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9월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대 과학기술원(KAIST·GIST·UNIST·DGIST)이 운영하는 8개 이노코어 연구단이 박사후연구원(포닥) 400명을 임용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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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MIT(매사추세츠공대), 스탠퍼드대, 하버드대, 옥스퍼드대, 카네기멜런대 등 해외 대학 및 기관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근무 중이거나 박사학위 과정을 이수 중이던 한국 국적의 인재 56명이 이재명 정부의 러브콜을 받고 한국으로 돌아왔고, 외국 국적의 우수 연구자 103명도 채용됐다. 임용된 400명 중116명은 국내 대학에서 신규 박사학위를 취득한 인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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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명의 연구자들은 카이스트(KAIST·한국과학기술원)를 비롯한 4대 과학기술원 연구단에 합류하게 된다. 연구단은 8개 주제로 꾸려졌으며 네이버, 구글, 메타 등 글로벌 기업과 MIT, 스탠퍼드, 옥스퍼드 등 세계 유수 대학, 막스플랑크연구소 등 해외 연구기관이 연구단에 참여한다. 이들은 특히 네이버와 LG AI연구원, 삼성전자 등 기업들의 수요에 맞춘 실증 프로젝트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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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도 씨는 “포닥 처우를 미국 수준에 맞춰준다는 정부의 약속이 국내 복귀를 결정한 계기가 됐다”라며 “트럼프 행정부 들어 외국인 채용을 꺼리고 있는 미국 기업들의 분위기도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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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광 씨는 “AI 융합 연구에 대한 자율성을 보장한다는 정부의 약속을 듣고 해외에 남으려 했던 마음이 울산과학기술원(UNIST)으로 향했다”라고 말했다. 정영광 씨는 “인적 교류를 확대하고 정부 지원으로 안정적 연구가 가능할 것”이라며 국내 인재들과의 네트워크 형성도 기대했다. 그러면서 “인재들의 정착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일자리 충원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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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6년에는 신규 연구단을 확장한다. 사업 예산 300억 원이 투자된 올해는 지원 대상이 AI 융합 분야에 한정됐는데, 1,050억 원이 편성된 내년엔 전체 전략기술 분야로 이를 확대하고 협력 체계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해외 인재 유치 활동도 미국을 포함해 유럽, 싱가포르, 일본 등까지 넓어진다.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청년 연구자들이 국가 발전을 이끌어갈 첨병으로 성장하는 모든 여정을 밀착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https://www.huffingtonpost.kr/news/articleView.html?idxno=238783
떠났다는 기사는 엄청 많은데 돌아왔다는 기사는 너무 없네
나라에 엄청 좋은 일인데
몰 랐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