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속보]'반전' 민희진 풋옵션 소송 이겼다 "계약 위반 NO, 255억 지급"

무명의 더쿠 | 02-12 | 조회 수 38062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 주주간 계약 및 풋옵션 행사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에서 승소 판결을 이끌어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31부(부장 남인수)는 12일 하이브가 민희진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 소송과 민희진 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풋옵션 행사 관련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 판결선고기일을 열고 "하이브의 청구를 기각하며 소송 비용은 하이브가 부담한다. 또한 민희진의 풋옵션 행사는 정당하며 255억원 상당의 금액을 지급하라"라고 전했다.

재판부는 양측의 입장을 정리한 이후 "주주간 계약 약정 해지 사유의 경우 신뢰 파괴 역시 중대한 위반에 이를 경우 해당한다"라며 "하이브는 어도어 지분의 80%를 보유하고 있기에 민희진을 언제든 해임할 수 있고 이를 제한하기 위해 위반 행위를 했을 경우 해임, 사임 사유로 본다. 10억 이상의 손해 및 배임 횡령 등이 해당된다. 민희진은 어도어 설립 3년 10개월이 지난 이후 풋옵션을 행사할 수 있고 하이브는 어도어 지분 20%를 양도하고 5년 재직 의무와 경업 금지 의무도 부담하게 했다. 풋옵션은 2025년 이후 100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이사 위임계약은 해임 및 해지의 자유가 인정된다. 신뢰 및 금전 이해 관계가 시간이 지날수록 강하게 고려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카톡 대화의 증거 능력에 대해 "민희진은 인정하면 안된다고 주장하지만 하이브 자회사의 업무 감사 절차에 따른 당사자의 자발적 반납에 따라 정보를 취득했기 때문에 증거 능력은 인정된다"라며 "민희진이 어도어를 독립 지배할 방법을 모색한 점이 인정된다. 주주간 계약의 협상 결렬을 예상하고 동의를 얻으며 어도어 이탈을 구상한 걸로 보인다. 이 사실만으로 중대한 주주간 계약 위반이라 볼수는 없다. 협상이 결렬되면 풋옵션을 행사하고 나가면 빈 껍데기가 된다며 어도어 지분을 저가 매수하려 한 것으로 보이며 매수가는 8000억원에서 1.5조원 정도로 보인다. 이를 통해 지분 참여 계획을 세운 걸로 본다"라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민희진 이탈은 중대한 사유이지만 빈 껍데기가 될지 아닐지는 제출된 내용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 빈 껍데기가 된다는 가정 하에 제대로 보상 안하면 풋옵션 행사하고 나가서 남자 뉴진스 만들겠다고 말했다"라며 "어도어의 2년 내 가치가 2조원이며 뉴진스에 비교할 만한 걸그룹은 블랙핑크 뿐이고 YG 시총 역시 블랙핑크 월드투어 수익이 반영됐을 때 1.8조원 가량이었다는 보고서도 등장했다. 하이브 시총 8000억원 하락에 따른 민희진 배임 혐의 고발은 민희진 이탈에 따른 시장 가치 하락에 따른 것이며 하이브와 민희진의 갈등 등장 이후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일릿 표절 이슈에 대해서는 "보고서에 따르면 아일릿의 데뷔 직후 성과를 보면 뉴진스의 모습과 유사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뉴진스 부모들도 이에 대한 탄원서를 제출했는데 이들의 주장은 유사성에 대한 의견으로서 사실 전제에 대한 착오라는 부분이 인정될 수 없다. 빌리프랩이 '비슷하지 않다'는 반박에 대해 더 많은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고 이 논란도 완전히 사그러들었다고 보기도 어렵다"라고 전했다.

재판부는 "민희진 기자회견과 그 이후의 공식입장 발표는 모두 양측의 반론권에 따른 것이라고 판단된다"라며 "카피 및 밀어내기 의혹 제기는 정당한 것으로 보이고 주주간 이해충돌이 가능한 점을 고려하면 내부 이메일로 문제제기 이후 감사권 발동으로 갈등이 표출됐다. 풋옵션 256억을 잃게 되는 부분이 분명하고 이와 관련해서 중대한 계약 위반을 했다고 보기 어렵다"라고도 봤다.

