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무왕(주인공) - 이현욱
신라의 제30대 임금.
태자 시절부터 아버지 김춘추를 따라 전장을 누비며 백제와 고구려를 멸망시키고
삼한일통을 눈앞에 두지만 신라까지 손아귀에 넣으려는 당나라의 야욕 앞에서
백제와 고구려 부흥세력과 협심하여 당나라를 무찌르고 마침내 삼한일통을 완성한다.

연개소문 - 장혁
고구려의 독재자이자 최고권력자.
영류왕의 견제를 받으며 변방을 떠돌지만 결국 정변을 일으켜 고구려의 최고권력자가 된다.
수차례에 걸친 당나라의 침략을 막아내며 민족의 자존심을 지켜내지만
그의 죽음 후 자식들의 권력다툼이 벌어지며 영원할것같던 고구려는 종말을 고하게 된다.

김춘추 - 김강우
신라의 왕족이자 유능한 외교관.
지극히 냉정한 현실주의자로서 국익을 위해서라면 적국인 고구려와 왜국에까지 손을 내밀지만
목숨까지 위협받는 온갖 고난을 겪으며 마침내 당나라와의 동맹을 성사시킨다.
선덕여왕과 진덕여왕의 최측근으로 활약하다 마침내 본인이 신라의 제29대 왕위에 오른다.

김유신 - 박성웅
신라의 영웅이자 삼한일통의 주역.
진평왕부터 문무왕까지 5대에 걸친 임금을 섬기며 국난이 닥쳐올때마다
불세출의 활약으로 신라를 지켜내고 마침내 문무왕과 함께 삼한일통을 완성해낸다.

영류왕 - 조성하
고구려의 제27대 태왕.
왕위에 오르기 전 수나라와의 전쟁에서 큰 공을 세웠던 영웅이지만 누구보다도 전쟁의 참혹함에 대해 잘 알고있다.
당나라와의 충돌을 최대한 피하려는 화친 정책이 연개소문의 분노를 사 결국 시해당한다.

김진주 - 정웅인
신라 조정의 숨겨진 실력자이자 뼛속까지 냉정한 현실주의자.
처세에 능한 그는 비담이 쿠데타에 실패해 죽고 난 후 김춘추와 김법민의 최대 정적이 된다.
김진주의 생존 방식은 비정하고 비겁해 보이며 애국이나 정의와는 거리가 멀어 보이지만
그렇기에 누구보다 현실적이고 공감 가는 인물이다.
위 배역들이 제작발표회 때 PD랑 같이 나와서 사진찍었던 주연급 배역들.
현재 대본리딩까지 한 상태고 곧 몽골에서 첫 촬영 시작한다고 함

대본리딩 현장에서 백성현 배우가 포착되어 과연 어느 배역인지도 추측이 많았는데
그의 앞에 놓인 이름표에서 '고연무' 배역을 맡는것으로 밝혀짐

아역때부터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주었고 2년전 고려거란전쟁 때 목종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해낸 배우이기에 기대치가 크기도 하고
일단 고구려 부흥세력인 고연무 역할이 꽤 비중있게 나온다는 점은
이 드라마가 고구려나 백제 부흥세력 역시 비중있게 조명하리라는 기대를 갖게 함

최수린 배우도 뉴스 화면에 잡혔는데 아마도 선덕여왕 혹은 측천무후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