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서울광장 크리스마스 트리가 기괴하다 : 트리에는 십자가가 아니라 별을
106,415 610
2025.12.10 22:10
106,415 610


nstbzm

뉴욕

PzpgXo

로마

UHwztX

런던


기독교 중심의 서구 국가 어디를 봐도 다 크리스마스 트리 꼭대기에는 ‘별‘을 달았다


FVQZje
트리 장식에는 탄생과 생명의 의미들이 있다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1233327.html#ace04ou


“서울광장의 크리스마스트리를 볼 때마다 견딜 수 없는 위화감을 느낀다. 이 트리의 꼭대기에는 전통적인 ‘베들레헴의 별’ 대신 십자가 장식이 있다. 이것은 세계적으로도 특이한 현상이다.


 왜냐하면 예수의 ‘탄생’을 상징하는 것은 별이기 때문이다. 복음서에 의하면 예수가 태어날 때 동방의 마기(Magi·동방박사)들은 이 별을 보고 ‘유대인의 왕’이 태어날 징조라고 여겨 그에게 경배하러 갔다. 

 반면 십자가는 예수의 ‘죽음’(과 부활)을 상징한다. 그것은 예수를 처형한 형틀이었다.

 생일을 축하하는 장식에 사형도구를 걸어놓다니 악취미일뿐더러 예의도 아니다.”


“서구를 포함해 오랜 그리스도교 전통을 가진 국가들에서도 트리에 십자가를 올리지는 않는다. 그것이 표상하는 것은 아기 예수가 아니라 제도화된 교회이기 때문이다.”


서울 광장의 트리에 십자가가 걸린 것은 “수도 서울을 하나님께 봉헌”한 이명박 시장이 취임한 2002년 이후였다. 초창기에 이 트리 위에는 한국 개신교 교회 건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붉은 네온 십자가가 올려져 있었다. 행정기관인 서울시청 앞의 시민광장에는 어울리지 않는, 너무나 명백한 개신교적 상징에 종교계와 시민사회 일각의 비판이 있었지만 서울시는 문제가 없다는 반응이었다. 놀랍게도 그 명분은 ‘그 트리는 서울시가 세운 것이 아니다’라는 것이었다.


여기에는 ‘이명박 시대’를 특징짓는 열쇳말인 ‘민영화’가 관련되어 있다. 20세기 내내 서울시의 예산으로 이루어지던 시청 앞 광장의 트리 설치 사업은 이명박의 취임과 함께 시티에스(CTS)기독교티브이(TV)에 위탁되었다. 이전까지 특정 종교의 상징물이나 용어를 사용하지 않았던 트리에 ‘축 성탄’이라는 문구와 붉은 네온 십자가가 걸렸다. 해마다 서울시가 진행하던 점등식도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중심으로 한 개신교 단체들의 주도로 이루어졌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장식하던 공공 조형물이 보수 개신교의 선교 수단으로 전환되는 순간이었다.


오세훈 시장 2기인 2021년부터 사용된 현재의 십자가 형태는 노란빛이고 조금 비대칭이며 둥글둥글하다. 어디에서 많이 본 모양이다 했더니, 다름 아니라 위에 언급된 ‘영리기관’의 로고다. 12월의 서울광장은 처음에는 특정 종교에, 이제는 특정 사기업에 의해 점거되었다.


DocJXY



크리스마스는 예수님 생일축하 탄생기념인데, 십자가는 기괴한 모습.

그런데

이명박 시장때 트리에 십자가를 달더니

오세훈 시장때는 그 십자가가 CTS 로고와 유사해짐




TZWMPM

MfPhYa


목록 스크랩 (0)
댓글 6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비 브라운X더쿠💗 더 빛나는 글로우로 돌아온 레전드 립밤! NEW 엑스트라 립 틴티드 밤 체험 이벤트 862 12.15 16,41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00,4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58,97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41,0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97,88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5,44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0,6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4 20.09.29 7,378,8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4,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6,4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4,9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2616 유머 투바투가 누군지 몰라도 같이 웃게되는 영상 1 10:09 55
2932615 팁/유용/추천 kb pay 퀴즈 3 10:06 152
2932614 기사/뉴스 [단독] 박나래, 직접 입 열었다..“걱정과 피로 드린 점 무겁게 받아들여...절차에 맡기겠다” 19 10:06 1,623
2932613 이슈 케로로 중사 신 극장판 타이틀 "신 극장판☆케로로 중사 부활하자마자 바로 지구 멸망 위기입니다!"로 결정 1 10:04 110
2932612 정보 카카오페이 퀴즈 8 10:03 215
2932611 정보 토스행퀴 3개 46 10:01 1,098
2932610 유머 여친 베프랑 잤다 ㅅㅂ...jpg 31 10:01 3,067
2932609 이슈 니터란 뭘까 4 10:01 324
2932608 이슈 2026 엔시티 태용 CONCERT <TY TRACK - REMASTERED> in ASIA 💿 3 10:01 344
2932607 이슈 미국에서 징역 20년이 나온 사건 32 10:00 1,794
2932606 이슈 연애남매 남자 출연자 보고 누군가 떠올라버린 환승연애 해은...twt 4 09:59 1,145
2932605 정치 내년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키워드는 성장과 도약 09:57 123
2932604 이슈 [2025 MBC 가요대제전] 올데이 프로젝트 애니 티저 8 09:56 1,019
2932603 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역대 정권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국무회의/ 부처별 업무보고 생중계를 결정한 계기 8 09:56 909
2932602 이슈 지붕킥때 정보석이 이거 못하겠다고 PD한테 항의했던 일화 21 09:53 3,592
2932601 이슈 내년 오스카 여우조연상 올라야한다고 얘기 나오는 배우 (넷플릭스 나이브스 아웃3 약스포) 8 09:53 1,001
2932600 기사/뉴스 수탉, '납치·폭행' 피해 딛고 복귀한다 "내 인생 1분 1초 아까워"[전문] 3 09:52 441
2932599 기사/뉴스 사우디아라비아 올해 340명 사형 집행, 역대 최다 기록 8 09:51 734
2932598 정치 참고로 정원오 구청장이 5.18문제 때문에 싸웠다던 날은 노태우가 '광주사태는 중국 문화대혁명에 비하면 별 것 아니다'라는 망언을 했다고 신문 보도가 나온 날이다. 맞은 쪽은 박범진 민자당 국회의원의 비서관이었는데, 그는 5.18 관련자 고소에 대해 '국력만 소모한다'라고 평한 적이 있다. 32 09:51 920
2932597 기사/뉴스 "안면인식으로 대포폰 막는다"…연내 시범서비스 목표 / 올해 3월부터 이미 준비하던거임 11 09:48 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