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나보현 기자] 그룹 아스트로의 차은우 소속사 판타지오가 이벤트 피해에 공식 사과했다.
판타지오는 지난 4일 공식 계정에 "지금 전화해, 소리가 사라지기 전에"라는 글과 전화번호를 남겼다. 전화 연결을 하면 차은우가 "잘 지냈냐"는 인사로 팬들의 안부를 묻고 "내 앨범 어때? 내 생각 많이 하고 있어. 보고 싶다"라는 말로 군 복무 중인 자신을 못 보는 이들을 위로한다. 이는 차은우의 두 번째 미니 앨범 '엘스'의 홍보 이벤트다. 그는 군 입대 전까지 팬들이 느낄 허전함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해 화제가 됐다.
소속사는 5일 계정을 통해 차은우의 ARS 보이스 콘텐츠 관련 안내를 하며 "공개된 번호는 '070-8919-0330'이며 해당 번호로만 연결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일부 이용자들이 번호를 잘못 입력해 다른 곳으로 연락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용 시 정확한 번호로 걸어달라"고 당부했다. 덧붙여 "피해 입으신 분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전했다.
하지만 전화번호를 잘못 입력하는 사례가 늘어나며 의도치 않은 피해자들이 발생해 소속사가 정확한 번호 사용을 강조한 것이다.
나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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