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이혜훈 "민주주의 회복에 헌신한 민주시민에 머리 숙여 사과…내란은 불법"
28,495 374
2025.12.30 09:06
28,495 374
[파이낸셜뉴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는 30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온몸으로 헌신하신 모든 민주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준비단 사무실 출근길에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민주권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자는 "엄동설한에 내란 극복을 위해 애쓰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리기 위해서 오늘 이 자리에 섰다"며 "내란은 헌정사에 있어서는 안 될 분명히 잘못된 일이다. 내란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불법적 행위"라고 짚었다.

아울러 이 후보자는 "그러나 당시는 제가 실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 정당에 속해 정치를 하면서 당파성에 매몰돼 사안의 본질과 국가 공동체가 처한 위기의 실체를 놓쳤음을 오늘 솔직하게 고백한다"며 "이 점에 대해서는 어떤 변명도 하지 않겠다. 저의 판단 부족이었고, 헌법과 민주주의 앞에서 용기 있게 행동하지 못한 책임은 오롯이 저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획처 초대 장관이라는 막중한 책무를 앞두고 있는 지금 과거의 실수를 덮은 채 앞으로 나아갈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며 "국민 앞에 먼저 사과하지 않으면 그런 공직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후보자는 "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해서 추운 겨울 하루 하루를 보내시고 상처받으신 분들, 또 저를 장관으로 부처의 수장으로 받아들여 주실 공무원들, 모든 상처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 정부의 제안을 받았을 때 저는 결코 개인의 영예로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제가 평생 쌓아온 경제 정책의 경험과 전문성이 대한민국의 발전에 단 한 부분이라도 기여할 수 있다면 그것은 저에게 내려진 책임의 소환이며, 저의 오판을 국정의 무게로 갚으라는 국민의 명령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자는 "말이 아니라 행동과 결과로 이 사과의 무게를 증명하겠다"며 "계엄으로 촉발된 우리 사회의 갈등과 분열을 청산하고 잘못된 과거와 단절하고 새로운 통합의 시대로 나아가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5455681?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37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쁘X더쿠] 삐아동생브랜드 아이쁘, #과즙꿀광 글로우 틴 팟 체험단 50인 모집 474 01.26 34,72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61,0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09,04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73,86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694,8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5,45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397,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09,00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87,6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44,55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5258 유머 강조지랑 허휘수가 보고 이게 뭔데 상태 된 말도 안되는 사투리 16:18 1
2975257 이슈 사법부의 ‘김건희 봐줄 결심’ (김용민 의원 인스타) 16:16 175
2975256 기사/뉴스 경찰, 전광훈 '내란 선동·선전' 혐의 불송치 5 16:16 200
2975255 이슈 써본사람은 극찬밖에 없다는 사무용 작업용 마우스 1황 2 16:16 454
2975254 정치 박지원 "김건희 1년8월, 저러면 항소심서 걸어나와‥국민 분노 어쩌려고"(MBC 2시외전) 1 16:14 140
2975253 정치 당무 복귀한 장동혁, 설 명절 맞이 물가점검 나서 3 16:14 79
2975252 이슈 [웹툰작가 정신건강 첫 실태조사] 1주일에 70컷, 밤샘 작업하다 ‘우울증’ 일반인의 12배 1 16:14 145
2975251 기사/뉴스 [속보] 특검 "김건희 1심 판결 수긍 어려워…항소 예정" 3 16:14 198
2975250 이슈 [LOL] T1 LCK 홈그라운드 (4월 24일 - 26일: 인스파이어 아레나 / 8월 14일 - 16일: KSPO DOME) 7 16:13 210
2975249 이슈 르세라핌 카즈하 W 2월호 화보 🐎폴로 랄프로렌 1 16:12 292
2975248 기사/뉴스 차은우, '유령회사' 의혹에 지자체 현장조사…미등록 영업 적발 16:12 324
2975247 유머 제작진이랑 예고편으로 제대로 짜고 치는(?) 안테나 소속 밴드 16:09 574
2975246 유머 고양이가 화가 난 이유 6 16:09 548
2975245 이슈 여기서 임신하게한 남편새끼가 빠져있다는게 제일 큰 문제임. 낙태죄로 산모 징역 때릴거면 남편이나 임신하게 한 새끼도 동일하게 징역 살아야지. 22 16:09 1,351
2975244 기사/뉴스 박성준, 유재석 관상에 "생김새 모자란데…얼굴 이겨내" 3 16:09 676
2975243 기사/뉴스 [단독] 멈췄던 알뜰폰 '안면인증', 이달말까지 일괄 시범 도입 7 16:08 340
2975242 기사/뉴스 [속보] 특검 "김건희 1심 판결 수긍 어려워…항소 예정" 33 16:08 837
2975241 이슈 아이폰 폴드 모델 아이폰 13미니랑 크기비교.jpg 9 16:08 1,038
2975240 기사/뉴스 트럼프 면담한 슬로바키아 총리, "트럼프, 제정신 아니다" 13 16:08 610
2975239 이슈 연예인들이 사회적 발언을 할 이유가 점점 없어짐 5 16:08 1,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