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하니는 해외 체류 중인 관계로 지난 11일 진행된 어도어 이도경 대표와 뉴진스 멤버, 그리고 보호자 간의 면담에 참석하지 않았다. 소속사 복귀를 위한 전제 조건과 요구 사항 등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진 이날 자리에 하니는 해외 체류를 이유로 불참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멤버 3인의 복귀 선언 당시 화제가 됐던 '남극에 있던 멤버'가 하니였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하니의 귀국과 동시에 개별 면담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소속사는 지난 12일 공식입장을 통해 해린과 혜인이 복귀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멤버들과 이도경 대표의 만남 이후 하루 만이다. 소속사는 "해린과 혜인이 어도어와 함께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며 "두 멤버는 가족들과 함께 심사숙고하고 어도어와 충분한 논의를 거친 끝에,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고 전속계약을 준수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민지와 하니, 다니엘도 복귀 의사를 전했다.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한일을 통해 입장을 전한 세 사람은 "신중한 논의 끝에 어도어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며 "한 멤버가 현재 남극에 있어 전달이 늦게 됐는데 현재 어도어가 회신이 없어 부득이하게 별도로 입장을 알리게 됐다"고 밝혔다. 다만 세 사람은 어도어와 협의가 마무리되기 전 개별적으로 입장을 발표한 상황. 이에 어도어는 "진의를 확인 중"이라며 "개별 면담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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