받겠다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일까요?

저희가 과도하게 요구하는 건가요?
아니면 이게 정말 문제 있는 대응인가요?
객관적인 의견 부탁드립니다.




* 당일 경찰서로 어린20대 여직원 한 명 와서 사과했답니다..
사회통념상 무고한 신고로 사과하러 오는데 어린직원 한 명 띡 보내는게 맞나요..?


* 참고로 저는 자라 답변이 늦어져(7일 걸림) 백화점 측에도 민원을 넣었습니다.
백화점은 백화점의 과실도 분명히 있으며 제대로 된 대면사과를 하고싶고 보상에 대한 부분도 이야기했습니다.

그말을 듣고 저는, 말만으로도 감사하고 대면사과 보상은 필요없다라고 이야기하였으며,
부모님께 해당 내용을 알려드리기위해 서면으로 사과에 대한 내용만 회신달라고 요청해두었습니다.



*당시 어머니가 입고있던 치마와 자라에서 분실했다는 치마 사진 첨부합니다.
(경찰 출석당시 어머니가 해당 치마를 입고갔고, 치마에 택이 다름과 구매내역을 경찰에게 바로 보여주어 무고가 인정되었다고합니다.)
좌) 어머니 치마
우) 자라 치마

kxoYTP


http://zul.im/0P71vb


http://zul.im/0P73JN



목록 스크랩 (0)
댓글 53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윤채X더쿠] #여름두피쿨링케어 ‘리밸런싱 스파클링 에센스’ 체험단 (100인) 532 04.29 78,32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20,77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20,56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01,3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21,77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9,7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9,89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9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6,8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8,04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10,55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9442 이슈 박지훈 Bodyelse 엔딩 포즈 모음 3 17:34 57
3059441 이슈 [KBO] 𝟮𝟬𝟮𝟲. 𝟱. 𝟯 롯데 승리 확률 그래프 2 17:33 367
3059440 이슈 안 유명한 영국 총리에 대한 안 유명한 썰 1 17:32 431
3059439 이슈 아들이 데려온 며느리가 잃어버렸던 내 딸? 5 17:32 664
3059438 이슈 [KBO] 문현빈에게 무언가 지도하는 김경문 감독 11 17:32 462
3059437 이슈 [KBO] 오늘 열린 5경기의 공통점 17:31 581
3059436 기사/뉴스 韓 유조선 또 홍해 통과…두 번째 원유 우회운송 17:31 160
3059435 이슈 [KBO] 프로야구 5월 3일 경기결과 & 순위 18 17:31 614
3059434 기사/뉴스 김수현, 성수동서 목격된 근황.."수척+피폐해진 얼굴 눈에 띄어" [Oh!쎈 이슈] 15 17:29 1,920
3059433 이슈 더 어려진 것 같은 오늘자 인기가요 박지훈 11 17:26 695
3059432 이슈 [KBO] 실시간 최형우 성적 ㄷㄷ 7 17:25 912
3059431 기사/뉴스 ‘살목지’ 260만 돌파..韓 역대 공포 영화 흥행 3위 등극 15 17:23 517
3059430 이슈 일본 a세대가 뽑은 트렌드랭킹 22 17:21 2,120
3059429 이슈 신정환 근황 11 17:20 1,905
3059428 유머 침실에 모기장 치고 잔 다음날 아침 풍경 9 17:19 1,801
3059427 이슈 삼겹살 2인분(3만원) 이거 맞나요? 22 17:19 2,898
3059426 유머 오랜만에 열린 백합(GL)온리전 행사에 늙은오타쿠들 회지 차력쇼잔치함 8 17:18 1,001
3059425 이슈 제왕절개 후 자연분만을 하면 일어날 수 있는 사고 23 17:17 2,947
3059424 이슈 막방 기념 찐 ‘스피닝군단’ 데려온 르세라핌🚴🚴🏻‍♀️ 6 17:17 659
3059423 이슈 '이것이 라팍 드라마' 디아즈 9회말 극적인 역전 끝내기 스리런포, 최형우 4안타로 2623안타 손아섭 넘어 최다안타 1위 등극 17:16 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