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7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1차 소비쿠폰을 지급했다. 이어 9월에는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에게 2차 쿠폰을 지급했다. 두 차례에 걸친 쿠폰 지급 규모는 13조원을 넘는다. 이 중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지급된 쿠폰은 9조668억원이다.
23일 기준 사용률은 98.9%로 확인됐다. 미사용 잔액은 947억원(1.1%)이다. 행안부는 신용·체크카드사, 지방정부와 협력해 국민비서 서비스, 문자메시지, 앱·누리집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미사용자를 대상으로 사용 마감일을 안내하고 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국민들께서 소비쿠폰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주신 덕분에 지역 골목 경제에 활력이 살아났다. 아직 소비쿠폰을 모두 사용하지 않은 국민은 기한 내 빠짐없이 사용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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