민희진 전 대표는 지난 2024년 11월 "어도어 사내이사에서 사임한다"라는 입장문을 발표한 이후 곧바로 260억여원 가량의 풋옵션(미리 정한 가격으로 일정 시점에 주식을 매매할 수 있는 권리) 행사를 통보하고 이에 따른 대금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소송가액은 287억여원에 달한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08/0003407771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466
목록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JTBC with 더쿠] 덬들은 재벌 회장이랑 영혼 바뀌면 뭐할 거야?|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 기대평 이벤트 81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2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4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팔로워 102만 넘을 정도로 해외 케이팝덬들한테는 진짜 유명한 계정........jpg
    • 14:53
    • 조회 1175
    • 정보
    10
    • 현지 불가항력적 이유로 취소된 리센느 중국 팬 이벤트
    • 14:53
    • 조회 613
    • 이슈
    5
    • 비주얼풀 좋은 BH 배우들의 '나의 20에게' 프로젝트
    • 14:51
    • 조회 427
    • 이슈
    7
    • [하와수] “독침수거!” 16년 만에 다시 만난 최코디 & 정실장을 모셨습니다
    • 14:47
    • 조회 508
    • 이슈
    3
    • 배우들의 피땀눈물을 좋아하는 일부 사람들.gif
    • 14:47
    • 조회 1010
    • 유머
    9
    • 사랑이야기면서도 오래 함께한 회사를 떠난 보아의 상황과 딱 맞아떨어진다는 신곡 가사
    • 14:46
    • 조회 340
    • 이슈
    1
    • 친구덕에 15억 벌었어요. 축의금 얼마할까요
    • 14:45
    • 조회 2921
    • 이슈
    28
    • 명절 한 번 겪고 이혼한 썰
    • 14:45
    • 조회 1619
    • 이슈
    10
    • 요즘 애들 왜이렇게 크냐
    • 14:44
    • 조회 1100
    • 이슈
    13
    • 피스마이너스원x한국 축구대표팀 콜라보 국대 선수들 실제 착용샷
    • 14:38
    • 조회 1266
    • 이슈
    19
    • 근육 모양은 유전, 선천적임을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시.....jpg
    • 14:37
    • 조회 3583
    • 이슈
    25
    • TS 떡밥 뿌리고 있는 테일러 스위프트
    • 14:37
    • 조회 1074
    • 유머
    4
    • 예은이한테 다정한 이광수
    • 14:37
    • 조회 729
    • 유머
    2
    • 심즈 스트립바에 할배 고용했더니
    • 14:37
    • 조회 1595
    • 이슈
    12
    • 유퀴즈) 대학원생: '금강역사상' 마지막 조각 찾았어요!! ㄴ 박물관 : 넵! 맞네요! 이제 들고 내려와주세요! [8kg을 유물을 산에서 박물관으로! 들고가기]
    • 14:36
    • 조회 1375
    • 유머
    6
    • 사극 속 갓끈은 다 엉터리다(스압주의)
    • 14:36
    • 조회 1102
    • 정보
    11
    • 한 남자 아이돌 일베 논란
    • 14:34
    • 조회 3410
    • 이슈
    35
    • 허남준 <멋진 신세계> 7-8화 비하인드 (이현 세계 다 있다..♡_ㅠ)
    • 14:31
    • 조회 905
    • 이슈
    12
    • 연세대 축제에서 복가 로맨틱흑기사 복면쓰고 공연한 로이킴
    • 14:30
    • 조회 398
    • 이슈
    1
    • 역사 왜곡 ‘21세기 대군부인’, 국회 심사 앞두고 연속 편성 논란
    • 14:27
    • 조회 782
    • 기사/뉴스
    32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