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언론들은 "한국의 음주운전 적발 건수는 연간 13만 건이 넘는데, 이는 일본의 6배에 달한다"며 "인구가 일본의 절반인데도 매우 많은 수치"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한국의 음주운전 재범률이 높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일본처럼 동승자나 술을 제공하는 사람은 처벌하지 않는 점도 음주운전을 부추기는 요소로 꼽힌다"고 분석했습니다.
일본인들은 충격적이라는 반응입니다. 일부 일본 누리꾼은 "한국은 정치인, 아이돌, 배우 등 공인들도 음주운전으로 자주 적발되는 나라", "한국은 왜 그렇게 음주운전에 관대한가", "한국 여행 갔을 때 운전이 너무 거칠어 놀랐다" 등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류 열풍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날로 늘어가는 가운데, 이번 일본인 모녀 사고 소식을 접한 국내 누리꾼들도 나라 망신이라며,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라는 목소리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출처 :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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