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속보] 쿠팡 김범석 첫 사과 "질책 겸허히 받아들여…철저히 쇄신"
33,685 511
2025.12.28 14:11
33,685 511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이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28일 첫 공식사과했다. 쿠팡이 3370만 명 고객 정보 유출 사실을 공개한 지 한달 만이다. 이날 사과문은 김 의장이 국회 6개 상임위원회 연석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겠다고 통보하고 국회가 이를 불허한 이후 발표됐다. 

김 의장은 이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쿠팡에서 일어난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고객과 국민들께 매우 큰 걱정과 불편을 끼쳐드렸다”며 사과했다. 

이어 “쿠팡의 창업자이자 이사회 의장으로서, 쿠팡의 전체 임직원을 대표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많은 국민들이 실망한 지금 상황에 참담함을 금할 수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희의 책임으로 발생한 이번 데이터 유출로 인해 많은 분께서 자신의 개인정보가 안전하지 않다는 두려움과 불안을 느끼셨다”며 “또한 사고 초기부터 명확하고 직접 소통하지 못한 점으로 인해 큰 좌절감과 실망을 안겨 드렸다”고 했다. 

김 의장은 “무엇보다도 제 사과가 늦었다”며 “사고 직후 미흡했던 초기 대응과 소통 부족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어 “모든 사실이 확인된 이후에 공개적으로 소통하고 사과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했지만, 이는 잘못된 판단이었다”고 했다.


김 의장은 이날 개인정보 유출 사건의 진행 경과를 설명하고 쇄신 의지도 밝혔다. 

그에 따르면 쿠팡은 최근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유출된 고객 정보 100% 모두 회수 완료했다. 유출자의 진술을 확보했고, 모든 저장 장치도 회수했다. 이 과정에서 유출자의 컴퓨터에 저장돼있던 고객 정보가 3000건으로 제한되어 있었다는 사실과 이 또한 외부로 유포되거나 판매되지 않았다는 점도 확인됐다고 했다. 

김 의장은 “조사는 계속 진행 중이며, 추가 사항이 확인되는 대로 안내해 드리겠다”고 했다. 

그는 “소통의 문제점을 지적하신 모든 분들께 송구하며 비판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유출된 개인정보를 성공적으로 회수해 확보한 이후에도 저희는 애초의 데이터 유출을 예방하지 못한 실패를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끼쳐 드린 모든 우려와 불편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보상안 마련 계획도 밝혔다. 

김 의장은 “이사회를 중심으로 한국 쿠팡이 불편을 겪으신 한국 고객들에게 보상안을 마련해 조속히 시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나아가 다시는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쿠팡의 정보보안 조치와 투자를 전면적으로 쇄신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번 실패를 교훈이자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세계 최고 수준의 사이버 보안 체계를 구축하고, 보안 허점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보안 시스템을 혁신할 것”이라며 “정부의 최종 조사 결과가 나오면 그 내용을 토대로 재발 방지 대책을 만들어 시행하겠다”고 했다. 

앞서 김 의장은 오는 30~31일 열리는 국회 6개 상임위원회 연석청문회에는 출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김 의장의 동생인 김유석 쿠팡 부사장과 강한승 전 대표도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이에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은 28일 김 의장의 청문회 불출석을 허락할 수 없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492720?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5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윤채X더쿠] #여름두피쿨링케어 ‘리밸런싱 스파클링 에센스’ 체험단 (100인) 483 04.29 48,92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16,58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15,41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96,58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16,22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8,69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9,89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9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6,8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7,3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10,55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8624 유머 양현석이 5인조로 9월에 데뷔한다고 ? 11:08 8
3058623 이슈 변우석 싸이코패스 악역 연기 (힘쎈여자 강남순 출연 당시) 9 11:06 464
3058622 이슈 오늘 아일릿, 캣츠아이 사녹현장에 커피차 보낸 르세라핌 11:06 153
3058621 정보 보이프렌드 현성- Afterglow 1 11:05 28
3058620 유머 바다에서 물고기 잡으려는 여자를 급하게 말린 이유 1 11:04 365
3058619 이슈 <21세기 대군부인> 이안대군한테 평생 허락된 적 없었던 것들 11:04 484
3058618 정보 옛날 오타쿠들 난리났다는 어떤 곡 근황....jpg 2 11:03 352
3058617 유머 김혜윤 살아 숨쉬는 게 팬서비스다 1 11:00 394
3058616 유머 이탈리아 사람을 진짜 화나게 만들 신제품 18 10:57 2,094
3058615 유머 헝가리 병원에 입원하면 먹을수 있는 병원식사 33 10:57 2,361
3058614 이슈 드라마는 신분제인데 상석 배치는 아침드라마임 36 10:56 1,821
3058613 유머 납치된 12살 소녀를 구한 의외의 존재 5 10:54 849
3058612 유머 치이카와 베이커리에 나오는 영상 2 10:54 307
3058611 이슈 [K-Choreo 8K] 뮤직뱅크 아일릿 직캠 'It's Me' 10:54 75
3058610 이슈 방탄 뷔 콘서트 사진 한장 10 10:53 795
3058609 정보 26년도 비빔면 신제품 3종 리뷰 19 10:51 1,341
3058608 이슈 닝닝이랑 나랑 생각 완전 똑같아...좋은 기억은 그니까 보험같은 거야 7 10:51 1,281
3058607 유머 총각땐 여미새였고 결혼하고 에겐남됐다는 김풍 13 10:51 2,774
3058606 기사/뉴스 트럼프 "EU산 승용차·트럭 관세 내주 25%로 인상" 전격 발표 2 10:50 252
3058605 정치 기가 막힌 조국혁신당 (광주) 현수막 8 10:50 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