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킥라니’에 딸 지키려다 쓰러진 엄마, 눈 떴다…“아이들 이름 부르자 눈물”
82,325 745
2025.10.28 08:06
82,325 745
ePogOb

중학생 2명이 탑승한 전동킥보드로부터 어린 딸을 지키려다 쓰러져 머리를 다친 엄마가 1주일 넘게 중태에 빠진 가운데, 엄마가 기적적으로 눈을 떴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피해자인 30대 여성 A씨의 남편 B씨는 27일 JTBC ‘사건반장’과의 인터뷰에서 “처음 병원에 도착했을 때 병원에서 ‘사망하실 것 같다’고 했다”면서 “지금은 기적적으로 생명을 유지하고 있고, 눈을 떴다”고 밝혔다.

B씨에 따르면 B씨는 지난 24일 면회를 하며 A씨의 이름을 부르고 아이들의 이름을 말했다. 이에 A씨가 눈을 깜빡이면서 눈물을 흘리고, 눈을 잠깐 떠서 B씨를 쳐다봤다.


앞서 A씨는 지난 18일 오후 4시 37분쯤 연수구 송도동의 한 인도에서 여중생 2명이 탄 전동킥보드에 치였다.

당시 남편, 둘째 딸과 외출에 나선 A씨는 편의점에 들러 딸의 간식을 산 뒤 딸의 손을 잡고 걸어가다가 딸을 향해 돌진하는 킥보드를 보고 딸을 끌어안았다. 딸은 다치지 않았지만, 킥보드에 치여 쓰러진 A씨는 머리를 바닥에 부딪혀 중태에 빠졌다.


B씨는 “킥보드가 사람이 있는 것 자체를 인지하지 못하고 직선으로 돌진해왔다”면서 “아내는 만약 아이를 보호하지 않았다면 본능적으로 자신의 머리를 보호했을텐데, 양손으로 아이를 감싸고 있어 머리를 그대로 땅에 부딪혀 충격을 받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씨는 현재 다발성 두개골 골절이라는 진단을 받았으며, 뇌 전체가 부은 상태다. 사고 직후 응급 수술을 받고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직후 행복했던 가족의 일상은 무너졌다. 만3세인 첫째 딸은 어린 나이지만 사고 소식을 다 알고 있으며, 둘째 딸은 엄마가 자신을 지키려다 다친 것을 아는 듯 밤마다 울면서 발작을 하며 힘겨운 시간을 견디고 있다고 B씨는 전했다.

한편 전동킥보드로 A씨를 친 중학생들은 14세 미만 청소년이 아니어서 형사처벌 대상으로,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등의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았다.

이들은 ▲원동기 면허 미소지 ▲안전모 미착용 ▲2인 탑승 등 전동킥보드 탑승과 관련된 각종 교통법규들을 완전히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사고 당일 가해 학생 부모에게서 ‘죄송하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가 왔다”면서 “아직 문자를 볼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https://naver.me/G6QLYrIX


목록 스크랩 (0)
댓글 74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농심X더쿠] 너구리가 완성한 가장 맛있는 해물 라볶이! 농심 라뽁구리 큰사발면 체험 이벤트 681 01.22 51,85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19,28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379,39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49,16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656,95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4,90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6,3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607,72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87,1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41,69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2563 이슈 부자들만 알고 있던 빵집 차려서 수백억 이득보는 법 6 08:43 724
2972562 기사/뉴스 세븐틴 에스쿱스X민규, 2만 6000 관객과 'HYPE VIBES' 08:43 95
2972561 이슈 눈 내린 거리를 달려가는 텍사스의 사슴들 3 08:43 145
2972560 기사/뉴스 [단독] '200억 탈세 논란' 차은우, 최근 휴가 후 복귀..군대서 직접 입장낼까 3 08:43 306
2972559 유머 박은영: 권성준이 사지가 짧아서 그렇지 미남상이다 08:42 183
2972558 이슈 미국 뉴욕에 불어닥친 한파 1 08:42 550
2972557 이슈 스프링피버 7회 선공개 /선재규❤️윤봄 험난한 첫 데이트 현장 1 08:41 94
2972556 이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현재 순위.jpg 4 08:40 278
2972555 이슈 이번에도 성공한 기안84 메인 에능 9 08:40 903
2972554 이슈 여자들은 많이 겪었을 상황 5 08:40 575
2972553 기사/뉴스 장국영·매염방 레전드 멜로 ‘연지구’, 40년 만에 국내 극장 첫 개봉 2 08:40 173
2972552 기사/뉴스 경찰, 울산 태화강 물억새 화재 방화 50대 긴급체포 4 08:38 474
2972551 기사/뉴스 권유리, 서울 팬미팅 수익금 기부…“아시아 아동·청소년 돕는다” 2 08:38 142
2972550 이슈 올림픽 성화봉송 하는 BL드라마 히티드 라이벌리 주인공들 2 08:37 421
2972549 이슈 당장 어제 ICE에게 살해당한 남성은 - 제대군인부 (퇴역한 군인 지원) 에서 일함 - ICU (중환자실) 간호사로 일함 - 그 전에는 암 환자 치료 연구를 했고 그 내용이 여러 의학학술지에 실림 4 08:37 626
2972548 기사/뉴스 “돌반지 다 팔고, 이제 커플링 팔 차례”…은값 ‘온스당 100달러’ 뚫었다 08:36 269
2972547 이슈 담배 튀겨서 준 치킨집 근황 4 08:36 1,364
2972546 이슈 [1등들 티저] 1등들만 모여 펼치는 오디션 끝장전🎙️ 믿기지 않는 참가자들 중 진짜 1등은 누구?!, MBC 260215 방송 2 08:35 216
2972545 이슈 안보현X이주빈 주연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 7회 선공개 1 08:35 149
2972544 이슈 해외에 자식 버린 사람들에게 경고하는 트위터글 5 08:35 1,266